나는 누구인가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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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   댓글 2건 조회 561회 작성일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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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하면서 알게 된 것은
마음이란 참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절절하게 중요할 줄은 몰랐습니다.
이 마음의 상태가 사람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마음을 우리의 밭이라고 표현한다면
그 밭의 유일한 주인이 나인데
이 밭은 어떻게 관리해서 갈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 행동으로 드러나지 않은 속마음까지
모든 것들을 우주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천 년을 살아왔고, 또 살고 있으며 앞으로 살아가야 할 존재들입니다.
그렇게 수천 년간 살아오면서 해왔던 모든 행동과 마음들이 이 우주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사실을 놓치고 있으며
자신에 대해서, 우리들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많습니다.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서 감자라도 훔쳐 먹으려했는데
아무 것도 없다고 화나서 똥을 싸지르고 오기도 합니다.
우주에 기록된다는 생각 없이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함부로 행동하는 겁니다.

누군가가 모두 들여다보고 알고 있다고 한다면
사람들은 아마 몸가짐이나 마음가짐이 지금과는 달랐을 겁니다.
우리들의 모든 행동과 속마음까지 우주는 다 알고 있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록 하나하나가 다시 태어나는 이번 생에 복사되어 나옵니다.
이 마음을 호수에 비유하자면
이 호수의 상태가 쓰레기로 꽉 차 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것들이 내 삶의 무게가 되고 짐이 됩니다.
수천 년간 경험하고 쌓였던 정화되지 못하고 쌓인 것들을
고스란히 이번 생에 가져오게 됩니다.

그런 하나하나가 습으로 남아 있기도 하고
그게 맺혀서 열매가 되기도 하며
돌이 되고 바위가 되어 내 앞길을 막습니다.
새로운 몸과 새로운 인생을 받았음에도 그것이 삶의 무게로 작용합니다.

자신의 호수 상태를 한번 들여다보세요.
맑고, 그림 같고, 주변의 풍광과도 어우러져 받쳐주고
수면이 고요하여 사람들에게 평안과 안식을 주는 호수인가.
아니면 수면 아래에 뾰족한 바위가 수면 위까지 올라와 있거나
탁한 침전물이 호수를 흐리고 있지는 않은가.

집착이라는 바위, 욕심이라는 바위, 아만과 슬픔,
누군가 그 호수에 노 저어 온다면 날카로운 바위에 배가 부서질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스스로 들여다봐야 합니다.
공포와 분노가 많은 사람은
기운이 맑지 못하고 어두워서 귀신이 주변에 많을 수 있습니다.

나의 호수 상태는 어떤한가 잘 들여다봐야 합니다.
바위가 많다는 것은 내 마음이 그만큼의 무게를 감당해야 하므로 힘이 듭니다.
그 호수의 상태가 내 몸을 누르고 내 세상살이를 누릅니다.
새 몸과 새 삶에 이전의 무거운 것들이 그대로 복사되어
현재의 나를 짓누르는 바위가 됩니다.

운명처럼 나에게 온 바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삶을 온통 지배하고 있는 듯한 이 문제들을 어떻게 걷어내고 풀어야할까요?
혼자서 걷어내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담을 하고 전생정화를 합니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은 전생이 없는 사람들이 없고
그들의 지고 온 짐의 무게가 무겁지 않은 사람들이 없습니다.
1년에 만 명씩 그 무게를 덜어준다 해도 우리나라 사람만 천 년이 걸립니다.
이 방법으로는 모든 사람들의 짐을 덜어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없는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 혼자서는 이런 것들을 해결하기 쉽지 않습니다.
내 작은 성격하나도 고치기 어렵습니다.
늘 불안하고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조차 그렇게 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들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자신도 스스로 제어가 잘 안되는 겁니다.

다행히도 제가 돌이나 바위들은 덜어 드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타력입니다.
제가 포크레인으로 그 짐을 덜어 드린다면
여러분은 호미나 괭이로라도 스스로 내 것을 덜어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의 호수에 잠겨있는
돌이나 바위들을 녹이고 줄여나갈까?
어떻게 하면 내 삶의 무게가 좀 가벼워져서
과거가 아닌 현재에 집중하며
이 선물 같은 삶에 충실해질 수 있을까?
몇천 년간 쌓은 무거운 바위들을 내 힘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가장 먼저 할 일은
미고사입니다.
그리고 용서하는 마음.

