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작성자
빙그레
조회 168회
날짜

본문
평화로운 마을이였습니다.(사람의 몸)
너 한입 나 한입 서로 나눠 먹고,(정상 세포)
도와주고,
아프면 힘 모아 간병하고
명이 다 하면 알아서 곱게 생을 마감했는데 (백일)
그러던 어느날
남이 죽건 말건 상관없이 살았던
한 집이 이사를 왔습니다.(암세포)
처음에는 죽은 듯 숨죽이고 살다가
세월과 공을 들여 옆집을 꼬입니다.
한 개 먹던 것을 3개씩 먹어 보라고
그러면 힘도 쎄지고, 죽을때 안죽고 살수있다며
나쁜 마음 먹고 욕심 내게 하고
공을 들인 만큼 (10년) 한집 두집 욕심에 물들고
세력이 넓어지더니 방범(암세포를 골라잡는 nk 킬러 세포)을
섯던 곳에는
잠자는 호르몬을 내보내서
계속 잠만 자게 하는 능력이 있어
맘 놓고 세력을 넓힐 수 있게 되었고
결국 마을 전체가 살수 없는 곳이 되어 그 마을은
망했습니다.
중간에 똘똘한 주민이 잠 안자고 대책을 생각해 봤다면
왜 이렇게 되어 가는지 원인이 무엇인지 돌아온 길을
다 헤집어 철저히 탑돌이 하며 성찰하고 마음을 다잡았다면...
전생에는
전쟁이 많았고
생명의 위험이 많았기에
자신이 살기 위해 전쟁에서 살기를 품고 적군을
찌릅니다.
위장에 찔리면 위암
대장에 찔리면 대장암
불길속에 불길을 마시면 폐암
모든 사람이 그럴까요?
아닙니다.
그 순간 죽음을 받아 드리면 기억을 안합니다.
악에 받치고 억울하면 현생 숙제가 되에 그 부위가
다른 부위보다 취약하고 스트레스 받고 힘들게 살면 차곡차곡 쌓입니다.
癌
(병질녁. 입구자3개. 뫼산)
정상 세포는 너 한입 나 한입 배려하고 상생하면서 한개씩 먹고
100 일 되면 자살하며 죽어 다음 세포를 위해 재활용 되지만
암은 입이 3개나 되어 욕심 사납게 먹고,
죽지도 않고 깍켁시아라는 똥을 산처럼 쌓아
신경을 침범해서 죽을만큼 아파서
죽여 달라고 할 만큼 아픈 병
세력이 넓어질수록 모양도 흉측하고
못되게 생겨 먹었습니다.
중간에 자신이 살아온 날들에 대한 죽을만큼의
간절한 심정으로 성찰하고 반성하고 킬러세포가
많이 만들어지게 하려면 간과 심장에게 부탁.
간은 욕심, 심장은 짜증이기에 반대로 하면
손 아귀에 쥐었던 욕심 놓아 버리고,
많이 웃어야 하는데 살아온 날들 생각하면 쉽지 않습니다.
결국 암이 사람 몸을 장악하면 못 쓰게 만들어
다음생의 숙제로 보내게 합니다.
전생은 지나갔고,
현생 살아가는 지금!
어느 부위가 슬픈 사연이 있는지는 다알지 못해도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하며 살 수는 있습니다.
매일하면 좋은 습관이 되고
그러면 전생의 모순들이 조금씩 닦여집니다.
- 이전글사시 23.04.19
- 다음글나를 잃어버린 치매 2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