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정화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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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는자 밥도 먹지 말라는 신념을 가진 나
이른 나이부터 직업이 없는 삶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10여년간 어이없는 사고로 다리 골절만 3회 입니다
제 직업은 파티쉐ㅠ 그때 눈치라도 차려볼걸
병원에 입원한날 빼고는 출근도 꼬박 꼬박…
생긴것과 다르게 강한 여자라고 자랑이라도 하고 싶었나봅니다.
골절로 기부스를 하고 눕는 시간이 길어진 어느날부터
유투브로 빙그레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다음카페도 탐색~ 반복 재생 하다가
아버지와 가슴 아프게 암으로 먼저 보낸 오빠
천도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전화를 하니
병도 고쳐준답니다. 일석이조?
머리에 압이차서 …모든 약도 그때뿐이라…
믿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기부스 풀자마자
신청하는데 1년간 수련하지 않으면 안받아 주신다니 슬쩍 오기가 올라옵니다. 좋아 가보자~
신청한 다음날부터 이거 실화?
머리를 구석구석 헤집는 손을 느낍니다
가슴이 울렁울렁
옆구리 들락날락
아 뭔가 하긴 하나보다 ^^
더 기대가 되는데 모든병이 다 나은듯 3일후 모든것이 고요해집니다
절과 명상은 애초 계획대로 하는둥 마는둥 그렇게
1차줌을 맞이 합니다
3천년전 추장~만신 ~한치의 양보도 없는 성격
(부끄러워 고개도 못듬)
드라마틱한 긴 얘긴 너무 길어서…
숙제를 받아듭니다
마음의 벽을 허물고
나와 남을 가르지마라 우리는 다 연결되어있다
(사람들과 다투지 않고 잘 지내는 편이지만
예의없게 선 넘으면 그냥 싹뚝! 단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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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말씀 되새기며 태도를 바꿔봅니다
아니 그냥 바뀌어지는것 같다는 느낌!
옆집 삼겹살집 아줌마가 전생 언니일수도 엄마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커피내려 한번 더 들여다봅니다.
내가 위라고 느끼며 아래로 내려다보던 남편 하는 말에
고개도 끄덕여주고
고맙다는 말도 자주해주니 밥도 더 잘해줍니다
꾀부리던 넘 얄밉던 ㅇㅇ마음도 헤아려봅니다
너두 최선이었겠지~그래도 넌 너무했다 ㅋ 아직 안됨
그러다 몸을 바라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심장이 어디있나 싶게 조용하며 숨결이 길어짐을 느낍니다. 때로는 세포가 열리며 기쁨이 밀려오는 느낌도 듭니다
내 두발은 벌써 뛸 수도 있고
온몸이 감전되듯 배로 아래로 엉치로
기운이 돌아가며 일을합니다
체온은 오르고 손바닥은 뒤집기만 하면 찌리릿
- 화요일 2차줌을 마치며
왜 태어나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어이없이
죽어갈뻔 했던 인생이
뜻밖에 귀한 가르침 받게 되어서
이번 인생은 성공했다고…..
제 인생 한줄기 빛이 들어왔음을 느낌니다.
더불어 함께 살아 나가는 인생 살아가겠습니다.
하늘님 감사합니다
큰선생님 감사합니다
빙그레 선생님 감사합니다
진주2지원 자연화 지원장님 감사합니다
횡설수설하는 긴 글 읽어 주시는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이 공간에 계시진 않지만
살아오며 저로 인해 상처 받으신 모든분들께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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