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입니다
작성자
빙그레
조회 360회
날짜 23.07.25

본문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큰 선생님이 매번 하시는 말씀입니다.
몸은 거짓말 안하면
마음이 거짓말 한다는 것인가?
힘들어도 안힘든척
돈있는척 안아픈척 쎈척 교양있는척
마음공부 많이 했어도 몸이 아프면
몸먼저 살펴야합니다.
내안에 다있다
의사도 부자도 천재 만재도.
심지어 내가 앉기를 간절히 바라는
나의 왕의 자리까지도
그러고 보니
내 몸이 자연입니다
모든 만물 만생에 하늘이 존재하시듯 내 몸에도 하늘이 존재하기에
빌려쓰고 다시 돌려드리려면
먹는거 입는거 움직이는거
소중하게 쓰임해야 겠다 생각하니
갑자기 경건해집니다.
소중하고 공손해집니다.
그래서 예쁜 수저를 삽니다
예나 지금이나
이옷을 사면 더 좋을까
저옷을 사면 더 이쁠까
수도 없이 사놓은 옷장의옷들
옷장크기가 어떻든 80% 아래만되어도 널널하겠습니다.
깔끔히 정리한후 가끔 웃으며 보고 있습니다.
이 냄비 저냄비 사들이고
이그릇 저그릇 사들인 추억의 그릇들...
냄비가 좋으면 더 맛있을까
그릇이 예쁘면 더 폼이 날까 해서 사둔것들 이제 이별을 합니다.
유두브에 찾아보니 정리 기술이 있어서 따라하다 보니
https://youtu.be/3IlEKmjzRSQ
부엌이 봐도 봐도 깨끗하고 행복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찬장을 괜히 한번 더 열어봅니다.
이불을 널다랗게 아니고
좁게 접어 한면에 두개가 들어가게 접었더니 이불장 한칸이 비워졌습니다
접는 방식만 달리 했는데
이런 마술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재미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은 옷장입니다)
냉장고 정리하는데
음식에도 하늘이 깃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공손하게 음식을 대해야겠다 다짐합니다
뭐든 헐렁하게 공간을 비우겠습니다.
하늘에게서 잠시 빌려다가 쓰고 있는 음식과 물건과 내 몸을
공손하게 먹고 쓰고 사용해서 잘 돌려드리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자연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자연은 법칙에서 한치의 오차없이 돌아갑니다
마음과 감정에 속는지만 살피겠습니다.
몰입 황농문
하루 코스로 배우고 왔습니다.
배우는 내내 고요했습니다
사람들이 없는듯 조용했고
교수님은 하나라도 더 배워 가라고
9시에서 5시.
그리고 6시 이후에 질문까지도 8시간을 힘든 내색 하지 않은 열정을 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사람들 몰입 익혀서
세상에 이롭게 쓰임 받도록 하는것이사명이라는것도 알았습니다.
(빙그레는 분원 수요일 강의 한시간도 헉헉거립니다)
그날 배운것은
지극한 마음이면
하늘과 땅이 통해서
완벽하고 온전한 자신을 만난다.
내 생각으로 뭐든 이룰수 있다.
자연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몸도 거짓말 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도 자연이다
5시부터 6시까지 한시간 동안 몰입하라고 시간을 주었기에
눈을 감았습니다.
많은 것들이 지나가다가
한순간 멈추더니 텅빔속에 고요가 단전에 펼처졌습니다
아 이게 나구나
나는 우주이구나 자연이구나
이 좋은 것을 사람들에게 전이시켜 봐야 겠구나
같이 간 회원에게 우선 전이시키고
남자회원들이 생각나서 단전에 주입을 하니 안들어 갑니다
하늘에서 통로가 내려와 백회로 갑니다
여자 회원들에게는 단전에 통로가 연결이되고
남자는 백회로 연결이 되고
한참을 생각나는 사람들 무작위로 전이 시켜 봅니다.
이글을 읽으면
하늘에서 통로가 내려와
남자는 백회로
여자는 단전으로
우주의 광활한 평화와 고요가
온몸으로 전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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