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이 심하고 다크써클에 체력도 약하고 길에서 쓰러져 119에 실려간적도 있는 딸.
이런 딸을 항상 안타깝고 안절부절하는 시선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빙그레 선생님께서 딸을 완전한 옆집 아가씨로 바라보라고 하셔서 딸을 향한 나의 눈길을 그렇게 바꾸었습니다.
학교앞에서 자취하는 딸에게 매일 전화했었는데
전화도 안하고 먼저 문자도 안했습니다.
옆집 사는 완전한, 훌륭한 아가씨니까요

딸 모르게 전생정화를 시작하였습니다.
항상 아프다는 말, 무엇때문에 힘들다고 징징대던 딸이
전생정화후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딸과 대화할때 항상 조마조마 불안했는데
지난번 집에 온 딸과 재미있게, 편하게 대화하였습니다.
많이 밝아지고 징징대는 모습이 없어지고, 어디 아프다는 말도 없고 정말 좋더라구요~^^

1년반전에 수술한 쌍커풀수술 앞쪽이 살짝 비대칭이여서
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재수술 알아보고 있었는데
딸이 전화와서 엄마 나 쌍커풀이 갑자기 대칭이 되었어
하며 사진을 보내는거예요
너무 신기했어요 감사하고요

그리고 체력이 많이 약해 수액도 자주 맞고 학교도 휴학하였는데 지난주 일본여행에서 11키로를 걸었다고 해요.
미술학원 아르바이트도 잘 하고 있고요

딸에게 있었던 만신100프로를 떼어주시고 보호막쳐주시고 빛을 넣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받던 딸에게
세상이 네 편이며, 하늘도 네 편이라고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딸을 7살로 보며 엄마노릇을 즐겼던,
저질의 만족을 버리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에겐 여러가지로 많이 힘들었던 2023년.
11월에 하늘동그라미를 알게되었고,
이제는 나에게 너무나 감사한 2023년이 되었습니다.
하늘님 고맙습니다.
큰선생님 고맙습니다.
빙그레선생님 고맙습니다.
지극한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