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다 전생치유 잔칫글 올립니다~ 텍사스에서
작성자 크리스타최(대전/텍사스)   댓글 0건 조회 92회 작성일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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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텍사스에 살고 있는 깨어나다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전생치유 체험소감?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우리에게는 7살 아들 하늘이가 있습니다.

갓난 아기때는 차를 못타서 저희 부부는 어디에도 가질 못했고,

1살부터 4살때까지는 감정(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함)과 감각(먹는것, 입는것, 만지는것)이

다른 아이들보다는 예민하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덩달아 밤에는 night terror 라고 해서 무의식상태에서

몸이 뻣뻣해져서 울거나, 경기를 일으키거나, 숨을 잠시 멈추기도 했었습니다.

어린이집에 맡길 땐 너무 먹지 않아서, 너무 오래 울어서,

자기 감정 중 분노를 표현함이 심해서 (다른 아이를 향한 것이 아닌 선생님의 지적에 의한)

자폐진단을 해보라는 의견도 받았고, 다른 학교를 알아보는게 좋겠다는 선생님의 문자도 받았었습니다.

매일이 불안했고, 걱정스러웠고, 두려웠습니다.

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마음이 평안했으면 했고, 밥을 잘먹어 튼튼하고 씩씩했으면…

매일 매일 간절히 기도하고 바랬습니다.

전생치유를 받게된 가장 큰 계기는 하늘이 때문이었습니다.

여전히 감정과 감각이 예민해서 화도, 짜증도 쉽게 내고

먹는 것도 많이 가리고 너무 마른 몸이라서 숨 쉴때 갈비뼈가 보일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혼내는것도, 타이르는것도 많이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부모의 거울은 자식이라고 하잖아요.

내 자신을 바꿔야겠다는 마음이 갈급했습니다.

전생치유 두번째 줌에서 큰선생님께 여러가지 변화들을 보고?드렸고

빙그레 선생님과의 상담도 마쳤고

지원장님 도움으로 발원문도 올렸습니다.

하늘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고, 마음도 편안해졌습니다.

발원문을 올린지 한달쯤 되었네요.

그 한달동안이었을까요.

하늘이가 참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화를 내다가도 왜 화가 났는지 말로 표현을 해 줍니다.

음식에 대한 태도도 달라졌습니다. 처음보는 낯선 음식에 대한 거부반응과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에만 집착했던 하늘이가

여러 음식에 대해 거부반응을 하지 않고 엄마와 타협하고 질문하고 호기심도 생기긱 시작했습니다

내가 왜 이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도 질문했고,

이 음식은 싫다고 말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학교 생활에서 전학을 권유 받았던 하늘이가요^^

학교에서 “Student of the Week” (바른행동을하고 선생님을 잘 도우면 반에서 선생님이 주는 상) 도 받았습니다.

각각 다른날, 같은반 친구 아빠, 같은반 친구 베이비시터, 같은반 친구 엄마가

하늘이가 얼마나 예의가 바르고, 착한지, 마음이 여리고 스윗해서 아이들이 다 좋아한다고,

하늘이는 언제나 자기들 집에 초대하고 싶고 환영한다고 칭찬을 여기저기서 해주었습니다.

바로 얼마 전 전생치유를 시작하기 전, 전생치유를 망설이던 얼마 전만 해도

상상할 수도 없는 변화들이 저에게 하늘이에게 기적처럼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에겐 이런 하늘이의 변화들이 신기하고, 기적 같습니다.

아직은 엄마가 주는대로 먹진 않지만, 그 또한 좋아지고 있는 과정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하늘이를 기다리고 바라봐 주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애쓰고 고민하고 걱정하고 두려워했던 때보다

놓아주고 인정해주고 사랑해주고 격려해주니 이런 변화들이 일어나나 봅니다.

아직 네이버 가입이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방법으로 시도하고 있습니다.

발원문 쓰고 절수련55배를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많이 서툴고 낯설지만 잘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하늘님, 큰선생님과 빙그레 선생님, 지원장님, 대전지원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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