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설레이는 새 도화지를 펼칩니다
작성자 리치영(대구3/부천)   댓글 0건 조회 306회 작성일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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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고 노력만 하면 뭐든 가능하다 생각하며 열심히 살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노력이 부족 했는지 선택들이 잘못된건지 삶은 예기치 못한 일들의 연속이었고

쳇바퀴도는 다람쥐 처럼 점 지쳐만 가고 있었습니다

전생 빛 다 갚았단 마음으로 전 남편에 대한 원망은 없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돈에 대한 상처와 부정을 켜켜히 담은채 언젠가부터 반복되는 잘못된 선택들 또한 내 능력부족에서 라며

스스로를 자책하고 원망하였습니다

그럴수록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걱정을 산처럼 쌓으며 나를 몰아부치며 온 몸은 무겁고 여기저기 아프고

건드리기만해도 하염없이 눈물을 쏟곤 했습니다

몇주 동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전생치유 1차가 다가올수록 설렘인지 긴장인지 가슴이 콩당콩당하고 감정은 막 올라오고 십년 넘게 가지고 있던

가슴답답 텁텁한목 잔기침이 부쩍 잦아졌습니다

나름 노력한다고 했는데 손에 잡히는 것도 없고 계속 도돌이표 처럼 그 자리에서 반복하며 살아가는 모습이다

온 몸의 세포들은 검은 시궁창처럼 떡이 되어 순환이 안되고 어디에도 의지할 곳 없어 숨도 못 쉬고 살아가는 모습이다

큰 선생님 그 말씀에 발끝부터 끌어 올라오는 눈물이 났습니다

말씀 그 자체만으로 세상 가장 큰 위로였고 감사였습니다

현생을 전생처럼 살고 있다 하셨습니다

전생의 이야기들을 들으며

어린시절부터 기억 속 나의 성격과 행동들 지나온 내 삶의 시간과 과정들 감정들, 또 그동안 끝없이 가지고 있었던 내 삶의 물음표들이 고스란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지난 이 모든것을 붙잡고 있는건 저였습니다

그랬구나 그랬었구나 그랬었구나

알아차림의 눈물은 또 흐릅니다

나를 30점으로 밖에 보지않는 초등학생의 내면아이로 끝없이 하늘을 오해하며

현재의 모습 또한 전생의 업과 빚을 갚아 나가기 위한 것임을 알지 못한채 하늘에 입내밀고 살았습니다

오늘부터 오해를 풀고 어제와 전혀 다른 생각으로 나를 아끼고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며

이미 모든것을 나에게 다 주었고 항상 나를 돕고 있는 하늘에 그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된다 하셨습니다

전생치유 2차의 시간

1차때 처럼 줄줄 눈물은 흐르지 않습니다

한번 찔끔정도^^

머리로 했던 감사합니다가 마음으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맴돌지 않게끔 한 발 떼고 그 다음발 떼며 살아 갈수 있도록

용기 있고 가슴 설레이게 앞길을 열어 놓는다 하셨습니다

5년 10년후 나의 모습을 그려보고 밝게 빛나는 희망을 가슴에 넣어 설레이는 내일을 맞이 할수 있도록

셋팅한다 하셨습니다

지난걸 내려놓고 분별하지않고 걸림없이 수용하면 매직이 일어난다 하셨습니다

그런데요......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요즘 전 매일 아침 새로운 도화지를 펼칩니다

새하얀 도화지에 연필로 쓱쓱 크레파스로 알록달록 내가 원하는 예쁜 그림들을 채울 생각에 설레입니다

그림은 삐툴빼툴 색도 막 번지고 먹물도 튀어 못난이 그림을 그리는 날이 아직 더 많지만 괜찮습니다^^

내일 아침 하늘이 내어주시는 새하얀 도화지를 감사히 또 펼칠거니까요

한장한장 그려 나가다 보면 언젠가 멋진 그림묶음이 되어 있을겁니다

생각만으로도 희망이고 행복하고 사랑입니다

어제와 다른 생각이 확실히 들면

어제와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다

그러면 어제와 다른 삶이 진행된다

마음이 살아난다

몸이 살아난다

그러면 내 삶이 그렇게 진행된다

저요...시도때도 없이 중얼거리게 되는 마법의 주문이 생겼습니다

'하늘은 이미 내게 모든 것을 주었고 항상 나를 돕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나는 빛이고 사랑이고 하늘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큰선생님 빙그레 선생님 감사합니다

참...

저 1차때 온몸의 시궁창 같은 것을 싹 걷어내고 빛을 가득 채워넣어 몸이 좀 돌아갈 수 있게 하신다셨는데...

그 날 오후 배도 하나도 안 아프고 평상시 먹던 변비약도 안 먹었는데 일 젤 바쁘시간에 화장실을 4번이나 왔다갔다

하며 이게 머선 일이고??^^ 했답니다ㅎㅎ

아직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칼칼하며 기침은 있지만 빙그레선생님 알려주신대로 괜찮아 괜찮아 하며

이 또한 머선 일이고 할때 까지 정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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