이 호수를 오염시키고 침전물을 쌓아놓고
돌이며 흙, 바위를 가득 쌓아둔 범인은 바로 나입니다.
단연코 나입니다.
그 무게를 고스란히 지고 먼 길을 걸어온,
지금도 걷고 있는 그 사람은 바로 나입니다.

가해자도 나고 피해자도 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입을 잔뜩 내밀고 자꾸 바깥에서 이유를 찾으려 합니다.
자기가 손해 보고 사는 듯이 착각을 합니다.
삶이 팍팍한 사람일수록 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것은 번지수를 한참 잘못 찾았습니다.
가해자인 내가 피해자인 나에게 미안해 해야 합니다.
가해자는 기본적으로 피해자한테 미안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미안해.

그래도 이렇게 그 짐을 지고 버텨오고 걸어온 내가 고마운 겁니다.
나라는 존재는 하늘의 선물입니다.
하늘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 하늘은 나를 지극히 사랑합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하늘의 뜻은 무엇일까요?
하늘이 나를 사랑하듯이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을 몰아세우고, 구속하고, 제안하고
스스로 벌주고, 자신을 벌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고 자책하며
죄책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학과 자해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하늘의 뜻과 맞지 않습니다.
하늘이 볼 때 굉장히 못마땅한 행동입니다.
하늘과 감히 맞짱떠보겠다는 의미입니다.
역천이라고 볼 수 있는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하늘이 나를 사랑하듯이
내가 나를 사랑해야합니다.
그리고 미고사입니다.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용서하는 마음도 이 안에 포함되어있습니다.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이 모든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내 안의 호수에 녹아있는 있어서 안 될 것들을 정화시킵니다.
내가 나를 지극히 사랑함으로써
마음이라는 호수를 사랑으로 가득 채웁니다.

오염되고 굳어진 바위들을
백년이 걸리든 천 년이 걸리든
내 힘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이
미고사, 한마디로 사랑입니다.

사랑수로 채워서 녹이고 정화시키자.
마음의 호수는 살아있는 유기체이며
끊임없이 새로운 물이 들어와야 합니다.
새로운 물이 들어올 때 맑은 물만 들어오지 않습니다.
오염된 것들도 들어오게 되고
운명 같은 내 마음의 호수가 오염됩니다.
내 마음과 내 몸과 나의 세상살이를 오염시킵니다.
이것을 그대로 두면 나의 삶이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여기에 여과장치를 달자!
그럼 어떻게 달아야할까요?

첫 번째로 해석을 잘하자!
살다 보면 내가 원하는 일도 있고 원하지 않은 일도 일어납니다.
좋은 일과 궂은일이 반복되어 일어나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궂은일만 계속 이어지기도 하며
또는 좋은 일이 계속 이어지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좋고 나쁘고 이렇게 교차하여 나타납니다.
좋을 때야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궂은일이 일어날 때
사람들의 반응에 따라 그 결과의 차이를 가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출근하다가 살짝 부딪혀서 문짝이 나갔다고 한다면
보통 막 짜증을 냅니다.
“재수 없이, 차를 뽑은 지 며칠 안됐는데
이상하게 나한테는 안 좋은 일이 계속 일어나네, 재수 없이!”
하면서 속상해합니다.
그런다고 문짝이 고쳐지는 것도 아니고
저런 식으로 해결하면 탁한 물이 나에게 흘러들어 옵니다.
그대로 내 마음의 호수에 흘러들어가 버립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저렇게 반응하지는 않습니다.
소수 사람들은
“내가 생각해보니 차의 속도나 상황으로 봤을 때
내가 진짜 0.1초만 방심했더라면 큰 사고가 났을 수도 있었겠다.
이렇게 몸이 성한 것만도 천만다행이다.
하늘이 나를 사랑하다셨는데 진짜 사랑하시네.
정말 감사한 일이다”
라고 해석을 합니다.

