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한 감사로 아들의 두번째 전생정화 잔치상을 올립니다
작성자 871호 매일이감사(창원1/창원)   댓글 0건 조회 547회 작성일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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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 집으로 내려온 아들을 마중을 나갔습니다.
왠지 모르게 어두운 기운이 가득한 아들을 보며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올라왔더랬습니다.
집에서 평소 같으면 반팔을 입었을 아들이 계속 긴팔을 입고 있었고 나중에 보니 다시 자해를 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엄마에게 알리고 싶었는지..
집에 많이 있다며 두고 간 약봉지에는 처음보다 약 용량이 많이 증가되어 있었습니다.
하면 안되는 걱정이 올라왔고
지원장님께 말씀드리니 전생정화를 한번 더 하자 하십니다.

그렇게 시작된 두 번째 전생정화
전생정화를 시작한 날 밤10시쯤 아들에게 전화를 했는데 자고 있었습니다.
혹 큰선생님께서 재우고 개선하시는데 깨운 건 아닌지 조심스러워졌는데
30분쯤 있다
“엄마 일이 터졌어”하며 걸려온 아들의 전화...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가 서로 인사도 나눈 적이 없던 4층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집이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우울증과 조울증으로 자신외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던 아들이
작년 10월 공동현관문 앞에 붙어있던 경고문을 무시해버리는 바람에 배당기일을 놓쳐버린 상태였습니다.
40명이 넘는 세입자가 있는 집이고 배당신청이 되지 않으면 최소한의 전세금도 돌려받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법원에 배당기일 연기 신청의 소를 넣고 담당자와 얼굴도 모르는 판사님께 매일 기를 보내며 긴장되는 2주간을 보내게 됩니다.
다행히 정신과 정화를 받고 있다는 진단서를 추가로 받아주셨고 배당기일이 연기되어 배당신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3월 말까지 기일을 넉넉하게 주신 덕분에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5명의 세입자가 더 배당신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 모르고 있을 수도 있었는데
하늘이 너무도 적절한 타이밍과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알려주시고 도와주셨습니다.
하늘의 은혜입니다.
지극한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힘을 모아주신 도반님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손 모아 지극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차줌을 하고 아들한테 한 번 갔다와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아들이 요즘 마음이 너무 힘들다고 전화를 해옵니다.
내려가려니 학교 일정이 있어서 못 내려온다고..
엄마가 올라간다고 하니 너무도 고마워합니다. 당장 올라가 봅니다.

그런데 너무도 괜찮습니다.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고 친구들 형 후배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늘님께서 전생정화 결과 확인하라고 부르신 것만 같습니다.

- 전생정화 신청을 하고 1차 줌을 기다리는 한달 동안 아들이 운동을 열심히 다녔습니다,
약 부작용과 겹쳐서 100Kg이 넘는데 지금까지는 한 달에 한두 번 갔었습니다.
- 첫 번째 전생정화 때는 몸에서.. 모든 옷에서.. 수건에서.. 쉰내가 너무도 심하게 났었는데
하나씩 하나씩 나아지다가 이번에 갔을 때는 어디에서도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 집이 정리가 많이 되어 있고 엄마가 온다고 화장실 청소까지 깨끗이 해 두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없었던 일입니다. 기적입니다.
- 차를 타고 30분 이상 가야 하는 곳으로는 하루 바람쐬러 가는 일도 귀찮아하고 가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1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도 함께 가 주고 불평 없이 멋진 모습으로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 줄서서 기다리는 일도 예전에는 무척 힘들어 했었는데 40분 이상 기다리는 일도 같이 기다려줍니다.
- 엄마를 위해 몇 번이나 커피를 사다주는 센스가 생겼습니다. 정말 멋집니다.^^
- 안아주려고 하면 벌떡 일어나 마음을 다해 꼭~~ 안아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

2차줌에서 큰선생님께서 제가 아직 아들을 70점으로 보고 있다고 하십니다.
엄마가 바뀌어야 아들도 바뀐다 하십니다.
훌륭하고 또 훌륭하고 엄마의 스승으로 와준 고마운 아들 100점으로 셋팅합니다.
아들이 자신을 아끼고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고 사랑하며 살도록
저 자신도 그렇게 살겠습니다.

하늘님 감사합니다
큰선생님 빙그레선생님 감사합니다.
양양모 지원장님 감사합니다.
함께 해 주시는 모든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하늘동그라미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음에 깊이 깊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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