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 전생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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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은 신장이 좋지 않아 10년째
대학병원에서 매달 진료 받고 있었다.
근무를 하고 오는 날이면 꼭 자고
일어나야만 일상 생활을 하는 딸
전생정화를 하고 있는 것도 모른다.
그런데,
전생정화 신청한 그 다음날 일어난 일이다.
병원에 갔다 온 딸이 `신장이 좋아졌데!
석달 후에 오라고 하네' 그런다.
부작용이 많은 스테로이드제도
먹지 않는다.
그리고
안 버릴려고 했던 옷가지와 소품들
1차 줌 끝나고 나서 정리하기 시작 했고
지금도 정리하고 있는 중,,
적당히 구분해서 버릴거 버리는 것이 아니라
소품들 놓는 위치며,
또 필요한 정리함 구입해서 종목 종목
정리 하는데
감탄이 절로 나온다.
또, 변화중 하나는 묻지도 않았는데
`내년 부산쪽에서 근무를 해 볼 생각이야'
한다.
어릴적 딸은,
사극을 보다 고문하는 장면이 나오면
기겁하고 방으로 뛰어 들어가곤 했다.
그땐 `무서워서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갔다.
그리고 남편이 갑자기 쓰러져 뇌졸증으로
구급차에 실려 가는날
두딸을 집에 남겨 놓고
나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는 상황
집에 남겨진 어린 두딸 중
큰딸은 숨도 제대로 못 쉴거 같고
머리가 아프고 토할거 같다고 할머니
에게 전화를 했다고 한다.
그 뒷날 병원에서 남편은 사망했고
나중에서야 아빠가 쓰러진날 딸이
그런 증세가 있었다고 말을 들었을 때도
많이 놀라서 그런가 보다 했다.
1차 줌때 전생을 가보니
뒤로 숨은 집사가 나였고,
칼에 베이면서 까지 자신이 다 짊어
질려고 했던 주인이 아빠였고
그 모습을 지켜 봐야 했던 어린 하인이
큰딸인데, 자신을 지켜줄 주인의 죽음이
자신의 죽음이라고 받아 드렸고
뒤로 숨어 배신한 집사는 자신을 보살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기억ᆢ
그리고, 많은 전생에서 전쟁터와 같은
서로 죽이고 죽고 하는 과정에서
눈빛들로 교환했던
공포가 뼈와 세포에 기록된 것..
신장은 죽음 공포 두려움의
파동이 재생 되는 장기로 알고 있다.
몸과 마음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럼에도 딸은 이번생애 엄마에게
효도하고 엄마는 딸에게 사랑으로
잘 키우겠다고 서로 선택해서 왔다.
전생정화 신청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늘 사랑스러운 딸이었지만,
더욱 사랑스럽다.
지난 모든 것이 최선이었고
감사 할 따름이다.
우리가 선택한 리얼한 체험과 경험들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아름다운 보석이 되어 빛날 것이다.
올 2월 하늘동그라미에 와서 전생정화를 하고
발원문 올리고 기통과정 중에
딸의 전생정화를
해서 인지 몸도 마음도 가볍다.
작년부터 시작했던 맨발걷기
이 시간은 휴대폰을 두고 간다.
바깥공기를 마시며 자연과 하나되어
온전히 몰입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우린 사랑이고 빛이고 하늘입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온전히 마음을 다해 올리는 이 시간이
행복하다.
많은 생각과 말을 하며 살아 가는데
생각이 단순해 진다.
이래야 되고 저래야 되고
좋고 나쁘고, 옳고 그르고
이런 분별하고 판단하는 생각들로 부터..
하루 중
가장 사랑스러운 말
'우리 모두는 빛이고 사랑이고 하늘입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를
가장 많이 하는 말로 하루 보내기
아침에 일어나면 거울보고 웃으며 '사랑해'하고 미소 짓는다.
이런 내가 좋고 사랑스럽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
나의 하늘과
큰선생님의 천태극과
지극히 높이 계신 하늘님과
삼위일체가 됩니다.
큰선생님 감사합니다.
빙그레선생님 감사합니다.
지원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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