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방탄소년단이라는 보이그룹이 있는데
세계에서 인기가 엄청 높다고 해서 유트브를 찾아보았습니다.

각자 입은 옷 색감이 화려해 눈을 크게 뜨게 만들고,
노래 영상이 영화 한편 보는것 같이 아름답습니다.
해군복 입고 추는 칼군무가 화면 어디에도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선명하게 잘생기지 않았지만
모두 선하게 보이는 얼굴들입니다.



소속 - 빅히트
사장 - 서울대 미대 졸업한 방시혁
팬크럽 - 아미(군대)
유학파 없이 지방 소년 7명으로 2013년 데뷔
그 중 3명은 음반을 내서 인터넷에 무료 배포
그 외 음원도 마구 마구 무료 배포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 타 소속사 팬들은
자신들이 현금지급기라고 생각할만큼 돈을 탈탈 털어간다 합니다.


세계 팬들 반응은
뻔한게 아니고 진짜가 나타났다
춤이 멋지다
무료다운 받을 수 있다
얼굴이 곱상해서 남자라도 반하겠다.
영상이 멋지다.



'바다' 노래 가사 중
바다인줄 알았던 여기는 되러 사막
방송 짤리기는 부지기수
다른 가수 땜빵이 소원 !
이라며 노래 부릅니다.


'n.o' 가사에는
좋은집 좋은차가 행복할까
공부기계로 아직 해본게 없어
남의 꿈에 갇혀 살기 싫다고
n.o



방시혁 사장이
''너희들에게 한가지만 부탁하자 손해가 얼마가 나더라도
가수 본업인 노래에 충실하려면
너희 이야기를 만들어라!'' 라고
그리고
한인간으로서 성장하는 예술가가 되어 달라고 ...


팀이 없으면 개인도 없기에
싸움을 두려워 말고 싸우고
해결은 7명이 하도록 부탁하니
정말 입에 담기 부끄러운 싸운 이야기도

스스럼 없이 사장에게 와서 한답니다.


미국 맥시코 대만 중국 세계 팬들에게 인간 대 인간으로서

수직이 아닌 수평적인 관계로 선한 영향력을 주도록 노력하라고...



그리고 2018년 5월 말
우리나라 방탄소년단이 한국가사로 빌보드 차트 1위를 했다고?
이건 엄청난 사건입니다.


신곡이 발표되면
팬들이 유튜브에 노래에 맞춰
첫번째줄 자막은 한국말
두번째줄 자막은 한국말을 영어발음으로
세번째줄은 영어 번역이 되어
전세계 팬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듣고
한국을 와보고 싶어할거고
그들이 먹는 음식을 맛보고
그들이 입는 옷과 소품과
우리나라를 공부하고 가사를 배우고
한국팬들이 하는 떼창을
외국인들의 입에서 한국말로 떼창을 하고
미국의 안방까지 스며들어
쇼 진행자의 입에서
''계속 한국말로 노래 불러주세요!'' 라는 말까지 합니다.
애국자입니다.



그래서 문화가 들어가면 피 흘리지 않고
경제는 무료 입성을 합니다.
차 한대 파는것도 중요하지만
세계에 내어 놓아도 으뜸인
우리의 문화가 세계로 스며듭니다.


작년 월드 투어 마치고
고척돔에서 공연 마지막에
리더인 RM이 마이크를 힘주어 잡고
가뿐숨을 몰아쉬며
''팬들이 방탄소년단이 높이 올라가는건 기쁜데

우리는 그 자리인것같아 뒤숭숭하다 라고 하는데
우리도 5년전 꼬질꼬질 했습니다.
우리를 알아본 팬들이라면
꼭 꿈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노래가, 사진이, 영상이
팬들이 지금 힘든게 100이라면
99 98 97로 한개라도 덜어질수 있다면
우리의 존재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미 여러분 사랑합니다.!''



선한 영향력을 주는 팀으로 오랜동안 활동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