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 - 하늘에 어떤 느낌을 주고 살아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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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조회 124회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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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 뒤에 또 옆에
허공처럼 보이는 공간에
나는 살면서 어떤 느낌을 띄우며 살았을까요?
 
1번 나는 피해자이다 
나는 더 대접을 받아야 하고,
살면서 속상한 일들이 많아서 내가 손해 보는것 같다.
 
 
2번 나는 행복하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그저 감사함뿐이다. 
 
 
 
정화하면서 
공간에 불만 가득한 기운을 쉼 없이 풍기는 사람들을 봅니다 
"더 내어 놓아라  나는 피해자이니 
하늘이 알아서 나를 대접해 줘라 
그래야 내가 숨을 쉬겠다 "
공간에 항상 입을 내밀고 있습니다 .
 
삶이 고달프다고 
삶이 내 뜻 대로 안된다고 
내 남편이 내 리모콘처럼 움직여야 하는데 
왜 내 정해진 틀데로 움직이지 않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눈에 불이 번쩍,
머리가 쭈볏하고
김이 뽈뽈 나고 있습니다. 
 
 
아들에게 
내가 걸어 봤더니 
이 길은 가시 밭길이 뻔 하니 
꽃길이 이곳이니 이곳으로 걸어가라고 협박 공갈 자해도 하면서 
어떻게든 아들이 꽃길을 걸어보라고 합니다.
 
아들이나 
남편이나 
다 자기 갈 길이 있고
자기 숙제가 있는데 
한 집안에 키를 잡고 있는 아내는 오늘도 내일도 
자기 입맛대로 가족들을 움직이려고 생각에 생각을 덮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편이나 아들에게 했던 방식 그대로 
공간에 불만 가득 입을 내밀고 있습니다.
 
 
"나는 이 자리에 짱박혀 있을테니 공간이 알아서 해줘라 
나에게 끊임없이 튼실하고 귀한 열매를 내 앞에 내어 놓아라 "
뭔 조폭도 아니고, 이런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돈때문에 궁핍하지는 않아도
삶이 고달프고 어렵습니다. 
 
 
남편이 하늘이고 
아들이 하늘입니다. 
아내도 하늘입니다 
공간도 하늘입니다. 
하늘은 두려워 하면서 공경해야 하는데 
공간에 입을 내밀고 살아온 세월이 전생에서 부터 현생까지 아주 길었습니다. 
(명상으로 교육을 시킵니다. 
"각자의 삶이고. 각자의 숙제가 있습니다. 
내 숙제에 아들을 끼우지 마세요 
나만 양지로 옮기면 됩니다. 
나를 싸고 있는 모든 것들에 감사함으로 살아가 보세요"
손을 콩팥에 넣어 찌꺼기 녹이고 녹은자리 감사로 채웁니다. 
이렇게하면 어떻게 바뀔까요?
상황은 변하지 않았는데 불평했던것들이 감사로 보입니다.)
 
 
착하면
한달만에 생각의 전환이 되어지는 분들도 있고 
한달이 지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하는 분들도 있고 
1년 후에 감사함을 알아가는 분들도 있고
3년 후에 깨닫는 분들도 있습니다. 
 
 
 
공간에 
지극한 감사함으로 대했던 적이 있을까요? 
삶이 어렵고 힘이 들수록 
공간에 무릎 끓는 심정으로 잘 보여야합니다. 
"어머 햇님이 떴습니다. !"
"바람이 붑니다. !"
"비가 오시네요 !"
"새싹이 이렇게나 싱그럽고 이쁜지 봐도 봐도 신기합니다. !"
"꽃잎은 또 어떻게 이런 색깔을 낼까요 ?"
참으로 신기하고 오묘합니다. 
이 모든게 하늘의 은혜인 줄 압니다. 
그저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이 감사함이 하늘에 닿습니다. 
 
 
하늘은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좋아합니다. 
하늘동그라미에서
"안 착하네요!" 했다면 
이런 감탄을 많이 할수록 착해집니다. 
공간은 감탄만을 기억합니다. 
언제 한번 
무상으로 주시는 공기와 햇살과
내 살붙이들.
저절로 알아서 오줌을 만드는 내몸의 공장에 지극한 감사가 한도 끝도 없이 이어져야겠습니다.  
공간은 나를 어떻게 기억하는지 물어보는 시간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얼이 큰 어른이 되어
공간에 덕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래봅니다. 
오늘도 공간에 얼마나 지극하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까를 생각합니다.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착하게 감탄 많이하면서 
공간에 덕을 쌓아 나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