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치유를 마쳤습니다.
작성자 감사랑(덕산3/경기 양주)   댓글 0건 조회 127회 작성일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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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에 전생치유신청을 했습니다. 아랫배가 너무 아프니 공포와 불안감이 심해져서 하게 되었고 2년 정도 전부터 지인이 권유했었지만 때가 있을 거라고 몇 번을 거절했었습니다. 그때가 되었는지 제가 하늘동그라미에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전생치유1.2차 줌을 마무리 했고 3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저에게 일어난 변화들을 공유하겠습니다.

 

1. 아파서 잘 먹지 못했는데 변이 계속 나왔습니다. 먹은 것도 없는데 어디서 이렇게 많이 나오지,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요. 변을 매일 보고 싶어서 보조식품을 먹었는데 지금은 먹지 않아도 매일 매일 변을 아주 잘 봅니다. 신기합니다.

 

2. 신청 3일 정도 후부터 아랫배가 덜 아파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괜찮습니다.

 

3. 약 2년전부터 오른쪽 어깨와 목이 아팠습니다. 오십견인거지요. 이 통증도 신청 3일 정도 후부터 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1월에는 한 보름 정도는 아프고, 보름 정도는 괜찮고, 그런데 2월 한달 내내 정말 어마어마하게 통증이 올라왔습니다. 절을 하거나 명상을 하면 더 아파서 절을 쉬어야 했습니다. 뭐만 하면 기몸살과 함께 어깨가 아팠습니다. 그런데 3월부터 통증이 많이 잡히고 전생치유 1차줌(3.18)이후에 거의 사라졌습니다. 여전히 오른손으로 등을 긁을 수는 없지만, 통증이 없으니 정말 살 것 같습니다.

 

4. 불안과 공포가 줄어들었습니다. 

저는 뼛속까지 공포가 녹아있는 전생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아프거나 가족이 아프면 가슴이 쿵 떨어지면서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사색이 됩니다(아들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 의사샘이 저더러 집으로 가서 쉬라고 하다라구요ㅜㅜ). 

3월 중순쯤에 남편이 다리가 심하게 아프다고 했어요. 밤에 잠도 잘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심해서 밤새 끙끙거리는데, 예전 같으면 발을 동동 구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하며 고통스러웠을 건데 남편을 제가 그냥 멀리서 보는 겁니다. 도와 달라는 건 해주고, 막연히 나아질거라는 희망이 생기고, 내가 나서서 뭘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안심이 들었습니다. 

 

5. 전생치유 신청 며칠 후 밤에 잠을 자는데 손바닥 발바닥으로 에너지가 들어오는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보호하심 아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심,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어나서 생전 처음 느껴보는 안전함이었습니다. 명상할 때보다 잠자다가 깼을 때 새벽쯤에 특히 에너지가 더 들어오는 느낌이 납니다(큰선생님께서 작업하시는 시간인가, 하면서 다시 잠이 듭니다^^)

 

6. 전생치유 신청 하고 나서 꿈을 많이 꿨습니다. 평소에도 꾸긴 하지만 신청 후 보름정도는 정말 많은 꿈을 꾸었습니다. 머리 푼 영가를 보기도 했고요, 나가는 뱀을 보았고, 밑에서 흰 덩어리가 나오는 꿈, 돌아가신 엄마가 빨래를 해주며 고맙다고 하는 꿈, 젊은 영가들이 지나가는 꿈 등 꿈속이 그렇게 시끄럽더니 요즘은 아주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딸아이도 큰 뱀을 꿈에서 봤다고 하고요, 전생치유와 관련이 있는 것 같아 적어봅니다. 

 

7. 제가 전생치유 신청한 건 남편만 알고 있습니다. 

딸이 상냥해졌습니다. 그렇게 까칠하고 예민하게 날을 세우더니 많이 부드러워졌어요(아직 동생은 쥐잡듯이 잡지만^^. 동생에게 하는 행동도 전생을 듣고 나니 다 이해가 갑니다). 어제는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이 자기방을 슥 열어보더니 너무 지저분하다고 방을 치웁니다. 신기한 일입니다. 

뭔지 콕 집어서 얘기 할 수는 없지만, 집안의 공기가 달라졌어요.

기운이 뾰족뾰족하고 각자 자기밖에 모르고 폐쇄적이었다면 뭔가 부드럽고 온화한 공기가 섞인 느낌입니다.

 

8. 약 3.5개월동안 여기저기 많이 아팠습니다. 어릴 때 엉덩방아 찧은 것까지 올라온다고 하시더니, 정말 그런가 봅니다. 툭하면 기몸살이 오고(어깨가 같이 아파요), 감기도 2-3번 걸린 것 같고요(한 5-6년동안 잘 안걸렸거든요), 머리가 아프고, 이가 아팠다가, 허리가 아팠다가, 엉치가 아프다가 다리도 아프고요. 코피가 나오고요. 처음에는 겁나서 지원장님한테 자꾸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차츰 좋아지는 과정이라는 걸 알고 나니 공포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전생치유과정 중 저에게 씌워져 있던 거적대기를 걷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신100% 없애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면아이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탁기의 영향을 잘 받았다는 것도 치유 중에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청을 하고 기통과정 등록을 하고 명절학교를 다닙니다. 교장 교감선생님도 계시고, 담임선생님도 계시고 졸업한 선배님들 동기분들 후배님들도 계시는 학교가 맞네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날 엄마 손잡고 가슴팍에 손수건 달고 산 하나를 넘어가던 생각이 납니다. 빛반, 사랑반, 감사반 잘 다녀보겠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절과 명상을 하겠습니다. 내가 빛이고 사랑이고 하늘임을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10점이 아니고 100점입니다.

큰선생님, 빙그레선생님 그리고 지원장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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