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집지
작성자
빙그레
조회 139회
날짜 23.09.13

본문
칙칙폭폭
기차는 달려갑니다
어디로 ?
내가 태초에 갖고 있던 본래의 성품의 자리에 도착하려고 매일 길을 나섭니다.
데이비드 호킨슨 박사님 감사합니다.
박사님의 노고로 앉아서 손 안대고 코를 풀 수 있을만큼 많은 게 이해가 됩니다
윗판 아래판을 나누는 거궐
아래로 아래로 내려갈수록 삶이 환희롭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적입니다 를
노래 부르며 살 수 있게 합니다.
팔장을 낄 때의 위치
거궐 巨闕입니다
껍데기 나인 아我가 살고 있는 궁궐
공손하게 수용하겠습니다
하는 손의 위치
신궐 宸闕
하늘의 품성을 간직한 자自가
살고 있는 궁궐
본래의 품성은
간의 인자하고
심장의 사랑이 흐르고
비장의 고요한 마음과
폐의 누구든 다 떼어버릴 수 있는 용기와 그로 인한 자유
콩팥의 현명한 지혜로움
이게 진짜입니다.
세파에 찌들리고
죽음의 공포에 발발 떨고 있는
간의 괴팍스러운 분노와
심장의 악마같은 성질과
비장의 근심 걱정
폐의 오만과 남을 경멸하는 눈빛
콩팥의 죽음에 대한 공포
이건 진짜가 아닙니다
덕지덕지 붙은 때이고 오물이고 그림자입니다
알아차려 봅시다
기차가 껍데기 내가 사는 곳의 성을 허물고
본래의 갖고 있던 성정의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큰선생님이 전생정화로 음지에서 양지가 어디인지는 알려드립니다
끈적한 음지에서만 살다가
양지를 보여주니 숨이 쉬어지지요?
어떻게 살아야 하나 생각이 나지요
그럼 이렇게 살면 되겠네 계획도 세우겠지요
그것만으로 부족합니다
고깃집에 가면 쇠고기 돼지고기가 매달려 있을 때
갈구리에 걸려 있는것 보이시지요
누구에게 복수하려고
자신을 찢어 발기지 마세요
나는 진짜 소중하거든요
그 갈구리가 내 몸 여기저기 박혀서 옴짝 달싹을 못하게 자신을 벌하지 마세요 제발요 쫌
갈고리는 반드시 신념이라는 것과 같이 움직입니다.
남편은 이래야 해
그러기에 내 말을 틀림없이 들어야 해
남편이 내 리모콘처럼 착착 반드시 움직여야 해
그럼 남편은
아내는 이래야 해
아내가 로봇이라면 그것을 충족시켜 주겠지만
아내든 남편이든 우리는 살아서 움직이는 값으로 절대 매길 수 없는 하늘 사람들입니다.
역사 사 史
볼 람 覽
우리 조상들은
나와 상대의 살아온 역사와 세월을 보는 게 사람.
서양 history는
그의 이야기
그를 예수님으로 해석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태어난 때부터
기원전
기원후로 나뉩니다.
각자 살아온 만년의 기록을 다 알지 못하는데
왜 남을 조종하려고 했을까요.
폭력이고 교만이고 정신병이었습니다.
100% 내 책임입니다.
에이 ~
99%도 아니고
100% 라구요.
