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나행복님) 전생정화 잔칫상 이제야 올립니다
작성자 나소중( 진주1/천안)   댓글 0건 조회 479회 작성일 20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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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생정화 받은후 도움받은 이야기를 하고 만성피로(고혈압,고지혈증,근육통,심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로  힘들어하는 하는 남편에게 전생정화 받기를 권하였습니다.

저희가 부부가 된지 20년이 흘렀고 그동안 제가 2년 넘게 아팠고 그 시간을 지켜준 남편역시도 함께 힘들었습니다.

전생정화 당일 저는 궁금하기도 하여 휴가를 내고 함께 있었습니다.
큰선생님께서 갑자기 저를 부르시더니  남편 대접을 잘 해주어야한다고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평소 버럭하는 남편 성격때문에 제가 눈치를 많이 본다고  생각했는데 역으로 남편이 제눈치를 더 살핀다고 하시면서 집안의 주도권을 남편에게 나누라고 하십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가르침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모든걸 제가 결정하고 마음대로 하려다보니  몸이 아플정도로 더 힘들었던 것이었습니다.
남편이 전생정화 받으면  하늘동그라안에서 미고사 하며 거듭나 순해진  남편을 상상하였습니다.
나이들면서 완고해지는 남편을  제 마음대로 하려 했던  200의 마음이 작동중이었습니다.
큰선생님께서는  저도 알지 못하는 제마음을 정확하게 
아시고  남편보다 제가 바뀌어야함을 강조하셨습니다.
남편을 대접하여 어깨 빵빵하게 해야하는 숙제를 하나 더 받았습니다.
숙제를 해야하는데 제가 가지고 있던 속병,  속답답함이 생겨 잘 먹지도 못하고  얼굴색도 너무나 안좋아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딸아이 우울증때문에 키우게 된 강아지가 갑자기 밥도 물도 안 먹어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강아지가 입원하고 검사까지 했는데 원인을 알수 없다고 하고 여전히 먹는것을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답답하여 빙그레 선생님께 상담드렸더니
강아지가 저대신 아픈거라 하셨어요.
얼른 강아지에게 사과하고 엄마가  정신차릴께 라고  하라고 하셨어요 
남편전생정화하면 제가 엄청난 효과를 기대했는데기대에 전혀 못 미치자 제 마음에 큰 파동이 일어났데요 .
큰선생님과 똑같은 말씀 하셨어요
인정받으려 하는 제가  문제이고 뭘 잘 하지 않아도 이미 참 괜찮은 나를 사랑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강아지가 입원중이라 직접 말하지 못해서  공중에 대고 명상 하는것처럼 
*소금아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정신 바짝 차릴께  이제 엄마대신 아프지않아도 돼 *
라고 절실하게 전했습니다.
다음날 병원에서 두시쯤 연락왔습니다 강아지가컨디션이 좋아 보인다고 딸이 가서 밥을 주니 밥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퇴근후에 가서 강아지와 대면으로 다시 사과하고 나대신 아프지 말라고  얘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틀후에 퇴원하였지요.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남편에 관해서는  살아 있기만해도 감사한거라  하셨습니다. 저는 완전 반대생각을 갖고 살고 있었습니다.
제가 아팠을때  그 원인이 뭔가를 생각하다보니 많은 비중이 남편에게 있어  원망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살아있는 나에게 남편이 고맙게 생각하기를 바랐으니  하늘님이 저를 얼마나 안타까워 하셨을까요.
그 원망하는 눈초리로 자주 남편을 쬐려보아서 남편이 엄청 마음이 상처가 크다고 하셨습니다.

남편도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주었고  전생에  우리 가족을 모두  책임지려는 남자아이가 있다고 하셨어요. 남편이 표현은 잘 안 하지만  늘 가족을 생각하는 그 사랑만큼은 고맙게 생각합니다.
남편의 심한  코골이와 무호흡증때문에  예민한 저는 한 공간에 잠들수 없었는데요.
코골이가 많이 좋아진건 아니지만  제가 코고는 남편 옆에서 잠을 잘수 있게 되었어요.
전생정화 이후 남편의 장점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전과 같을텐데 전과 다르고 소중하게 바라봐집니다. 그동안의 틀에 갇혀 살던  나와 사느라 힘들었을 남편에게 한없이 미안한 마음입니다.

남편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행복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저  나소중은  저자신이 이미 빛이고 사랑이고 하늘인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매순간 잊지 않겠습니다.
남편의 전생정화를 통해 또한번 제가 개선받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공부하고 바뀌어야함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행복님 그동안 쬐려 봤던거 진심 미안합니다.
당신에게 장사하는 마음을 버리겠습니다.
제가 정신 차리고 잘 하겠습니다.

큰선생님 감사합니다.
빙그레 선생님 사랑합니다.
함께 길을 찿아가는 도반님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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