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번 - 어리석다에서 지혜롭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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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조회 118회 날짜  

본문

어리석다의 뜻이
슬기롭지 못하고 둔하다
얼이 썩었다는 좀더 심한 표현이고
나이가 어린것과  생각이 작다는 뜻이 합처진 말입니다  
 
 
이십년전쯤인가 부터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서 문제를 빙 돌지 않고 해결할수있을까
지혜로운 사람들을 보면 침이 고일 정도로 부러웠습니다.
그 생각을 하면서 살다보니
 
점차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한 한마디를 건낼수 있도록 공부했습니다.
상담중에 상처 받아
'지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냐?'
하면서 떨어져 나간 사람들도 있고
더럽고 치사해도 견디어
자신을 다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 알지 못하기에
자꾸 배워 나가는 중입니다.
받을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말에 상처를 받은 분들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상담의 거의 모든 부분들이
나 아닌 상대를 고치려고
온 에너지를 소진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봅니다.
나만 고치면 되는데
상대를 고쳐 보겠다고
온갖 노력을 다 합니다
10년 20년 심지어는 30년 노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칠수 있는것
고칠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것을
지혜로운 사람이라 합니다.
 
 
1번 고칠수 없는 상대를 고처 보고자
평생을 노력하는 사람을 어리석은 사람 .
 
2번 고칠수 있는 나를 고치려고
노력을 안하는 사람을 게으른 사람.
 
3번 고칠수 없는 상대를
그대로 인정하는 사람은
번민이 없이 평온한 상태의 사람.
 
4번 나를 고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잘될 운명의 기차에 몸을 싣기 위해
용기가 필요합니다.
 
 
1번을 3번까지 데려오기까지
전생을 찾아서 모순을 정리해 드립니다
3번까지 오면 그 다음
4번은 수월합니다
카페를 보고 큰 선생님 강의를 듣고 노력만 하면 용기가 생기고
1번 2번이 얼마나 지독한
함정이였다는 것을 알고
잘될 운명의 기차 티켓이 손에 쥐어집니다
 
 
 
남편이 술을 많이 먹어서 너무 괴로워요
그 술버릇 고처 보겠다고
협박도 하고 울어보기도 하고
온갖 짓을 다해도 안되요
건강도 나빠 질텐데
얼마나 걱정이 되는지 몰라요
일년 후에도
이년후에도 같은 상담을 합니다
어리석으면 얼이 썩었기에
썩은 물이 그 자리에 고여 있어서 하늘의 복이 도망갑니다
 
남편 마시는 술이
내가 좋아하는 라면하고 같구나
받아들입니다.
나 먹는거 먹지 말라고 하면
신경질 나죠?
그런겁니다
횡단보도 파란불 깜박일때
남편과 나는 한몸이라서
누구 하나 일어나려고 하면
다리 잡고 퍼질러 앉아서
쎄쎄쎄하고 있었구나
술 마셨다고 해장국 끓여주면
더 마시라고 응원하는것이였구나
참 어리석었다.
30년 해도 안바뀌는건
방법을 반대로 해야겠구나 라며
살살 약을 올리면 됩니다
내가 더 건강해서 반짝 반짝 빛이 나는 얼굴을 보여주면 됩니다.
너에게 부탁 따위 하지 않아
나는 너 없이도 훌륭히 잘 살아낼 수 있어
홀로 성장하면 됩니다.
너 좋아하는 술마시고 있어
나는 너 상관없이 더 재미있게 살아볼게
내가 먼저 성장하고
성장한게 본이 되어 남편도 성장하고
나는 가족이고
가족은 바로 내모습 나이기에
서로 거울이라서 같이 성장해야하는 운명입니다.
 
 
 
 
아들이 왜 정신 차릴때도 되었는데
이렇게나 정화를 했는데
정화가 안되고 정신을 못차리는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어리석고 나태해서 같은 곳을
뺑글거리고 돌고 있습니다.
아들 안보고 자신 보면 됩니다.
"아들만 정화되면 내가 행복해질게요"
거짓말 턱도 없는 말입니다.
엄마 때문에 아들이 더 미처 버립니다.
내가 행복하면 됩니다.
신발 벗고 따라 옵니다.
전생을 가서 모순된것들을 손을 보고
기초 판을 정리해줘 봤자
상담올때 했던 말 3년이 지나도
같은 말을 반복하는것
어리석고 아둔하고 나태해서입니다.
 내 이익을 위해
너를 용서할수가 없어
너는 내이익 기준으로
이렇게 되어야 해
라는 생각이 있다면 당장 버리세요.
 


누구 때문에 힘들어라는
말은 없습니다
남편도 자식도 상대도
되러 나 때문에 불행하다고 하기전
정신차리고
지금 갖고 있는 것에 집중하고 아랫배에서 퍼 올라오는 지극한 감사를 하세요.
공간 어디쯤에 있던
내 소원하나에 철커덕 감사가 붙으면
아들이 장가가고 딸이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사회일원으로 살게되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이 진짜 가장이 됩니다
한없이 풍요롭게 셋팅되어 있는 고귀한 나 자신을 대접해주세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오로지 나만 바라보세요.
나는 양지에 피어 있는 반짝이는
꽃이니까요.
 
 
 

 
진실을 알고 나면 신경질이 날것입니다.  
얼굴이 뜨거워지고 부끄러울겁니다.
받아들이는게 먼저입니다.
튕기지 마세요.
아무리 늦었다 해도
후생보다는 지금이 빠름니다.



모두다 꽃이야
https://youtu.be/P9u5wxrHUvk
산에 피어도
들에 피어도
길가에 피어도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데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봄에 피어도
여름에 피어도
몰래 피어도

우리 모두는
맑고 밝고 귀하고 아름다운 꽃입니다.

아들이 장가가고
딸이 시험에 합격해야 하는게
내 체면 때문일까요
다른 사람들 보기에 내 체면이 구겨지는게 마음 깊은 곳에 있을까요
그 무의식의 내 생각 때문에
자식 앞길이 막힙니다
엄마가 교만하고 감사가 없는데 자식이 잘되면 더 큰일이 납니다.
우주가 엄마를 보호하기 위해
합격을 막고 있는 경우도 종종봅니다.
설령 합격이 된다한들 더 힘든 문제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