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몇 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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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자라서 살다가 늙고 병들어 죽으면몸은 땅 속에 묻거나 태워 처분하고 혼은 하늘에 가서
영과 다음 생을 의논하여 가장 적합한 삶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집안의 자식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러기를 몇 번이나 반복하였을까요?
문제의 뿌리를 찾아 전생을 들어가다 보면
오천 년에서 만년 전에나 있었을 법한 생활상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이전의 삶도 있었을 것이라고 여겨지지만
현생 인간들의 문제와 직접 관련되는 장면은
만년 이상을 넘지 않습니다.
이런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사람들의 평균 나이를 만 살 정도로 가정합니다.
나이 60이면 1만60살.
60년은 기억합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누구이고 형제는 몇이며 어떻게 자랐고
어느 학교를 다녔으며 누구랑 친구이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하지만 1만 년 전은 기억하지도 못하고 확신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일만 년 간 살아오며 숱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좋은 일 궂은 일, 선한 일 악한 일, 수 많은 사람들과의 인연,
습으로 굳어버린 많은 행동들, 뼈에 새겨지는 수많은 사건들...
성격이나 취향, 인성, 습관, 체질, 건강 등은
이런 세월을 살아오며 형성되었습니다.
지금의 나는 기억하는 60년간이 아니라
1만 60년 살아오며 형성된 존재입니다!
나를 구성하고 있는 것들의 대부분은
기억하지 못하는 1만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일반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는 질병이나 성격, 갈등의 뿌리 또한
기억하지 못하는 1만년 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논쟁의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전생에서 뿌리를 찾아
현생의 문제를 해결한 사례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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