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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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조회 71회 날짜   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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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산청에

봄에는 산불.

여름에는 홍수.

전국민이 바라보았던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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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차를 타고 가다가 눈을 들어 산을 보면 쥐어 뜯긴것처럼

갈색의 탄 자국

흙이 보이는 휩슬려간 산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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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하는 말은 날씨였습니다 ​

소나기처럼 퍼 붓는다

천둥같은 소리 때문에 놀랐다

남편도

아들도

딸도

모두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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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입을 꿰맬수도 없고

매일의 날씨

날씨를 어떻게 해보겠다고

날씨가 내 마음에 안든다고 힘주고 있었던 때가 많았습니다.

수용하겠습니다

비가 오면

음악을 들으며 모처럼의 휴식 누려보겠습니다.

천둥 번개가 치면

집안에 가만히 앉아 있겠습니다

영원하지 않은것.

왜 천둥치냐? 안치면 안되냐!

묻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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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성장하려고 온 지구여행

전생 두고 온 감정. 수용하려고 왔기에

햇님과 바람과 비가 딱딱맞게 ?

재미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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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오늘은 비가 왔나

햇님이 떴었나 몰라도 됩니다.

다 그냥 지나가도록

몇년전 아픈것 끄집어낼 이유 없이

날 통과하게 힘 빼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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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지나 원함이 이뤄지면

권태가 오고,

권태가 지겨워지면

다시 고난을 선택하려는 삶 사이에

슬기롭고, 찬란하고, 멋지게

해석은 내 마음대로 풍요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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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돈을 벌려고 해?​

잘 살려고

지금도 밥 먹고 살잖아 ​

더 누리려고 하는것인가?

누려서 뭐할건데 ?​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

너 힘 아니고 너 안의 하늘힘으로 살면 되지 ​

아 하

결국 나를 못믿는 마음이 있었었구나 로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