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 대고 코 풀기 (1차 전생정화를 마치고)
작성자 나르샤(덕산3/서울)   댓글 0건 조회 184회 작성일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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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만 보다가 올해 1월 16일에 등록하고,

오늘 1차 전생정화를 했습니다. 기적 그 자체입니다.

빙그레단상을 모두 읽고 전생정화 받아야겠다고

야무지게 마음먹었지만 못 했고, 그런 제 모습도

그대로 인정하며, 비록 절 수련 못 한 날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정성껏 전생정화를 준비했어요. 최근엔

설사를 자주 했는데 묵은 기운이 빠져나간다는 느낌이

들어 내심 기뻤고, 당일인 오늘 아침엔 코피도 나는 등

다양한 양상의 몸 반응도 있었습니다.

원래같으면 질문 준비도 철저히 했을 저였지만,

나보다 더 나를 잘 아시는 하늘이 다 알아서 해 주신

경험들이 있었기에 질문 준비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았는데, 아니나다를까 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빙그레선생님께서 이미 다 아시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 했음에도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대학 입시에 실패했던 것도(전생에도 과거 낙방하여

횡포 부린 이력 있음),

사이비 단체에서 13년 넘는 세월동안 학대와 핍박을 받으며 꽃다운 나이를 다 보내고 빚더미와 상처만 끌어안고 탈출한 비상식적인 저의 삶도 (전생에도 같은 삶을 살며 사람들에게 내가 받은 고통의 곱절로 고통을 줬음),

팔다리가 휜 것도(전생에 받은 고문의 흔적),

남편이 있지만 내가 가장 역할을 하는 것도

(전생에 소녀가장으로써 동생을 돌봐줬는데

그 동생이 지금의 남편),

그 밖에도 200의 머리로는 당최 이해 할 수 없는

실마리들이 드디어 풀리고, 흩어진 퍼즐 조각들이

딱 맞춰졌습니다.

겉으로는 아쉽고 답답한 것 없어 보였지만

매 순간 고통이 아닌 날이 거의 없었고,

어디 가서 속 시원히 말도 못 하고, 해결방법은 몰라

평생 속앓이만 하며 이 삶이 부디 빨리 끝나기를,

또는 지구종말이 빨리 오기만을 기다리던 저였는데,

가득 차 있던 검은 기운을 거둬주셨다는 말씀이

어찌나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늘 헐떡이듯이 호흡이 불편했는데 숨쉬기도 편하게

만들어주시고, 아픔과 고통이 많았던 전생을

정리해주셔서 어찌나 감사한 지

말로 표현을 다 못 하겠습니다.

많이 성장하려고, 이런 식으로 내 업을 갚으려고

이 삶을 선택한 내 영과 혼에게 감사합니다.

솔직히 아직은 제가 가엾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이제 저는 지혜와 힘도 생겼고,

용기와 희망도 생겼으니 "가볍고 상쾌하게

살기"인 제 숙제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제가 노력한 게 없는데 이렇게 묵은 때가 벗겨지다니

손 안 대고 코 푼 격입니다.

무슨 복으로 하늘동그라미에 들어왔을까요...

하늘님, 큰선생님, 빙그레선생님, 지원장님,

도반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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