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치유 체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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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치유 과정에서 알아차린 몸과 마음의 변화를 올려봅니다.
몸의 기능이 전체적으로 순조롭고 자연스러워 편안합니다.
가슴 답답함이 없어지고 숨이 아랫배까지 시원하게 내려가서 놀랐습니다.
명상을 이전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었으며 명상 중 문득 가슴과 어깨가 움직이지 않고 아랫배에서 단전이 호흡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손끝 발끝까지 뜨거워져서 자는 중간이나 혹은 아침에 손을 눈 위에 올리면 뜨거웠습니다.
환절기부터 늘 달고 살던 감기와 기관지가 편해졌습니다. 가족력이라 생각하고 겨울이 오기 전에 늘 월동 준비하듯 목에 좋다는 차와 죽염, 음식을 준비했었습니다.
2차 줌 치유하기 며칠 전에 기관지가 칼칼하고 감기 증상이 있어서 저녁에 생강차 진하게 마시고 죽염 가글하고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침을 삼키기 불편하고 두통이 있어서 걱정스러웠습니다. 배운 것이 생각나서 바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목에 두 손을 대고 눈을 감고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그동안 네가 수시로 경고해 줘서 덕분에 건강 관리하며 잘 살았다. 그동안 고마웠어. 그리고 수고했어. 이젠 잘 가.’ 잠시 후 침을 삼키니 부드럽게 넘어갔습니다. 이거구나! ‘내가 체험한 것만이 내 것이다.’ 라고 하신 빙그레선생님 말씀이 맞구나 생각하며 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나를 믿고 깊이 사랑해야겠습니다.
28일 지원에서 나태주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기통자 2명이 비기통자 1명을 가운데 두고 하는 기공유 시간에 백회로 기운이 폭포수처럼 들어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폭포수 주변 땅이 진동하듯 아랫배까지 진동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기운이 폭포수처럼 들어온다는 말에 별 공감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비로소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왼쪽 손가락이 붓고 관절이 아픈 현상이 며칠 지속되었습니다. 일을 하기 싫어하는 마음이 있다고 하셔서 내가 일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을 쏘아 올립니다. 한동안은 저녁 먹고 나면 잠이 쏟아져서 8시만 넘으면 자기도 했습니다. 약 2주 동안 그렇게 지나치게 잠을 많이 잤습니다.
1월 2일 아침에 명상을 하면서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깊이 인정하라. 그리고 또 다른 나에게 친절하고 존중하라’는 숙제가 떠올랐습니다. 결국 나와 나에게 온 모든 것들에 깊은 감사와 눈물이 흘렀습니다. 오전에 지원장님에게 발원문을 올리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내게 온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발원문을 올렸습니다. 그날 저녁을 먹고 양치를 하는데 갑자기 왼쪽 아랫배에 회오리치듯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러고는 2일간 심하지 않은 설사가 지속되길래, 뭔가 꼬인 것들이 풀려 나갔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이래야 하는거 아닌가?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등등 거친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올라오는 것을 얼른 알아차리고 공부하고 보냈으면 좋았을텐데 혼잣말로 또는 남편에게 표현을 했습니다. 감정을 잔뜩 넣어서 표현하니 남편의 반응 또한 원하는 반응이 아니어서 맥락을 벗어난 패턴이 재생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아차! 늦었구나! 감사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놓쳤구나.’ 하며 감정을 수습합니다. 어린 시절에도 맛있는 간식이 나오면 냉큼 달려가서 집어 먹지 않고 엄마가 챙겨서 손에 쥐어줄 때까지 가만히 기다렸습니다. 공부거리가 생기면 얼른 달려들어 즉시 집어먹는 연습 해야겠습니다. 그나마 위로가 되는 건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과 2번 3번 반복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늦더라도 괜찮다고 합니다.
눈에 통증이 있어서 아랫눈꺼풀을 뒤집어 보니 다래끼같은 것이 생겼습니다. 둥그렇게 곪아서 쌀알만한 고름이 차 있었습니다. 잘못 건드리면 감염이 될 것 같아 그대로 두었습니다. 5일쯤 이물감이 있고 불편하더니 2차 줌 치유 한 날 저녁에 고름이 슬슬 삐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눈꼽이 낀 것처럼 들러 붙어 있어서 손으로 떼어내고 나서야 눈을 떴습니다. 그런데 눈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는 인공눈물을 넣고 눈을 따뜻하게 한 뒤에야 겨우 얼굴 찌푸리며 뜰 수 있었습니다. 즉시 감사합니다! 눈알이 이렇게 부드럽게 굴러가고 낮에도 눈뜨고 있는 것이 힘들지 않습니다. 문득 태어난 지 삼칠일이 다 되어 가는데도 눈을 뜨지 않아서, 걱정하시던 증조할머니께서 새벽에 정화수 떠 놓고 기도를 하신 지 며칠 후에야 눈을 떴다고 엄마가 들려주신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이 외에도 자잘한 것들이 밀려 나왔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있었던 아토피,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의 복숭아털 알러지, 두통, 입 안 염증이 뜬금없이 나타났다가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알아차리지 못한 것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자잘한 변화들이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깊이 인정하고 사랑하겠습니다.
또 다른 나를 존중하며 친절하겠습니다.
하늘님 감사합니다. 나에게 온 모든 존재와 환경, 수많은 과정들에 깊은 감사 올립니다.
빛이고 사랑이고 하늘 되는 길을 걷고 있는 남편에게도 감사합니다.
두 분 선생님과 하늘동그라미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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