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원래 완벽했습니다.
작성자 오!사랑 (산청)   댓글 0건 조회 637회 작성일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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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빙그레선생님과 처음 통화하고 전생정화신청 했으니 하늘동그라미와 인연이
1년이 되었네요.
1년간 저도 제 가족도 참 많은 변화가 있었지요.
그 중심에 서 있는 저야말로 깨달음 속에서 부끄러움속에서 조금씩 나아갈수 있음에 감사를 드리는 삶이지요.

어제는 둘째아들의 장애등급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생정화과정 통해 아들 여러 문제상황과 저와의 관계를 알았고
개선를 통해 아들이 나날이 달라짐에 그저 감사를 드리고 있는데
태어날때부터 청력문제로 보청기를 착용하고 발달이 느려 문제를 갖고 있지만 장애등록은 되어있지 않았는데 중학교를 가야하는 상황에서 특수교사로 부터 장애판정을 받아 여러가지로 아들에게 보호장치를 마련해주면 어떠냐고 제안을 받았습니다. 남편과 고민 끝에 검사를 받고 어제 결과를 받는 날이었습니다.

우리가 장애등록받기 원했고 그에 합당한 점수를 받기를 바랬는데 막상 장애등급에 해당된다하니 다행인건지, 이러면 안 되는건지.
좋은 엄마 찾아가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자신감 넘치게 멋진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
이 못난 엄마 찾아 엄마숙제 해주느라
쉽지않은 삶을 선택했다는 생각에 어제 남편의 전화를 받고는 울컥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결과 기다릴때만 해도 모든건 다 좋은 것이다 라는 장애판정을 받아도 또 못받아도 다 하늘님이 이끌어주시는 삶이다 라는 큰선생님 말씀이 귓가에 생생히 들리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되거나 불안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결과 받아들이고 살면 되니까요.

막상 판정 받고나니 아들에게 눈물과 함께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미고사가 바로 절로 나왔습니다.
더이상 어떤말도 이보다 위로가 될수 없는.

올봄에 빙그레선생님께서 보내 주신 문자에
우리아들은 원래 완벽했다고 하늘에 고하라고 하셨습니다.
수천년의 전생의 인연을 거쳐
현생에 이렇게 만나 엄마가 되어
전생정화 해줄수 있어 기뻤고
미고사를 해주고 응원해 줄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고할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하늘님 사랑이 함께 하기에 그저 감사합니다.

하늘님 감사합니다
큰선생님 감사합니다
빙그레선생님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전 쓴글에 아들이 그린 그림을 올린적 있어서 오늘도 같이 올려봅니다.

얼마전 완성한 모나리자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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