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기통 생활(2023.04.30~06.10)
작성자 428호 널널하게(덕산2)   댓글 6건 조회 1,226회 작성일 2023-06-10

본문

기통 81일째를 맞이하는 널널하게입니다. 

 

지난 번 글은 기통을 맞이하고 정신과 마음이 마구 고양되어 붕붕 떠다니는 듯 써놓고는

또 자기 검열에 들어가기도 했답니다. 

 

1/ 직면하기

 

내 안에 다 있다.

사랑의 첫 번째 고객은 자신이다. 

하늘동그라미의 가르침을 듣는 순간

너무나 명쾌하고 쉬워서 해방감을 느낍니다. 

진리가 주는 자유 때문이겠지요

그 가르침을 흡수해서 마음 곳곳을 들여다 보는 작업을 소홀했음을 알았습니다. 

여전히 내 안에 결핍이 있었고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결핍이 동기가 되어 카페 활동을 한 측면이 있었고

거북이도 되지 못 하는 거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결핍과 두려움을 들여다보니
켜켜이 쌓아 놓았던 것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때로는 귀찮고 때로는 감당하기 힘들어서, 게을러서 온갖 이유로 

자신의 내면을 돌보지 못 한 결과들이었지요

드디어 명상하며 이런 부분들에 대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기통 전과는 다른 힘을 느끼는 날들입니다. 


2/ 견성, 기공유 

견성이 뭔가요? 그런 단어 자체도 몰랐는데

견성하시는 분들이 나타납니다. 

그 분들이 견성을 위한 인도를 해 주십니다. 

혼자였다면 결코 꿈꾸지 못 했고 혹은 주저앉을 법하지만

함께 한다는 건 든든하고 따뜻합니다. 

 

지리산 본원에 갔던 첫 날 만났던 신이나요 님! 

어쩌면 저렇게 사람들 면면을 살펴서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실 수 있나

대단하고 멋졌습니다. 

그런 신이나요 님 안에 소외된 아이가 있다는 이야기에 시작된 기공유였는데 

둘 모두 기통자이니 맞기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서로를 천태극 안에 초대하여 기공유를 하는데 

이 시간이 참 너무 좋습니다. 

그동안 삶의 낙은 맛있는 거 먹는 거, 음악 듣는 거 이런 것이었다면

삶의 낙에 기공유가 추가되었어요 

 

하늘님! 감사합니다. 

기공유 시스템을 만들어주신 큰 선생님! 감사합니다. 

명상의 샘플을 많이 만들어주시는 빙그레 선생님! 감사합니다. 

 

3/ 20여 년의 세월 

 

스코트 니어링, 헬렌 니어링의 "조화로운 삶"이라는 책을 20여 년 전에 선물받았습니다. 

스코트 니어링이 100세 되던 해 물과 음식을 줄여 죽음을 맞이하지요 

대단한 경지라고 동경하면서도 저와는 상관없는 일인 것만 같았어요

하늘동그라미 만나고 발원문에 썼습니다. 

그리고 그 책을 선물했던 친구에게 20여 년만에 

"전생정화 그리고 기통"을 보냈습니다. 

 

2002년에 라디오에서 어떤 노래를 들었는데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어찌나 맹렬한지 느낌이 남달랐습니다. 

아프리카 아이들인가 궁금하면서도 바로 찾아보지 못 했는데

며칠 전 그 노래를 찾았어요 

 

 

https://youtu.be/FVP6Ac7e63Y

 



orobroy(생각) -집시 언어 로마니로 쓰여진 노래라네요 
“내 피를 흐르는 오래된 목소리는 과거의 기억으로 울고 노래하지만, 

내 영혼은 향기를 품습니다. 

이 세상의 고통 대신 장미의 씨앗을 선사해 준 신(神)을 나는 느낍니다.” 

하늘동그라미 덕분에 20여년의 세월도 정리되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https://youtu.be/hqqkwv8Jack

 

 

 

 

드라마 주인공이 기통자는 아닐 텐데 

마음에 사랑 밖에 없어서 그래서 느낄 게 사랑 밖에 없다니 

너무나 인상깊어서 이 드라마를 보며 주말 보내다가 허리가 아팠다지요 


사랑을 경험하러 왔으니 
내가 맺는 관계에서 사랑을 발견하지 못 한다면 

숙제를 완료하지 못 한 것이라는 알아차림도 올라왔습니다. 

언젠가 마음이 사랑으로 뒤덮이기를 

모든 것이 수용되어 결국엔 사랑에 도달하기를 소망합니다. ^^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추천3

댓글목록

profile_image

도휘님의 댓글

624호 도휘 ( 부산1/부산 ) 작성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profile_image

반야도님의 댓글

919호 반야도 ( 덕산3/속초 ) 작성일

마음엔 사랑밖에 없음을 알아가는 과정중에 있습니다 ~ 그래서 느낄께 사랑밖에 없기를 공부합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profile_image

초월님의 댓글

339호 초월 ( 덕산3/부천 ) 작성일

널널하게님
우리 모두 지구별에 온 소명은
사랑을 배우고
사랑을 나누는거겠지요
좋은 노래 감동입니다

하늘명절학교에서 함께 사랑 더 키우고
함께 성장해보아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profile_image

굿모닝님의 댓글

589호 굿모닝 ( 대전/구지 ) 작성일

널널하게님!
사랑 봉사 따뜻한 마음씨가 몸에 베인사람 분원에가면 항상 웃는 얼굴로 반갑게 맞이해주고 힘든사람 기 공유 유레카님 감동님 오대양님 봉사하는 모습에서 감사를배웁니다 신이나요님은 천사같이 뒷정리하며 우리들은 앉게하며 공부에 집중하게합니다 분원에 자꾸 가고싶습니다 이런 사랑을 받으면서 교만을 버립니다 성장을 위해 함께하는 도반님들 사랑을 나누는 법을 배워 나 또한 봉사와 하늘님의 사랑을 몸과 마음에 저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profile_image

동그라미님의 댓글

31호 동그라미 ( 진주1/마산 ) 작성일

널널하게님!
좋은 영상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안에 다 있는데, 사랑의 첫 번째 고객은 나 자신인데,
그 가르침 아직 흡수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마음 곳곳을 들여다 보는 작업도 소홀했음을
아직은 자신의 능력을 믿지 못하고 시도하지도 않았음을 인정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 마음 속에 사랑밖에 없다는 말도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마음속이 사랑으로 가득 채워질 때까지
자신감 빵빵 해 질 때까지 꾸준히 수련 하겠습니다.
하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profile_image

노르웨이사랑님의 댓글

노르웨이사랑 ( 덕산1/정읍시 ) 작성일

너무도 좋은글 아주 잘 읽었습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