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전생정화 잔치상 올립니다
작성자 온감(덕산3/고양)   댓글 0건 조회 465회 작성일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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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손가락이었던 둘째 아들의 변화가 놀랍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 가여운 아이의 모습으로 저의 거울이었던 아들이 변했습니다

 

하늘 동그라미 들어오기 전 아들이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고 있을때 마다 올라오는 마음을 도저히 가눌 수 없어

동네 구석 구석을 하염없이  걷고 또 걸으면서 우연히 들었던 유튜브 한 구절이 있었습니다

어느 해적선장이 10대의 가여운 소녀를 강간하고 바다에 버렸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목사님이

그 선장이 도저히 용서가 안되어 분노에 떨다가 한참 명상과 기도를 하는 중에 그 것밖에 보고 듣고 배운바가 없는

선장이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요 그 선장의 상황이 명상중에 이해가 되며 용서가 되더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제 안에 뭔가가 건드려져 눈물이 나면서 한참 주저 앉아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뭔가는 모르지만 아들에 대한 마음이 한꺼플 내려앉아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트라우마를 심각하게 경험한 사람들을 만나는 일인데 집에서 잘 나오지 않는 아들이

있다는 현실은 또다른 힘듦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면이 깍인다고 생각하고 아들을 부끄러워하는 마음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아들의 착한 심성을 대할때 마다 저의 이기심을 보고 아직 공부가 멀었구나 생각하면서 자책도 많이했었습니다  

 

 

아들 전생정화를 신청하고 들은 아들의 지난 삶은 처참함 그대로였습니다

그러니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100% 이해가 되었습니다

매일 빼먹지 않고 하는 명상과 절은 아들을 불쌍하게 보지 않고 그냥 인정하는 

힘으로 작용했습니다.

 

아들을 원하는 모습으로 끌어당기지 않고 아들의 수준으로 내려와 똥꼬를 밀어주는 게 어떤 것인지 몰랐는데

어느새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 자신이 놀라웠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신통했습니다

저의 마음이 변화가 되자  아들은 자연스럽게  나와서 밥을 같이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매일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직장을 구하러 다니고 앞으로 어떻게 살것이라는 

희망찬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생정화 2차 줌에서 큰 선생님께서 아들을 90점으로 보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100점으로 보고 흠뻑 기뻐해주라고 하신 말씀 새기고 수행하겠습니다

 

큰 선생님 감사합니다

빙그레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가득 지원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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