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 뚜껑을 검색하다 보니
'소주'라고 보여서 캡처 합니다.
 

제목 - 소주병
지은이 - 공광규

소주잔에다
자기를 계속 따라 주면서
소주병은 속을 비워간다

빈병은 아무렇게나 버려져
길거리나 쓰레기장에서
굴러 다닌다.

어느 바람이 세게 불던 밤
문밖에서 아버지가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

나가보니
마루 끝에 힘없이 누워있는
빈 소주병이였다.




인생 뭐 있나~ 꺼 어 억!
(뉘 집 아드님인지 . . .)






제목 - 소주병 (그만 먹자)
지은이 - 미상

너는 술병
나는 속병

너는 참이슬
나는 밤이슬

너는 처음처럼 나를 찾고
나는 매일같이 너를 찾지

시작할 땐 쓰디쓴 맛
끝나갈 땐 달달한 맛

시작은 술 한잔
나중엔 술주정

네 속 비우고 나면
내 속 참 비참하다

너의 몸은 가뿐하고
나의 숨은 가빠지고

시작은 두 발로
나중엔 네 발로
 

술의 신이 박카스입니다.
사람이 술을 먹고
술이 술을 먹고
나중 술이 사람을 먹지 않도록 . . .


전생을 가보면 목마를 때
술 한잔의 쾌락을 잊지 못해서
집착하는 사람도 있고
현실이 괴로워 알딸딸한
딴 세상에서
해롱거리는 사람도 있고 ,
같은 파동이 맞아서
귀신이 주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화는
술귀신 있으면 잡아서 올리고
술 마시면 간이 괴롭고 딱딱하고 시커멓게 변해가는 간을 보여줍니다.
간이 기름을 갑옷처럼 두르면
간경변
딱딱해지는 간경화
멈추지 않으면 병원행인 것도 알게 합니다
주변사람들의 고통도 역지사지해보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20명 중 19명은
술이 독이 아닌 음식이 됩니다.
정화 안 되는 1명은
술 마시는 너(남편)만 변해라 하고
배 내밀고 있는 상담자(아내)입니다.

써  ~  글
하지 말고,
상대가 힘이 들건 말건
상대의 좋은 것만 보며 응원하고
나 혼자 양지로 가서 반짝이게 사는 게
그게 상대를 정화하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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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보니 신이 나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모든 병뚜껑은
왼쪽으로 돌려야 따집니다.
오른쪽으로 돌리면 잠겨집니다.
사기 (나쁜 기운) 빠져나갈 때 왼쪽으로 돌아요
간 아픈 것 폐 아픈 건 모두 왼쪽으로 돌면서 시커먼 기운이 나갑니다.
인생의 문제도 왼쪽으로 돌려야 풀어집니다.
하늘 향해 한없이 열고 열어가는 게 도라 했습니다.


대부분 오른손잡이이기에
시계반대 방향이면 내쪽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오른쪽으로 돌리면
누구누구 뭐 하나 신경 쓰며 삽니다.
부모가 되었으니 자식 걱정 당연해! 생각하시나요?
노후도 걱정하고 살아야 하나요?
그러지 마세요
지구 인간이 마음껏 쓰고도 넘치는 풍요가 있습니다.
내 생각으로 모자라다 생각하니
미친것처럼 바쁘게 삽니다
뒤처지지 말아야지 생각하니 불안합니다.
걱정은 미워하는 것
걱정으로 내 가정
내 자식 앞길 망치지 말고
내 속 깊숙이 들어가서
나만 연구하면 되겠습니다.



하루 커피 3번 탄다
계란말이할 때 계란 깨서 푼다 하지
계란 쪼인다 잠근다 안 합니다
믹스커피 저을 때마다 왼쪽으로 돌리니 문제가 풀립니다.
문제가 풀린다 생각하고 돌리면 더 기분이 좋습니다.  
이 문제도 풀리고 저 문제도 풀리고
스푼으로 커피는 저으면서
입은 웃고 있습니다.
소소한 행복
잔잔한 기쁨
얼마든지 내 것이 됩니다.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도 된다는 것 알아 버렸으니
하늘에 매일 두 손 모아 감사드리며
늘 행복하고 기쁘게 살아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