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것 훔쳐 가셨나요?
작성자
빙그레
조회 131회
날짜 23.08.27

본문
봄에는 싹(간)이 나고
여름에는 꽃(심)이 피고 장마를 거처면서 알이 익어(비)
가을에는 씨(폐)가 단단해지고
겨울에는 다음 봄을 준비합니다. (신)
우리 몸에도
신장이 뼈를 만들고
뼈를 덮는 근육은 간이 담당하고
그 사이사이 혈관이 흐르고
비장은 온몸에 살을 채워주고
껍질은 폐가 담당합니다.
그래서 신장 간 심 비 폐
끝없이 순환되고 있습니다.
자연은 거짓말하지 않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돌아가고
몸도 거짓말하지 않고
몸은 마음의 그림자라는데
아무리 수련 많이 했어도 몸 아프면 몸 먼저 고치고 봐야 합니다.
간은 목인 나무
심장은 화인 불
비장은 토인 흙
폐는 금인 바위
신장은 수인 물
우리는
원래
원래
태초부터 지금까지
다 가진 사람들입니다
더 가질 것 없이 풍요롭게 행복하게 설계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혹시 불을 훔처 가신분 계실까요?
심장이 아프면 공간에 있는 불을 틀림없이 훔쳐간 사람입니다
훔치지는 않았지만 심장은 아파요
훔치지 않았다면 심장은 있는지도 몰라야 정상입니다
아프다는 것은 심장에 손이 가고 그곳에 심장이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인데
진짜 아프지 않다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욕심을 심장에 계속 채우면 심근경색입니다
심근육이 쪼그라 들어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를 박아야 하겠습니다.
나무를 계속 훔친 사람들은
간이 무거워 기름이 끼고
고지혈증이 되고 간이 굳어지고 붓고
여러 가지 발병할것들은 차고 넘칩니다.
화가 벌컥거리며 나서
온몸에 기운이 위로 상승되고
풍이 진행 되어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변이 꼴보기 싫어서
눈이 말썽인 사람들
틀림없이 나무를 훔쳐간 사람입니다.
아니라고요
정직하게 살았다고요
내 몸에 그런짓을 안 할 사람이라고요
불편하지요
그럼 나무 훔친겁니다
자부심은 폐에 해당되기에 자꾸 싸움을 일으키려고 합니다
내가 너보다 나은것 같아
우리 싸움 한판 해볼래?
내가 옳고 너는 틀렸어 라는 마음이 압력을 차게 해서 전쟁이 일어납니다
폐가 팽창되어 내뜻과 맞지 않으면 폐 상한 게 오랫동안 진행되면 폐암이 걸리겠습니다.
물을 훔친 사람들은
공포가 끊없이 생산됩니다
진행되다 보면
재생불량빈혈 단백뇨 공황장애
심지어 투석까지
흙을 훔친 사람들은
우주공간의 지극한 고요가 자리 잡혀야 할 신성한 이곳에 더러운 근심걱정으로 온몸을 도배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하늘이 다 주었기에 더 바라면 안 된다 했는데
자신을 못 믿고 밖에서 구했지요
남편에게 덕을 보려고 했나요
자식에게 이래라저래라 이 길은 아닌 것 같다
내 낯을 위해서 너는 좋은 곳에 취직이 되어야 한다
친구들이 손주 자랑하니 나도 손주 안아보고 싶으니 장가가라 했나요
그럼 뭐라도 공간에 있는 것들을 훔친 사람입니다.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은 너무나 좋아
나는 그런 위대한 사람이니까
나를 알아보는 눈이 있는 사람이네
그럼 네가 준 것보다 더 많이 잘해줄게
나에게 못하는 사람 나빠
너의 행동을 기억할게
안 그래도 됩니다
모두 흐르는 바람입니다
그 모든 것들 나를 통과하게 하면 됩니다
분노가 차올라서 눈을 치게 하지 마세요
나는 빛이고 사랑이고 하늘입니다
나는 만재이고 왕이고 다 가졌습니다
그런데 뭐가 아쉬워서 그런 것을 훔칩니까
훔친 것 모두 내 몸에서 녹아지도록 허용하세요
나는 신성한 빛이어서
가볍고 널널해야합니다.
