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동그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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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   댓글 0건 조회 286회 작성일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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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동쪽으로 돌아갑니다.
은하도 우주도 동쪽으로 돌아갑니다.
시계 반대방향입니다.
동쪽으로 돌아야 열어집니다.
우주는 여는 쪽으로 돌아갑니다.

우주는 기운의 바다입니다.
사람은 이 바다에서 온몸으로 숨을 쉬며 살아갑니다.
우주의 흐름에 동조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나를 열어야 합니다.

사람의 기운중심을 보면 대부분 배꼽 위에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기운이 시계 방향으로 돌아갑니다.
병뚜꼉을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닫힙니다. 시계 반대 방향이어야 열립니다.
우주는 열리는 쪽으로 돌아갑니다. 인간도 우주의 일원입니다.
몸의 기운이 열리는 쪽으로 돌아야 건강합니다.
기운의 중심을 아래로 내려 방향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아래로 아래로 내리면 열리고 열립니다.

기운의 중심이 회음 이하에서 안정되면 몸은 더 열 수 있는 길을 찾습니다.
단전에 핵이 생깁니다.
회음에서 백회로 충맥이 자랍니다.
대맥, 임독맥이 열립니다. 교, 유맥이 열립니다.
12경락을 구성하는 361개의 혈이 열립니다.
세포가 열립니다.
이러는 과정에 상중하단전이 영글어가고 백회가 열립니다.
머리 속 간뇌가 활성화되어 송과체에 불이 들어오고 인당과 목창이 열립니다.
몸 밖 머리 위에 접시 같은 하늘문이 생깁니다. 하늘 기운을 받기 시작합니다.
하늘문이 열리는 것은 기통의 완성이고 신통의 시작입니다.
한없이 열어가는 과정은 계속됩니다.

어디까지 열리느냐, 얼마나 크게 열리느냐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수많은 생을 살아오며 가꾸어온 마음의 크기나 열린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기심을 기반으로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며 쌓아온 성 속에 갇힌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쌓은 성은 나를 보호해주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옭아매는 함정입니다.
온 우주가 열어가는 쪽으로 돌아갑니다.
성을 허물고 마음을 열어 우주의 흐름에 동참하면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기통이 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집니다.
놀라운 능력들이 계발됩니다.
새로운 눈이 생깁니다.
인간으로서의 자기 존재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능력도 생깁니다.
우주와 하나되는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지를 알게 됩니다.
자유로워집니다.

빠져나온 사람은 자기가 있던 곳이 지독한 함정이었다는 것을 압니다.
아직도 그 곳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눈이 갑니다.
함정에 빠져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알긴 하지만 길을 몰라 헤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들에게 손 내밀어 돕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하늘 마음을 품은 사람으로서 당연합니다.
이는 알게 된 사람, 먼저 가는 사람의 숙명입니다.

그동안 사람들을 이롭게 하고 하늘에 다가가는 삶을 안내하는 일을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살아왔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가내수공업식으로 하기에는 여러가지 한계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약간의 가능성이 열리는 중입니다.
역할을 분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싹회에서 기통 단계까지 오르는 사람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나오리라 기대합니다.
이들과 역할을 나누고 힘을 모으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통이 되면 우주와 하늘 기운을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습니다.
하늘에 다가가는 삶을 안내할 수 있습니다.
맑고 밝고 선하고 긍정적이고 열린
건강하고 자유로운 인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사회 곳곳에 있다면 세상은 보다 나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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