50%라면 남에게 핑게를 댈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제부터 나만 정리하겠습니다
고요하고 평화로워서 어디 걸릴 것이 없이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남편은 매일 새로운 여인을 보는 듯한 마음까지 간 회원도 있습니다
신념과 갈고리의 깊은 뿌리까지 파고 들었더니
모든 것들이 그냥 봐 집니다
그럴 수 있어
그렇지
그게 최선이었겠구나
알았어
내가 걸리는 게 있었는데
이참에 뿌리까지 파보자
아 손해보고 싶지 않았구나
그래 어릴 때 언니는 언니라서 아버지가 이뻐하시고
오빠는 오빠라서 집안에서 모두 좋아하시고
막내는 막내라서 손이 더 갔었고
나는 애매하게 중간에 끼어서 나 살아있어요 하며 울었구나
괜찮아
다 지나가
그까짓게 뭐인데 50이 넘어서까지 나의 감정을 뒤흔든다면 그건 쫌 아닌것 같다
애먼 언니가 나에게 미안해라고 하는 말 들으려고 끙끙거렸다면
이제 알았으니 내 감정이니 내가 털어버릴께
라고 하는 순간 갈고리 하나가 내 살속 깊숙히 박혀 있다가
쑤욱 빠집니다
순간 느껴지는 자유로움
꽃향기
해방감
쇠사슬 밧줄이 우두둑 녹아지는 느낌.
아 잠깐만요
손해 안 보고 살려고 그렇게나 발버둥쳤던 게
이런 것으로 없어진다면 내 50년의 세월에 대한 보상은 어디서 받나요?
허공에 대고 허망하다고 징징 한 번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살 속에 박혀 있던 신념과 갈고리가 하나씩 제거될 때마다
죄수로 살다가 감옥에서 풀려나
코로 들어와 들이 마시는 공기가 다르듯
내 몸 세포들이 환희로움에 춤을 춥니다.
어디에도 걸리지 않게 발걸음이 사뿐거립니다.
무엇을 하든 움직임이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내 동작이 슬로우 비디오처럼 천천히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내가 뭘하고 있는지 자꾸 알아차려집니다.
왜
시간이 늘려지니까요.
야구 경기 포수가 공을 아주 빠른 속도로 던져도
천천히 오는 것처럼 보이기에 백발 백중 홈런이 됩니다
현재를 살고 있으면 모든 하늘 혜택은 내 것이 됩니다.
어제를 후회하고 오늘이 없어지게 하면
잘 넘어집니다 사고날 때 너무 빠른 속도로 시간이 흐르기에 대처할 시간이 없습니다.
몸의 기능이 떨어지면 잘 넘어지고 깨지고 부러집니다.
사고가 나서 자꾸 현재를 살아보라고
사고 난 순간은 어제와 내일을 생각할 수 없이 강제로 현재를 살게 하는 하늘의 배려입니다.
이 곳에서는
껍데기가 전부가 아닙니다.
진짜 하늘이 내 안에 있습니다
그 하늘이 있는 곳에 시선을 두세요
라는 것까지는 큰 선생님이 안내해 주십니다
가고 안 가고는 자신이 선택합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하고 고요하고 풍요롭게를 허용하고
구속된 몸 해방시키는 결단 용기를 내게 해서 꽃향기 맡을 때까지
자신의 탐구를 멈추지 말아요
갈고리가 다 없어질 때까지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마세요
내 안에 다 있기에 괴로움이 올라오면 갈고리를 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예전 교회다닐 때
주여
주여
라는 글이 많습니다
그 주라는 것을 항상 내안의 나로 해석했습니다.
30대임에도 그 때를 생각하면 기특합니다.
내가 주인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주인일 수 없습니다
나는 원죄를 갖고 태어난 게 아니고
하늘의 끝없는 자비로움과 원복을 갖고 왔습니다.
내 안의 하늘인 2천 2만입니다.
누구도 나 외에 나의 주인이 될 수 없었습니다.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집니다
(나의 본성이 선하고 참이신 하늘이라는 걸 알아가는 것)
그래서 찬송가를 부를 때도 좋았고
성경 공부할 때도 좋았습니다.
그 주를 나로 해석하니 모든 것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섬마을에 사람들이 살았습니다.
그곳에는 갈등이 없습니다.
바닷가 해변 모래사장에 꽂아둔 지팡이 위에 앵무새가 앉아서
하루 종일
이 단어만 반복합니다.
주목하라
여기를
집중하라
지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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