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전생정화 그 후 3개월이 된 오늘
작성자 리치영(대구3/부천)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02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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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나를 떠올리면

어린아들을 어깨에 들쳐메고 황량한 벌판에 맨몸으로 싸우러 나온 잔다르크

나는 그런 맘으로 그 시절을 견디며 살았던거같다

하늘동그라미 2년이 다 되어가는 5월9일 그 아들 전생정화 2차를 마쳤다

감사하게도 본인이 직접 참여해준 줌

빙그레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질문에 답하는데 자꾸 엄마랑 셋트로 묶어 말하지 말고 본인만 생각하고 훨훨 날아가면 된다 말해주셨다

나에겐 늙은 여자가 자꾸 옆에서 알짱거리지 말라고 하셨다 맞는 말씀이라 생각해서 그 말이 하나도 서운하지 않았다

아니 난 그런 엄마 아닌데 하며 속으로는 코웃음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전생의 인연속에 현생의 많은 인과가 이해가 되었고 아들 또한 그랬길 바랬다

그 후 3개월이 되가던 때

집 관련된 여러 얘기를 나누다 학교근처에서 자취를 해보겠다 말하는 아들

굳이 왜!!

홀로 군대를 보낼 때에도 단돈 몇푼 들고 직접벌어 외국살이 해본다 간다 할때도 그 정도는 해야지 하며 나는 눈하나도 깜빡하지 않았다

그런  내가 지금은 핑계를 만들어 살살 말리며 며칠을 잠을 못자고 있었다

말로는 훨훨 높이 멀리 날아가라 바라는 멋진 엄마인척 해놓고

마음으론 아쉽고 두렵고 서운하고 서운하고...

붙잡고 알짱대며 길 막고 서있는 늙은 여자

딱 그 모습였다

선생님 말씀 하셨던게 이거였군요

제가 이러고 있었습니다

저녁 명상을 하는 동안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졌다

그저 바라보고 웃어주는것

너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것

사랑하는 자식에게 부모가 해야하는것

전생정화 딱 3개월째인 오늘에서야

선생님들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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