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견스님
작성자
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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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은 삶을 바꾸는 훌륭한 수행입니다.
또한 절은 아상을 녹이는 거룩한 행위입니다.
살아가면서 아상만큼 무서운 독은 없습니다.
아상을 내려놓지 못하면 진짜인 나를 발견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불행한 사고로 3년간 몸을 누워 지내며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몸의 고통이 심할때마다 염불을 하며
일념으로 부처님 명호를 염송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순간 호흡도 초월하고
몸의 고통과 번뇌 망상까지 초월하는 염불 삼매로 병고액난의 업장을 극복했습니다.
그 벅찬 감흥으로 부처님전에 3년간 예배공양을 올리겠노라
스스로 마음 먹고 시작한 것이 절이였습니다.
하루 삼천배를 1000일간 하여 3백만배를 하고
하루에 만배씩 100만배를 하였으며
지금도 하루 최소 108배를 3회이상 하고 있습니다.
수없이 절을 하면서 완벽한 호흡법을 터득하게 되었고
"절을 기차게 잘하는 법"을 펴내어 호흡에 맞춰 절하는 법을 알렸습니다.
왜 내가 절을 하고 있는 것인지
절을 하면 어떤 효과가 있고
어떤 공덕이 있는지를 알고
절수행을 통해 업장을 소멸하고 복업을 높이고 무량한 가피 입기를 발원합니다.
2004년 9월
1 얼굴
밝고 맑고 미소띤 얼굴로 정면을 응시한다.
2 합장자세
* 다섯손가락을 붙여 양손을 마주 붙인다
* 합장한 손끝이 코끝 배꼽과 일직선이 되어지게 심장의 가슴위치에 놓으며
팔꿈치는 옆구리에서 약간 떨어질 정도로 놓는다.
3 서있는 자세
* 얼굴의 코 가슴의 명치, 배꼽이 일직선이 되고
양귀, 양어깨, 양옆구리가 평행선이 되어야 한다.
* 양뒤꿈치와 양엄지발가락 양무릎을 붙이고
엉덩이 근육이 죄인 상태로 허리와 가슴과 어깨를 펴고
당당한 자세로 서면 기운이 아랫배로 모이며 단전호흡이 저절로 된다.
4 기마자세와 무릎끓는 자세
* 허리를 반듯이 펴고 양 엄지발가락 사이를 약간만 벌리고
무릎이 땅에 닿는 소리가 나지 않게 한다.
* 양무릎을 붙이며 양엄지발가락을 축으로
뒤꿈치를 엉덩이가 들어갈 정도로 벌리며, 발가락을 꺾으며,
무릎을 끓으면 몸속에 있는 정전기가 빠져나가고 용천혈이 열린다.
* 발가락은 방석에 닿을 정도에 위치한다.
* 새끼발가락이 꺾이며 새까발가락쪽 발바닥이 바닥에 닿아야한다.
5 무릎 끓는 자세로 바닥에 손짚기
* 손가락은 가지런히 붙이고 손과 손 사이는 자신의 볼 간격만큼 벌린다.
* 손짚는 위치가 중요한데 손바닥, 손목 부위가 접족례하였을때
자신의 귀앞에 있어야 하고 팔꿈치는 무릎 조금 앞에 있어야 한다.
* 팔꿈치를 구부려 무릎 앞에 놓고 손을 짚고 손짚는 위치를 정확히 익힌다.
* 발가락을 꺾고 허리를 펴고 합장한 자세에서 손과 손 사이는
볼 간격으로 벌리며, 허리를 구부리고 팔을 쭉 펴 손을 짚는다.
6 손짚고 앞으로 살짝 나가며 발포개기
* 손목이 꺾이며 손목과 팔이 직각이 될 정도까지만
상체를 앞으로 내밀면 손바닥 노궁혈이 열리며
심장, 폐, 머리 즉 횡격막 윗부분의 압력이 떨어진다.
* 상체가 앞으로 나가면 어깨가 움직여져 굳었던 어깨가 풀리며
그 순간 왼발이 오른발 발바닥 위에 놓이게 포갠다.
* 양무릎과 양손에 몸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고
몸이 허공에 둥둥 떠있는 느낌이 들게 한다.
7 엉덩이를 발 뒤꿈치에 붙이고 이마를 땅에 대기
* 엉덩이를 발뒤끔치에 붙이며 동시에 이마를 땅에 대면
뇌속에 들어있는 정전기가 빠져나간다.
* 이마를 땅에 대며 목과 어깨를 늘이면서 코가 땅에 닿게 하면
중단전 차크라가 열리는 효과가 크다.
* 손과 팔꿈치는 다리처럼 일직선이 되게 한다.
* 몸을 최대한 바닥에 낮추며 엉덩이를 뒤꿈치에 대면
척추가 바르게 교정되며 척추측만증이나 디스크 등 허리병이 정화된다.
8 접족례
* 엉덩이를 뒤꿈치에 대면서 이마 코가 땅에 닿는 순간
양손을 뒤집어 손목 부분이 귀 앞에 놓이게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이고,
손바닥을 펴고, 손목을 꺾으며 손바닥이 수평을 이루게하며 공손한 마음으로
부처님이나 자기자신의 발을 받들어 모시는 접종례를 한다.
