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안. 해. ???????? _ 1년 9개월만의 화해
작성자 남궁재은(대구1)   댓글 0건 조회 917회 작성일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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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요즘의 일과대로 일찍 일어나
몸이완명상을 하고 새로추가한 도인의 삶과
나는 빛이고 사랑이고 하늘이다 를 들으며 읽고
( 대구1지원 유투브 그래요님 버젼 .. 늘 감사합니다)

오늘은 전생정화 기통책을 펼쳐 읽어봅니다.
어떻게 사는것이 나다운 삶인가 .. 1. 미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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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햇던 일들이 줄줄줄 생각이 납니다.
전생인연, 엄마, 아빠, 동생, 남편, 아들, 시부모님
줄줄줄 사람들 생각이 나니 미안하다 사과해야 할
일들도 줄줄줄 뱀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한없이
겹쳐져 흘어 나옵니다. 눈물이 팡 터졌습니다.

또 아침 댓바람부터 눈물이 콧물이 범벅을 하고
집이 떠나가라 웁니다.

작년 초 4명의 동생중 연년생인 바로 아래 동생과
싸울일도 아닌 것으로 먼지같았던 더러운 감정들이
눈덩이처럼 커져 등을지고 5년만이 한국에 나온 동생과 조카들을 쳐다도 안보고 매정하게 그냥보내고
여태 연락 없이 지낸 일이 드디어 마음 밖으로 나옵니다.

동생은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멀리에 있습니다.
연년생이기도 하고 어릴땐 피터지게 싸우고 화하하기바빳지만 대부분의 시간 싸우기 전까지도
늘 의지하고 마음을 깊이 나누며 누구보다
서로를 잘알고 이해하는 둘없는 영혼의 친구입니다.

동생과 싸우고 마음 떼내기가 너무아파서
두세달을 울고울며 이건 뭔가 싶었는데
최면으로 느끼고 나온말은
샴쌍둥이처럼 가까웠던 사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몸에 일부처럼 서로 가까웠을 사이를
살이 찟겨 피가 철철 흐르는 정도의 아픔을 느끼며
거리를 두고 지냅니다.

그간 우리가 너무 많이 친해서 오는 과정이구나
이해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좋은 날이
올것을 알았기에 연연하지도 그 이후의 감정들은
그냥 그렇게 흘려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 7월 덕산에 처음 갔을때
그 동생의 남편인 제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 제부도 동생이랑 같은나이로 저를 친누나보다
더 누나처럼 잘 따르고 친하게 지냇었사이였어요.)
그때 재회의 시간이 가까워 졌음을
조금은 느꼈던 것같네요..

오늘이 그 때임을 압니다.
하늘님께서 주신 큰 선물중에 하나 용기를 내어봅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하다 미안해
어떻게 문자로 보낼지도 고민이 됩니다.

간결하게 “미안해” 세글자를 문자로 툭 던집니다.
답에대한 기대로 오매불망 기다릴 저이기에
보낸 메세지는 기대와 함께 삭제합니다.

그리고 222배 절을 눈물과 함께 하고 마친 후
핸드폰을 보니 바로 동생에게 답이 와있습니다.

“ 먼저 연락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먼저 저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나도 미안해”

어떤 언니인지 너무도 잘알기에
미안해 세 글자만 받았을 뿐인데
어렵게 연락한 그마음까지 헤아려주니
고맙고 더 미안합니다.. 또 한참을 울었습니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정신없이 보낸 일주일입니다.
다른때 같았으면 우울하고 짜증내며
이렇게 호르몬의 노예일 수 밖에 없는것인가!!
를 한탄하며 아깝게 시간을 보냈을 텐데..

호르몬 영향의 감정 롤러코스터를 즐기며
깊은 감사도, 온마음의 사과도 전하며
마음의 짐도 덜고 이게 무슨일인가 어리둥절하며
헛헛한 웃음만 나오는 중입니다.

줄줄이 미안한 분들께도 빠른시일에 미안한을
차차 전하자 다짐해보며,
따끈한 오늘 아침 소식을 공유해봅니다.

곁을 내어주시고 함께 할 수 있음을 허락해 주신
큰선생님 빙그레 선생님 참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하늘님 !!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사랑합니다 !????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도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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