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감사합니다
작성자 즐거운나(진주2/울산)   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025-01-24

본문

2024년 7월 하늘동그라미 등록을 하고 전생치유를 9월에 1차 전생치유를 하고 1주일후에 남편의 전생치유를 신청했습니다.

십수년전에 남편은 파킨슨이라는 병명을 진단 받았었습니다. 세상에 병이 있으면 반드시 약도 있을거다라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좋다는 것을 찾아다니다 구당선생님의 침뜸을 배워서 치료를 한지 3년이 되던 때 였습니다. 오랜 시간 약 복용으로 무릎아래쪽이 새카맣게 변해 가는것을 안타까워만 할 뿐이었는데 뜸을 하니 종아리 색이 사람 살색이 돼서 너무 고맙고 뿌듯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던 중 하늘동그라미를 알게 됐고 1차 전생치유를 받으며 무디고 무딘 저도 뭔가 좀 다르다는 느낌이 있었기에 남편의 전생치유도 신청하게 됐던 것이었습니다.

11월20일 1차 전생치유 시간에 큰선생님께서 화면공유를 하시면서 천태극이라는 비행기에 탄 사람들은 모두 보호 받고 있다는 말씀을 하시자 같이 듣던 남편이 '나도 저기 들어가 있나?' 묻길래 '당연하지. 당신도 수련 함 해 볼래?' 하니 그러자고 합니다. 그런 며칠후부터 침뜸을 하지 않고 약50일 정도를 지냈습니다.

전생치유 후 남편은 몸을 쭉~ 펴면 몸에 쥐가 나서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아마 틀어진 몸이 바로 되려고 그런걸거야.' 라고 말 해줬고 남편도 그렇겠지 하며 그 시간들을 지냈습니다. 지금은 비교적 약한 정도의 통증인가 몸을 오그라뜨리지는 않은 정도입니다. 몸이 자기의 뜻대로 되지 않으며 예고 없이 몸에 힘이 빠지니 넘어지고 주저앉고. 몸이 굳어서 절도 어려고 와공도 어렵고 발끝치기도 안되고... 그런데 본인이 반절을 하겠다고 합니다. 해 본적 없는 것이라 지원에 가서 선배 도반님께 배워서 꾸준히 아침 저녁으로 하고 명상과 기공유를 받으면서 지냈습니다.

아침에 몸과 맘이 가벼워 잘 일어나고 반절하고 명상하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자꾸만 엎어질듯 하고 힘들어 하는것 같아 다시 침뜸을 시작하기로 하고 침대에 엎드렸는데!!

오!!! 척추뼈가 구부정하게 옆으로 앞뒤로 휘어 있었었는데 그 구부정 하던 척추가 거의 반듯하게 되어 있었고,

발이 따뜻해졌을 뿐만 아니라 한쪽발이 늘 틀어져 있었었는데 반듯하게 균형을 잡아서 서로 마주보고 있더라구요.

이런 감사가 있을까 싶습니다. 저절로 감사가 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

전생치유후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손발이 따뜻해지고 잘먹고 잘자고 잘누고 ^^

머리카락이 없던 곳에 머리카락이 자라고 있고(이발소 사장님 많이 놀라심!! ^^), 있던 머리카락은 힘이 생기고

뭔가 자꾸 변해갑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하늘님 감사합니다

큰선생님 감사합니다

빙그레선생님 감사합니다

자연화지원장님 감사합니다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힘들텐데 내색 조금만 하고 밝은 모습으로 스스로를 북돋는 남편 천지감사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