* 바닥을 짚은 손을 뒤짚으며 손등쪽 손목을 꺾으며
자연스럽게 손을 올리면 손바닥의 노궁혈이 열리며
심장이 튼튼해지고 가슴이 시원해진다.
9 손짚고 머리 들며 팔꿈치 펴서 앞으로 나가며 발가락 꺾기
접족례 자세에서 손짚고 머리 들고 팔꿈치를 펴고 앞으로 나가며
양엄지발가락은 붙이고 양뒤꿈치를 벌리고 발가락을 꺾는다
10 엉덩이 집어 넣고 합장
엉덩이를 양발 뒤꿈치 사이에 집어넣고
가볍게 양손을 모아 허리를 펴며 합장한다.
11 탄력으로 일어서기
* 양엄지발가락과 뒤꿈치를 붙이고 양무릎을 붙이며 일어서면
복잡한 생각들이 사라지고 가슴 답답한 감정들이 녹아진다
* 허리와 가슴 어깨를 편다
* 무릎 안쪽 근육에서 엉덩이로 이어진 근육을 죄이며
아랫배가 빵빵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의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단전 호흡이 되어 기운이 모아지고 가슴이 열린다.
* 턱을 몸쪽으로 당기고 얼굴을 바르게 한다.
* 발가락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가슴 어깨가 동시에 펴지게 한다.
12 무릎풀기
앉은 자세로 다리를 쭉 뻗고 무릎에 힘을 주고
발목과 발을 몸쪽으로 꺽었다 폈다하며
무릎과 무릎 주변 오금을 양손으로 뜨겁게 열이 날때까지 문지른 후
손바닥으로 3분 정도 두드리고 쪼그리고 앉아 무릎을 짚고
오리걸을을 시계반대 방향으로 3분정도 걸으면 무릎 건강에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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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흡호 호흡법
합장하고 일어서며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흡)
다시 기마자세로 무릎끓으며 코로 또 숨을 들이마시고(흡)
손짚고 앞으로 살짝 나가며 발 포개고 몸을 접어
엉덩이를 뒤꿈치에 대고 이마가 바닥에 닿기 직전부터 입으로 숨을 내쉬기 시작하여
접족레를 하고 합장할때(호)까지 숨을 길게 내쉬게 되는 것을
저절로 무의식중에 되게 해야한다.
들숨은 코로 짧고 간명하게
날숨은 입으로 길고 가늘고 부드럽고 고요하게 해야한다.
(1) 들숨의 방법
1) 입을 다물며 합장함
합장할때는 반드시 입을 다물어서 들숨시에 코로만 숨이 들어오게 해야하고
초기 수행자는 입다뭄을 철저히 지미고 숨이 들어오든지 나가든지 들숨은 연습하지 않는다.
2) 무릎끓고 입다물고 합장한 자세에서 일어서보면 횡경막이 움직이며
저절로 아랫배 단전으로 숨이 들어오게 되어 우주의 밝은 기운이 단전에 모인다.
3) 서 있는 자세에서 입을 다물고 합장한 자세의 기마자세로 무릎을 끓어보면
단전호흡이 되는 정상적이 ㄴ수행자는 횡격막이 움직이며
저절로 아랫배 단전으로 숨이 들어와서 우주의 밝은 기운이 단전에 모인다.
4) 일어서며 사두박근을 살짝 조이면 저절로 단전아래 치골 들숨이 된다.
(2) 날숨의 방법
1) 입을 오므리고 윗입술 가운데서 아랫입술 쪽으로
휘파람을 볼 때처럼 가늘고 길고 부드럽고 고요하게 내뱉는 것이 원칙이나
폐에 노폐물이 많은 초기 수행자는 당분간은
숨소리를 크고 강하고 길게 내쉬어 빠른 시일 내에
폐를 깨끗이 정화하는 것이 더욱 유익하다.
2) 무릎 끓는 자세에서 손 짚고 앞으로 살짝 나가면서
발 포개고 이마를 땅에 대면 동시에 엉덩이를 뒤꿈치에 닿게
몸을 낮추어 접고 접족례를 올리고 다시 손짚고 앞으로 나가면서
발가락을 꺾고 엉덩이를 집어넣고 합장하는 자세와 동작이 자연스럽게 될때까지 연습을 많이 한다.
3) 평상시 자세로 숨 뱉는 연습을 알맞은 길이로 많이한다.
4) 숨을 내뱉는 타임이 중요한데
이마가 바닥에 닿기 직전에서부터 숨을 입으로 내쉬어 접족레하고
무릎 끓고 허리를 완전히 펴기 직전까지 내뱉고 합장하는 동작을 빠른 속도로 연습한다.
5) 날숨의 동작이 저절로 되고
숨이 자연스럽게 대입 되면 숨에 맞춰 동작을 취하는 연습을 하여
동작과 호흡 호흡과 동장이 완벽해지면
입으로 숨을 내뱉을 때 숨소리가 자신의 귀에 들리지 않을 정도로
고요히 뱉어 호흡과 마음을 가라 앉히면 번뇌가 사라지고 절 삼매가 오면
인생의 걸림돌인 악업의 업장이 소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