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전생 정화 줌1차 마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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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동생 덕에 하늘동그라미 알고 전생정화 줌1,2차까지 5월에 마쳤더니 널널해지고 편안해졌습니다 동생 만나는 횟수가 오히려 줄어도 아무렇지 않았어요 동생은 하늘동그라미에 너무 빠지지 말라며 겁내는 눈치였고요 어쨌든
나 먼저 기통하고 좋아지면 동생이 전생정화 하겠다 하겠지 기다리자 하는데 감기에 걸려 기침이 너무 심해 잠을 한숨도 못잤다 해요 덜컥 겁이 났어요
봄에 심장 스탠트 시술도 했거든요
카페에서 모르게 전생정화 했다는 글을 봤어요 아! 이렇게 해도 되는구나! 자기가 직접 해야되는 줄 알았어요. 고지식하고 융통없는 나를 보았네요
그렇게
8월8일 동생전생정화신청하고
빙그레선생님 전화를 받습니다
동생은 너~무 깔끔하다! 어쩌지? 먼지 하나를 폭탄 하나로 본다 여기 저기 폭탄 터지는 전장에서 꼼짝없이 죽을 때에 그 냄새,먼지, 공포가 뼈속까지 박혔다
먼지 하나없이 깨끗한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아이고
20년 넘게 투석하고 있는 동생은 스스로 "독하다"고 할만큼 힘든 고비를 넘겨왔고 그와중에도 얼마나 깔끔한지 화장실까지 반짝반짝! 세탁기 두고도 손빨래했어요 투석하고 온 날에도 청소기 여러번 돌리고 냄새에도 너무 민감했어요
너무 깔끔해서 몸이 더 힘들겠다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그 힘으로 버티는구나 생각도 했지요
전생정화 신청하고는 동생한테 제대로 전달도 못했어요 컨디션 안 좋으니 만사 다 귀찮다고 해버려서 그냥 줌 날짜만 메모해 놓게 했어요
좋아진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전화해서 안부만 물었어요 목소리에 힘이 느껴지고 잠에 취해서 병원 갈 때도 제부가 깨워야 했다는 말을 듣습니다 동생은 여태 못잔잠 몰아서 자나봐 이러지만 경험해본 나는 알지요 큰선생님 천태극 기운이 간거야 하하하
23일 줌1차에서 큰선생님 뵈었습니다 동생 이름 불러주시는 음성이 얼마나 따뜻한지 모릅니다
둘이서 앉아서 말씀 듣습니다 등도 쓸어주고 무릎도 쓰담쓰담 해주었습니다
만신100% 거둬주시고 폭탄 터지는 전장에서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셨다 하십니다 전생 폭탄 ㅌㅓ지는 전장의 공포를 그만 잊고 세상에 나혼자뿐이라는 생각 언니랑 동떨어져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연결된 마음으로 살아라 이생 숙제 알려주십니다 감사합니다
3시간 넘게 앉아 있을 수 있을까 동생이 걱정했는데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오늘은 (큰선생님) 말소리 알아듣겠네
먼지하나없이 깨끗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맞아
뭐 달라진거 변화된거는 모르겄는데 ?"
혹시 게을러졌나 봐봐 했더니
"오 그러네! 청소기 덜 돌리네 투석하고 와도 여러번 돌리는데 머리카락 있는 꼴 못보는데" 합니다
그래도 마음이 편안할거야 대답해줍니다
"그리고 언니 손 진~짜 따뜻하더라 나도 손 발 따뜻해지길 바래야지" 하네요
오늘 토요일, 어제 금요일 저녁 먹으며 전화했더니 수요일(줌1차) 겁나 힘들었나봐 쓰러져 잤어 어제도 코도 돌았대 !!! 합니다
감사합니다
지원장님 영롱한님 감사합니다
빙그레선생님 큰선생님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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