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하셨습니다
작성자
빙그레
조회 95회
날짜 26. 02. 13
작성자
빙그레
조회 95회
날짜 26. 02. 13

본문
네이버카페에 올라온 토마토.
작고 단단하고 싱싱한 토마토가
단면속에 알알이 들어있는 엉글지 않은 씨와 함께
매끈하고 깔끔하게 잘리면서 공간에 퍼지는 향을 떠올려봅니다.
토마토가
비를 맞고
햇님의 사랑을 받으며
바람이 살랑거리게 불어서 살이 실하게 찐 것.
하늘이 만드셨습니다
물론 빵속에 곱게 빛나도록 내손은 갔습니다.
그 손도 내안의 하늘이였습니다
"내가 했어" 라고 하면
먹는 사람도 "내가 이걸 샀어" 가 되지만
하늘이 하셨습니다 라고 하면
내안의 하늘이 나의 양식을 주셨습니다가 됩니다.
초라한 200의 내가 아닌
순식간에 영원무궁한 하늘이 됩니다.
아주 작은 차이이지만
더 곱고
더 아름다운 삶으로 나아갈수있게 인도하십니다.
이 모든 세상 하늘이 주관하십니다
그 주관하는 하늘이 각자의 내안에 계십니다.
멋집니다
아름다워집니다.
내가 나라서 참 좋고
참좋은 그 사랑은 상대에게 지극한 친절이 됩니다.
내가 너를 있는 그대로 존재 자체로 사랑해.....
좋은말 고운말
넘치도록 하고 살아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