똑같은 상황에도
전혀 다른 해석을 합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해석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이 두사람이 출발점은 똑같습니다.
앞의 사람은 다른 일을 만나도 저런 방식으로 해석을 할 것이고
뒤의 사람은 다른 일을 만나도 똑같이 저런 식으로 해석을 할 겁니다.
둘이 출발선이 똑같아도 10년, 20년, 30년 후에
그 둘이 서 있는 위치가 같을까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앞의 사람은 호수를 오염시켰습니다.
오염된 물이 들어온 것을 방치해 버렸습니다.
뒤의 사람은 오히려 하늘에 감사했습니다.
호수를 정화시킨 겁니다.
이 마음의 호수가 오염됐느냐 정화시켰느냐 이 차이입니다.
오염이 될수록 나의 삶은 더욱 힘들어집니다.
정화시켜갈수록 나의 삶은 더욱 가볍고 사람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여과장치 두 번째.
지속적으로 이 호수를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모두 생활환경이 다릅니다.
내 마음을 늘 어지럽히고 무겁게 만들어
호수를 계속 오염시키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가
스스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손에
내가 힘들어하고 고민하고 걱정해서 해결되는 일,
다른 한 손에는
밤새워 고민해도 해결이 안 되는 어쩔 수 없는 일,
이렇게 분류를 나눠보세요.
어느 쪽이 더 많을까요?

보통은 해결이 안 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들.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붙들고
늘 자신들을 괴롭혀왔습니다.
지속적으로 호수를 오염시켜 왔습니다.
지나간 일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가령 10년 전에 나쁜 짓을 했다 치면
그때의 나쁜 짓으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거나
아니면 나쁜 일을 당해서 지금까지고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면
지랄 같은 나쁜 상황을 계속 재현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10년 전의 것들을 끌어와 지금의 나를 힘들게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많이 합니다.
5년 전, 10년 전의 일을 가지고 자다가 벌떡 일어나
이를 박박 갈고 합니다.
지금 당장 괴로울 뿐만 아니라 호수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입니다.
또는 오지 않은 일, 오지 않을 일을 지금 걱정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100개 중에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한두 개도 안 된다고 합니다.
나머지 98,99개는 쓸데없는 것을 가지고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 오시는 분들을 보면
가족 문제나 자식 문제가 많습니다.
모든 존재는 각자가 자기 운전대가 있습니다.

가족이라는 것은 묘합니다.
이생에 온 숙제가 다 녹아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헤어지지 못하게 동아줄로 묶어 놓았습니다.
가족은 공동운명체와 같은 측면도 있습니다.

남이라면 내 머리에 생각한 대로 대응이 되는데
내 자식, 내 남편, 내 아내다 이렇게 되면 이성이 그냥 마비됩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살이 떨리고 가슴이 떨립니다.
그렇게 하라고 묶어 놓은 것입니다.
똘똘 뭉쳐놔서 거기에서 벗어나는 것이 이생의 숙제입니다.
하지만 잘 벗어지지 않습니다.

가족은 서로 의지하고 치대고 싸우기도 하고,
지지고 볶고 이 과정에서 대립합니다.
그러다가 선을 넘어도 지나치게 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넘는다는 것은
남편은 남편의 운전대가 있고
자식은 자식의 운전대가 있으며
아내는 아내의 운전대가 있는데
그 운전대를 내가 잡고 흔들려고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차도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타인의 운전대를 잡고 흔들려고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을 가지고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다고 착각해서 하는 행동입니다.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고 한다면
남편한테 바람피우지 마라, 바람피우지 마라고 잔소리를 한다한들
바람은 계속 피웁니다.
자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을 잘 듣지 않습니다.
10대 때 했던 말을 50, 60대 자식이 되어도 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여기서 분리가 필요합니다.
가족을 대할 때 남처럼 대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옆집 아저씨, 옆집 아들처럼 대하라고.
그렇게 할 수 있다면 큰 숙제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은 그게 잘 안됩니다.
그러니 옆집 아저씨, 옆집 총각 이런 식으로
내 운전대와 옆집 총각 운전대, 옆집 아저씨 운전대를 구별하라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반복되며 내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것들을
잘 생각하고 분별해서 할 수 있는 일, 할 수 없는 일을 구별해야 합니다.
할 수 있는 일은 하고
할 수 없는 일은 내려 놓아야 합니다.
버리고
받아들이고
흘려보내야 합니다.

