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
작성자
profile_image
빙그레
  조회 123회 날짜  

본문

6ㅡ70년대 유년기를 보낸 사람들은
또래들이 모이면 흙장난하며 엎어지기도 하고
코가 나오면 소매로 쓱 닦기도 했던 기억이 있을것입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사람의 침 콧물 똥
오줌속에 들어있는데 어린시절 신나게 놀때
입으로 들어가 감기처럼 살짝 거처갑니다.
깔끔하게 탈탈 털며 유년기를 보내고 성장한
사람들은 입원해야 할만큼 심한 증상을
나타내기에 예방접종약이 나와 있습니다.

B형 간염은 혈액으로 옮깁니다.
C형 간염은 A형도 아니고 B형도 아닌것을 말합니다

치명적이 '전격성 간염' 이라는 병명
멀쩡하던 사람이 빠르면 10일 안에 죽기도
한다는데
60대 초반 여자 저녁밥 잘먹고 자다가 증상이
심상치 않아 입원한지 3일만에 혼수상태
중환자실로 옮겨져 동생이 어찌할줄 몰라 발동동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빨리 진행되는 병이 있다니
그래서 명상으로 간을 보니 전쟁터입니다.
창으로 찌르고 칼로 후비고 간세포들은
널브러져 처분만 바라는 상황
적군들에게 물었습니다.


''뭐하는 거야?''
''죽여 버릴거야!''
''왜?''
''그냥!''
''너희들에게 돌아오는 이득이라도 있어?''
''....''
''그럼 여기서 멈춰 이 사람은 아직 할 일이 많은 사람이야!''
대화가 잘 된 느낌입니다.

그러고 24시간 후 의식이 돌아오고 일반실로
옮겨진 후 3일 만에 퇴원 했고
병원에서 퇴원후에도 정기적 관찰하자고 했습니다.
급하게 진행되는 건 병원정화가 잘되면 눈에 띄게
호전되기도 합니다.
일상으로 돌아온게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