그깟 것이 뭐라고 끙끙대며 살기에는 나 자신이 너무 아깝잖아요
사람이라면 사람구실을 해야 해라는 신념을 훔쳤나요
버리세요
환경오염이 너무나 걱정이 되나요
신념이 되어 자신을 묶어서 발가락 오그리고 자나요
버리세요
남편은 이래야 해
아내는 이래야 해
자식은 며느리는 이러저러해야 해
세상에 태어나 나에게도 잘하고 남에게도 잘하면 좋죠
그렇지만 자신의 몸을 해쳐 가면서 살지 말아요
이제 우리 모두는 알아버렸습니다
화내고 상대 조종하고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은 욕심 많게 훔친 것들 속에 퐁당거리고 산다는 것을요
국민은 일류인데
정치는 끝 간데없이 구리나요?
금방 어떻게 나라가 망할 것 같지요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납니다.
휘몰아치는 검은 에너지에 나까지 얹지 말고
지금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세요
살인자가 끔찍하게 사람을 죽였어요
사람이 저러면 안 되지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고 피가 끓어서 며칠째 생각이 나나요
(개(245), 돼지(205), 까마귀(250)는
우울(75 )하고, 분노(150 )하는 사람보다 의식지도 점수 훨씬 높습니다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 말하는 자부심(175) 수준은
돼지 의식점수보다 낮은 사람입니다.)
말할 때 고고한 척 화를 참으며
눈에 불이 나는 사람 150점입니다
입꾹 다물고 온갖 머리회전하며 상대 내려보는 사람 경멸 175점입니다.
내 똥이 큽니다 내 똥만 관리해요
그 놈은 전생에 그랬으니 그 감정 해소가 안 되어 균형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현생에 재생된 것입니다
법으로 안되면 그 사람은 자신이 자신을 벌할 것입니다
반드시 우주의 법칙대로 저질렀으니 받습니다
자신이 받지 않으면 손주 증손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놈이 미워서 분노한 게 50만 원어치라면
시간이 지나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내 심장이 상해서 심장수술을 하든가 풍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굳이 내 손에 피 묻히듯 속 끓이면서 내 몸 치지 말아요
나는 뭐 전생 살아온 삶 모두 펼쳐 놓고 보면 눈처럼 깨끗하고 순박해서
돌 던져도 되는 자유로운 사람일까요?
지금 당장 눈에 안 보인다고 깨끗한 척 아무 잘못 없는 척 돌 던지지 마세요
뭐든 나의 감정을 뒤흔든다면 그건
내 것이 아니고
훔친 것입니다.
나는 지극히 인자하고 (간)
사랑이 흐르고 (심장)
우주공간의 고요가 온몸에 존재하며 (비장)
숨이 손끝 발끝까지 닿는 자유를 느끼며 (폐)
지혜로움(신장)이 끝없이 나와서 어디 하나 걸릴 것 없이
저절로 살아지는 존재로 태어났기에
밖에서 구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 불 흙 바위 나무 중에 훔친 것으로 인해
살다 보면 숨이 목까지 차오를 때도 있지만 잊지는 말아요
우리는 빛이고 사랑이고 하늘입니다.
ㅡㅡㅡㅡㅡㅡ
기통은
초등학교 졸업입니다.
글을 깨우친 것입니다.
새로운 세계에 들어섰습니다
기통 하면 뭐든 도깨비방망이라 생각하겠지만 아닙니다
빛반
사랑반
감사반
하늘반의 평생공부까지...
마음공부한 사람이 그러면 안 되지
기통한 사람이 그러면 안 되지
이런 거 없습니다.
뭐든 다 그럴 수 있습니다
기통한 사람이면 암도 척척 나아야하는 것 아니야?
아닙니다
겨우 초등졸업입니다.
살지 말지는 자신이 정합니다
주변 기통한 분들과 우리들은
그저 도와주기밖에는 못합니다.
중한 병이 걸린 분들
희미하더라도 불빛이 보이면
한치 의심 없이 걸어봐요
오로지 지금 이 순간만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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