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편 전생치유 체험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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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원 리그파님의 소개로 저와 남편 전생치유를 하였습니다.
전생에 도령과 홀로 된 유부녀가 결혼을 했답니다. 그 당시에는 굉장히 파격적이라고 했어요.
저와 남편의 전생입니다. 뭐가 그리 좋아서 저랑 결혼을 했을까 싶어서 웃음이 났습니다.
이번 생의 숙제는 ‘내 자신을 오해하고 살았습니다. 반짝이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이고, 남편은 ‘내 삶을 공손하고 겸손하게 대해 보겠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빙그레 선생님 덕분에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껍데기를 사랑한다는 걸 깨달았고, 어린 시절 무서운 엄마를 떠올리며 회피하지 않고 저를 안아주고 감정을 알아줬습니다.
그리고 남편을 30점으로 보고 있다는 말씀에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 뜨끔했습니다. 2년 넘게 하는 일이 되지 않아 수입이 없고, 게으른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자상하고 다정한 남편이기는 하지만 그 모습이 가려져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신청 후에 저는 생활이 안 될 정도로 졸리고 몸이 가라앉았고,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하고, 직장에서 민원전화로 시달렸으며, 큰 딸은 대학에 들어갔다가 3주 만에 자퇴를 했습니다. 그리고 대출을 가득 받아서 산 상가(월세랑 대출이자가 거의 같음) 임차인이 연락와서 장사가 안 된다며, 올해 계약까지만 하고 싶단 연락을 받았습니다. 시어머니와 함께 2번 식사자리가 있었는데, 한 번은 남편이 화를 내서(거의 화를 내지 않는 온유한 성격입니다.) 분위기를 망쳤고, 다른 한 번은 셋째가 짜증을 내서 분위기를 망쳤습니다. 둘째 아들은 손가락이 부러져서 수술을 했고, 학교에서는 ***위원회가 열린다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남편은 신청 후 평소보다 감기몸살을 오래 앓았고, 빙그레 선생님께서 정신 차리라고 머리에 얼음을 부으셨다는 말씀을 듣고 나서는 한차례 감기몸살을 더 앓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휘몰아치는데도 제 마음은 다행히 고요했습니다. ‘전생의 업을 정리하는 중이구나, 그리고 치유가 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받아들여졌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늘 피해자라는 생각에 안 좋은 일들을 떠벌리고 다녔을겁니다.(나 좀 봐달라고, 나 이렇게 힘들게 산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창조자가 되어 빛을 주위에 비추는 사람이 되고자 하기에 이런 말들은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검은 에너지가 빛에 의해서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불쑥 불쑥 검은 에너지가 올라오긴 하지만 그럴때면 ‘내가 ~ 생각을 하고 있구나’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항상 소화불량이던 저는 소화가 너무나 잘 되고 있고, 늘 일이 많은 3·4월에는 힘들어서 뒷목이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뻣뻣했는데 목이 부드럽고, 피곤하지가 않습니다. 원래 잠은 잘 잤지만 더 숙면을 취하고, 쓸데없는 걱정과 불안으로 보내던 시간이 이제는 나도 주위 사람들도 모두 빛이고 사랑이고 하늘이다라는 생각으로 채워졌습니다.
생각이 눈 앞에 현실로 나타난다는데, 이젠 어떤 현실이 나타날지 기대가 됩니다.
아직 남편을 100점으로 못 볼 때가 많지만 수면 위에서 발 동동거리며 살지 않고, 2000인 하늘에 맡기고 저절로 살아지는 삶을 기대합니다.
평소 기공유를 받으면 손과 발에만 기운이 느껴졌는데, 큰 선생님과의 줌에서는 머리, 목까지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기운 주시고, 몸과 마음 치유해주신 큰 선생님, 빙그레 선생님, 창원 지원장님, 리그파님을 비롯한 창원 도반님들 모두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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