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을 의식으로 띄워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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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조회 190회 날짜   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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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도 하고 주인공인 나 (전생)

영화관람하며 수정하는 작가인 나 (현생)

영화 만드는 감독이자 주인공이면

하나하나 신경 쓰면서 엄청 바쁠 것 같습니다.

표정이 마음에 안 들면 그 표정이 나올 때까지 하고 또 하고 밤새워가면서...

머리모양, 옷 입는 것까지요.

사는데 바쁘다 힘들다 고통스럽다.

이건 딱 전생 살고 있는 겁니다.

현생을 산다면

안 바쁩니다.

널널합니다.

일도 술술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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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콜라 먹으면서 여름이면 에어컨,

겨울이면 히터 빵빵 손에 흙 안뭍히고

심지어 마음에 안들면 대본 수정해도 됩니다.

주인공이 돈이 너무 없네

그럼 귀인을 보내서 돈이 풍족하게 해야겠어.

엣다 좋은 옷도 입고, 좋은 차도 사고,

맛난 음식도 먹으면서 살어.

수시로 리셋 수정하면 됩니다.

어렵나요?

자신을 풍요속에 풍덩 담궈도 됩니다.

이렇게 사는 게 현생 사는 것.

얼마든지 경험해 주겠어

내가 원하는대로 마음껏 수정하면서

관람객 되겠어 라면 되지요.

전생 살았던 기억 중

고통스럽거나 불안 공포는

저 밑바닥 무의식에 저장하고 오기에

한 올 한 올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띄워 올려 봅니다

뭐가 그렇게 두려워?

몰라 자꾸 쫒기는것 같아

지금 쫒기지 않는데 그런 느낌은 내가 스스로 만든거잖아

그렇긴한데 왜 이리불안한지 몰라

불안이라는 단어는 내가 만든거지?

맞아

그럼 만든 사람이 놓아버리면되잖아

그렇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야

그럼 그 불안이라는 실체없는 감정 잡고 있는 사람이 누구야?

아 잡고 있는 사람은 나구나

그래 나야 내가 만들었으니 내가 날 다독이고

이해하고 받아들여봐

그림자였구나

그래 그림자에 놀아날 필요는 없지

고마워 자꾸 알아차려볼께

내가 그린 그림 부정하느라

누워 침 뱉으면 얼굴에 침 가득이겠지요.

헛헛하니까 자꾸 쇼핑합니다.

이것 입으면 더 예쁠까

이 냄비로 음식하면 더 맛있을까

물건과 사람에게는

내가 찾는 행복 없습니다.

위로는 내가 나에게 하는것이였습니다.

행복은

오로지 내가 나를 찾고 깨어나면

그게 행복입니다.

내가 나라서 참으로 다행이야

내가 나라서 그렇게 좋을수가 없을 지경에 이르릅니다.

끝없이 마르지 않는 행복의 샘을 갖고 있는

나는 한참 고귀하고 위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