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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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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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프로그램에서
밥 한공기에 몇알이 있는지 검은 종이 위에

핀셋으로 세어보았습니다.
한공기에 1,630 알
한숟갈에는 130 알
대략 12숟갈 먹을수 있습니다.
옛날 어려울때 열사람이 한숟가락씩 밥을 덜어
한명이 더 먹을수 있었던게 십시일반입니다.


밥이기전 쌀. 그 이전에는 볍씨.
모든 생명은 생육하고 번성하고 싶어하는데
내 한끼로 없어집니다.
'내 돈 벌어 내 먹는데' 
'그 많은 희생으로 살아감에 감사합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먹을거 다 먹고 다이어트 이야기 하는 것은
내가 나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모든 음식에는 수분이 있기에 내마음으로 입자의
모양을 바꿀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눈꽃 모양을 만들어 먹을것인가
아니면 형태가 찌그러진 모양 음식으로
먹을 것인가는 먹는 사람의 마음먹기 달렸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감사해하며 살아야 하나!
대충 살면 안되나!
감사가 모아지면 삶이 순해집니다.
살아내야하는 삶이 아니고,
저절로 살아지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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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차리며 (틱낫한)

이 음식속에
뚜렷이 보이네
내 생명 떠받치는
온 우주의 존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