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람 겉사람
작성자
빙그레
조회 1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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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와 아로 나눠져
자를 속사람이라 하고
아를 겉사람이라 부릅니다.
속사람은 하늘의 법과
사람 태초 본성인 신성함을 따릅니다.
아는 땅과 세상의 법을 따릅니다.
우리는 두사람으로 살기에 '우리엄마'
'우리아들'이라고 우리라는 말속에는 속사람
겉사람인 두사람으로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성경에서는 물고기 두마리에 비유 하였고,
불교에서는 어둡고 혼미한 세상 깨어있으라고 목어를 처서 소리를 냅니다.
아로 사는 사람은 표가 납니다.
'나는요' '내가요' '저는' '제가' 대화하는 말속에 이런게 잔뜩 있는 사람은 아집이 쌥니다.
근데 자신이 이렇게 말하고 산다는걸 모릅니다.
아로 살아가면 ?
자신이 잘났다고 끊없이 드러내놓으려는것.
그리 잘났나 !
실험해 봅니다.
제일 아끼는게 돈이면 돈을 없애버리고
자식이면 자식 걱정을 만들어냅니다.
그래도 못 깨달으면 자신을 칩니다.
내 말투와 행동이 이런것들을 끌여들였는지는 생각도 못합니다.
잘난사람 잘났다고 해도 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하늘아래 잘난게 없는것 같습니다.
햇님이 있어 씨에 싹이 트고
바람이 불어 자연이 식물을 키웁니다.
입으로 들어오는 밥한끼조차
어느것 하나 도움 받지 않고 사는게 없습니다.
자연에 뭍어가 듯 자인 속사람으로 살면 삶이 편안해집니다.
속사람과 겉사람이 멀어질수록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기에 삶이 피폐해집니다.
명상(meditation)
속사람인 참나는 신성하여 찾고,
겉사람인 아는 정화한다는 뜻입니다.
속사람인 자에 최대한 겉사람인 아가 가까이
가는 작업입니다.
사찰에 가면 탑을 뱅글뱅글 도는 사람들이
있는데 탑돌이라합니다.
속뜻은 사람은 뼈로 이루워진 살아있는 탑이기에
내 탑에 낀 때가 있는지 살펴주세요.
하루 종일 움직이고 말하고 했던 겉사람으로
살다가 잠자기전 딱 5분만 속사람인 자를 찾아보세요.
'오늘 하루 참으로 감사히 잘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매일 감사함으로 사는 것을 마음에 입력하는건 참 괜찮은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