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에너지
작성자
빙그레
조회 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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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줌을 잘 가리던 아이가
말 안듣고 바지에 오줌싸는 경우가 있습니다.
크는 동안 어머니에게 에너지를 얻어야 살수있기에
좋은 에너지를 받으면 엄청 좋치만
나쁜 에너지라도 계산하지 않습니다.
다 큰 게 오줌 싸서 엄마가 화를 내게하여 잔소리의 나쁜 에너지라도 얻으려고 합니다.
자식에게 어머니의 존재는 신입니다.
모신!
남편이 재 저지르고
아내에게 잔소리 듣는것도 따지고 보면 다 큰 아이 오줌싸는것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몇일전
동네 햄버거 가게에서 알바생이 대걸레로 바닥을 닦기 싫어 설렁거리며 닦고 있는데 사장님이 ''잘 좀 닦아라!''고 닥달합니다.
손님 한분이
''잘 닦고 있네요.
여기서 더 어떻게 잘닦아요!''
그 말 듣자 마자 열심히 정성까지 더해서 닦고 있는 알바생.
어제
가을 하늘 뭉개구름은 그림으로 그린듯 아름답고,
도로 양쪽으로 아름답고 야무지게 피어 있는 코스모스 꽃길을 드라이브하는데
시선 닿는 곳마다 흐믓합니다.
가로수 나무 짙은 그늘 아래의
코스모스는 입고 있는 옷가지와 머리털까지 뜯긴것처럼 볼품없이 가난하게 하늘거립니다.
어느 할머니가 하신 말씀.
''서모 밑에 크는 아이들은
그늘에서 크는 농작물과 같다!''는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만만치 않은 세상살이
각자 최선을 다해 살고 있지만
여기에 더해서 이왕 살아내는거
가까운 사람들끼리 서로 좋은 에너지 주고 받으며 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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