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들 전생치유 잔칫상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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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들 전생치유를 같이 했습니다.
딸은 늘 체하고 기운이 없고 방 정리가 안됩니다. 대학을 3월 한 달 다니다 자퇴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저는 항상 딸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주위에서도 이렇게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를 할 수 있냐며 신기해했습니다. 전생을 알고 나니 딸과는 참 좋은 관계였더라구요.
그래서 그랬나 봅니다. 전생치유 신청 후에 딸은 겨울에만 벗겨지던 발바닥이 허물벗겨지듯 벗겨졌고, 생리가 아닌데 2주마다 피가 나와서 병원을 가니 부정출혈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치유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니 마음이 편했습니다. 치유 후에 딸은 체하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고 스스로 이불정리를 하겠다며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얼마나 칭찬을 해주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머릿 속으로 긍정적이고 싱싱한 멋진 대학생 딸의 모습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떠올립니다.
아들은 중학교 3년 내내 사춘기를 심하게 겪었습니다. 분노와 억울함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 전생을 알고 나니 마음 깊은 곳까지 아팠고 아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전생치유 신청 후 왼손 4번째 손가락이 부러졌는데 감사했습니다. 오른쪽 팔꿈치, 오른쪽 손목이 부러진 적이 있는데 이번엔 왼쪽 손가락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습니다. 눈빛이 부드러워졌고, 스스로 학교를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서 네 눈빛을 보면 엄마는 이제 아무 걱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에는 가족들이 모두 짐처럼 느껴져서 무겁고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가족들 한 명 한 명이 소중하고 백점으로 보게 되니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 좋습니다. 그래서 같이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고 눈 마주치며 얘기하고, 한 마디라도 좋은 말을 해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을 평가하는 모습이 많이 사라지고 어떤 행동도 전생의 업을 갚는 중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어 에전처럼 화가 나는 일이 많이 줄었습니다.
아직 명상은 잘 되지 않지만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며 111배도 빠지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카페 글을 보면서 기통이 된 모습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떠올립니다.
줌으로만 만나지만
늘 기를 보내주시는 창원지원장님,
도반님들 감사드리며
빙그레 선생님, 큰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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