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달
작성자
빙그레
조회 232회
날짜 24.11.12
작성자
빙그레
조회 232회
날짜 24.11.12

본문
밥도 잘 먹네.
걷는것도 잘하네.
물건도 잘 잡네.
오줌도 잘 싸네.
똥도 잘 싸네.
말도 하네.
당연하다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당연하지 않아요.
손가락 하나 구부리는 것도
기적입니다.
그런 나를 사랑해주세요.
어릴 때 맞고 자랐거나
어딘지 모를 윽박지르는 소리로
주눅이 들었다면
딱 한 달만...
해보면 알게 됩니다 .
어린 시절 부모님이 했던 말투 행동
그럴 수 있었습니다.
그럴 수는 있지만
나조차도 나를 그리 대하면 안 됩니다.
그 시절이 언젯 적인데
아직도 그 짓을 하면
부모 잘못이 아니고 내 잘못입니다.
내가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
알아차리라고
그 긴 세월을 주눅 들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깨어날 때가 되었습니다.
뭐든 그럴 수는 있다.
뭐든 가능하다.
나까지 나를 주눅 들게 하지 말자.
내가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를 알아야
다음 걸음이 온전해집니다.
한 달 하고
더없이 풍요롭고 건강하고 싱싱하게
살아가도록 척척 발걸음을 옮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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