그것이 되지 않으면 아무리 시도해본다 해도 백전백패입니다.
자꾸 깨지고, 자꾸 실패를 거듭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집니다.
갈수록 쪼그라들고 초라해집니다.

할 수 없는 일은
버리고
받아들이고
흘려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를 가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세요.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한두 개부터.

제일 좋은 방법은
내 머리와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한두 개 하다 보면
되는 일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늘어날수록 가슴이 빵빵해지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여과장치 두 번째는
할 수 없는 일은
내려놓고
버리고
흘려보내서 마음이 구조조정을 하는 것입니다.

여과장치 세 번째는 진인사대천명 하자
최선을 다 해되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고시공부를 하겠다며 열심히 정진하다가
10년, 15년의 세월이 흘러도 미련을 놓지 못해 늦은 나이가 되도록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꽤 됩니다.
심지어 다 늙은 엄마, 아버지한테 용돈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눈을 보면 눈에 초점이 없습니다.
나중에는 시험 합격이 목표가 아니고 시험공부 자체가 직업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자신의 호수를 오염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생활 전반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죠.

세상의 어떤 일은 인간의 영역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많이 깨지고 실패하다 보면 눈치를 챌 수 있습니다.
눈치라도 채면 천만다행이죠.
대부분은 눈치도 못 채고 맞짱 뜨고
자신의 호수를 끊임없이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하되,
결과에 집착해서 매달리고
통제하려고 하면 다칩니다.
그러면서 호수를 지속적으로 오염을 시킵니다.
최선을 다하되 결과는 열어두어야 합니다.

우리들은 우리 마음의 호수를 사랑수로 정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새로 들어오는 물은
여과장치 하나, 둘, 세 개.
1. 해석을 잘하자
2. 마음의 구조조정을 하자
3. 진인사대천명
여과장치를 세 개를 달아서 호수를 잘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다른 한가지더 생각해봐야 할 것은
우리 마음이 호수라고 한다면 상수원이 있습니다.
상수원을 보호할 수 있으면 오염이 덜 된 물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오염된 물이란
세상살이 하면서 내가 원하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상수원을 보호해서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덜 일어나게 할 수 있다면 이것은 특허감입니다.
그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 상수원을 보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나의 하늘이 있습니다.
그 하늘 편이 되면 됩니다.

하늘은 언제나 내 편입니다.
그래서 나만 하늘 편이 되면 됩니다.
굉장히 쉬운 일이죠.
늘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내 편 만드는 것만큼 쉬운 방법은 없습니다.
내 마음을 열기만하면 됩니다.

내가 다가가려고 애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내 마음을 열면 내게 다가옵니다.
정말 쉽습니다.

하늘은 언제나 늘 내 곁에서 나를 짝사랑하고 좋아했습니다.
내 편이거든요.
그 하늘에 내가 마음만 열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좋은 사람이 되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사람이란
나의 눈으로 나를 봐서 좋은 사람,
세상의 눈으로 봐서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늘의 눈으로 봐서 내가 좋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 세 개의 눈을 충족시키는 아주 간단한 방법은
덕을 쌓는 것입니다.
우주 공동체의 일원으로 덕을 쌓아라.
나의 성 안에 갇혀 있지 말고
그 울타리를 풀고,
성을 허물고,
세상과 하늘과 같은 편이 되어서,
그 흐름에 보폭을 맞추면서 덕을 쌓아라.
그 흐름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늘은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채널을 가지고 있는 하늘 방송국이 있습니다.
채널을 고정하려면 그곳에 고정을 해야 합니다.
지방 방송이나 사이비 방송에 말고요.
하늘 방송국에 채널을 고정하고
대화하고
치대고
친해져 보세요.

그러면 하늘이 어떤 사랑을 하는지
하늘이 과연 나를 사랑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몇천 년을 이어갈 우리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하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하늘 닮은 나의 본 모습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늘에 자꾸 치대보고
하늘을 알아보고
그러는 가운데 닮아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하늘의 사랑을 이해하게 되고
하늘이 지극히 나를 사랑한다는 것도 알게 되고
우리들 마음속에 어느새 하늘의 마음이 자리 잡게 됩니다.

우리 마음은 보석상자입니다
하늘 마음의 정수는 사랑입니다.
내 마음에 이미 들어와 있는
하늘 마음과 하늘의 사랑은 같은 성씨입니다.
족보가 같습니다.

하늘이 나를 지극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눈물이 납니다.
내 가슴에 몇천 년간 돌로, 흙으로 파묻어 놨던
하늘 마음과 하늘의 사랑을 몇천 년만에 만난다면
가슴이 공명하여 눈물이 나고 대성통곡을 하기도 합니다.

내 마음의 감응은 감사입니다.
감사는 사랑의 다른 이름입니다.
그래서 사랑과 감사가 내 마음에 자리를 잡아갑니다.

사랑은 신비스러운 힘이 있습니다.
망가진 것을 복원시키고
삐뚤어진 것을 바로 잡으며
오염된 것을 정화시킵니다.
불완전한 것을 완전하게 만들어줍니다.

물의 완전한 형태가 육각수인데
물에 사랑의 파장을 주면 육각수가 됩니다.
이 사실은 방송에도 나왔었고
책에도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복원을 시키는 겁니다.

내 삶이, 내 건강이 망가졌다면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내 몸이 많이 오염됐다면
그또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세상살이가 많이 틀어졌다면
이또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하늘의 사랑이 이미 자리 잡았던 내 마음에
사랑을 담는 겁니다.
깊게 파묻혀 있는지도 몰랐던 그 사랑이 드러나서
서로 공명하고 감응하여 감사하게 됩니다.
이또한 사랑입니다.

사랑이 내 마음에 자리 잡게 되면
마음속 호수를 사랑수로 채웠으니 정화시키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사랑이 더 보태지는 것이죠.

우리 몸은 70% 이상이 물이고
주요 장기들이나 주요 신체 기관들은 그 물에 떠 있습니다.
오염된 물에 떠 있는 것과
사랑수에 떠 있는 경우를 비교해보세요.
그것도 날마다 그 상태라면 생각해봐야 합니다.

병 들어서 아픈 사람들,
많이 힘든 사람들,
모진 병과 싸우는 사람이 운동을 할 리 만무합니다.

그 상황에서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마음의 호수를 사랑수로 채우는 것,
다시 말해서 가슴에 사랑을 품는 것.
그러면 체온이 올라갑니다.
우리 몸의 70% 이상이 육각수가 되는 겁니다.
오염된 상태의 원망, 분노, 슬픔 등의 그 물 위에
내 생명을 좌우하는 장기들이 떠 있을 때와 비교해본다면
바로 답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 호수의 상태가 바로 내 마음의 상태이고
나의 세상살이의 상태입니다.
나의 세상살이가 팍팍하고 어지럽고 뜻대로 안 된다면
사랑이 절실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상태를 그대로 두면
다음 생 올 때 또 가지고 옵니다.
현생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버리려 해도 버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들 잘 가다듬어 놓으면
이 또한 내가 다음 생에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두고 갈 것에 투자하며 애를 씁니다.

우리의 통장이 두 개라고 친다면
이 세상살이에 필요한 통장 하나
그리고 죽어서 가지고 갈 통장 하나.

마음이 호수는 가지고 갈 통장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죽으면 가지고 가지도 못할 통장의 돈에 집착합니다.
가지고 갈 통장은 마이너스로 두고
두고 갈 통장에 잔뜩 쌓아둡니다.
그런 사람들이 죽음을 잘 맞이할 수 있겠습니까?

죽고나서 보니
가져가야 할 통장은 마이너스 통장으로 만들어놓고
두고 가야 할 통장에 다 이체를 시켜놓은 꼴입니다.
그렇게 되면 잘 죽을 수가 없죠.
초등학생도 계산이 서는 문제인데
우리는 대부분 이 사실을 놓치고 살아갑니다.

가지고 갈 통장을 가득 채우는 방법,
그 또한 사랑입니다.
그래서 마음의 호수를 사랑수로 채우자.
내 마음을 사랑으로 채우자.
하늘동그라미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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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님의 댓글

will (서울원지/서울 ) 작성일

하늘님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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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득부산2님의 댓글

지혜가득부산2 (부산2/부산 ) 작성일

해석을 잜하자
마음의 구조조정을 하자
진인사대천명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