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하게 책임지는 것이 깨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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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고 왔어요" 유학생활 7년만에 돌아온 큰 아들이 하는 말입니다.
아들이 돌아와 주는 기쁨도 잠시 한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우울감으로 무기력함, 덧없음, 의미없음 등등이 다시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이번 만큼은 이런 감정이 올라오네 하며 바라보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시간은 짜증이 밀려와 밥을 풀때도 반찬을 만드느라 칼질을 하는 순간에도 비집고 들어오는 쓸모없다는 마음으로 여러번 손가락을 베었어요 심지어 같은 곳을 여러번 베이기도 했어요.
매일 하는 333배는 이런 우울함에 빠져서 허우적거리지 않게 건져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절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감정을 만나고 자책하는 마음이 있구나 하면서 절을 마치면 다시 편안하게 숨이 쉬어졌습니다 돌아보니 큰아들이 만신100% 전체 몸에 퍼져있었다는 말씀도, 하나하나 아들 몸을 개선해주신 내용을 들으면서도 몸과 마음이 놀랬던 것 같아요 아들의 몸과 마음의 상태에 대한 책임이 무겁게 나의 몸과 마음을 눌렀던것 같아요.
전생정화 2차 줌때 큰선생님 손보아주신 대로 변화한 아들의 변화에 대해서 기쁘게 말씀드리고 정리해서 글을 올리겠다고 말씀드린 시간이 꽤 흘러 지금에서야 마음이 정리가 됩니다 아들하고 긴시간 터놓고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이 가벼워졌지요.
아들이 하는 말은 실로 놀라웠어요 지난해 말 부터 자신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하나 하나 그간의 행동들 마음씀씀이 대인관계등을 돌아보았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돌아와야 겠다고 결심한 순간을 말하는데 속으로 이럴 수 가 하늘동그라미에 작년말에 가입을 하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하면서요. 엄마가 변하고 성장하니 아들이 이런 변화를 겪는구나! 하면서 하늘님 감사합니다 큰 선생님 감사합니다 빙그레 선생님 감사합니다 지원장님 감사합니다가 저절로 나왔어요. 아들은 엄마가 하늘동그라미에 입회한 이후로 자신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게 되었고 전생정화 입금한 이후로 돌아와야 겠다는 결심을 한 거였어요.
큰아들은 다른 식구에 비해 나름 이기적이고 물질적 현실에서의 성공에 대한 마음이 그득한 성품을 지녀 오랫동안 공부한 곳에서 결실을 보지 않고 돌아오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어요 그런 아들이 돌아와 식구들 안부를 묻고 진정으로 하나가 되어지는 말을 한다는 것이 그저 놀라울 뿐이었어요 어쩜 그렇게 교과서 적으로 큰 선생님이 손 보아주신대로 이런 심정의 변화를 보이다니 이런 싱크로율이 있을 까 싶은 거에요 그동안 각자 떠도는 섬처럼 살아왔던 가족이 큰 아들이 돌아오면서 하나로 묶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화합을 하고 있어요. 서로 터놓고 이야기를 하는게 어색해서 가끔은 큰 목소리가 나기도 하지만 심정들이 순해져서 바로 사과를 하고 자기 탓으로 돌리는 모습이 다른 세상을 사는 것 같아요 혼자서만 지뢰가 터지지 않을 까 하는 심정으로 조마조마했는데 완전 기우였어요. 아! 이게 전생정화의 효과이구나 그래서 엄마가 힘이 세져야 한다고 하셨구나! 하면서 마음을 다 잡게 됩니다.
나만 보고 내가 밝아지면 되는 구나! 나를 돌보고 사랑해서 힘이 생기면 저절로 편안해지고 각자의 삶을 충실히 살게 되는 구나!를 가족의 변화를 보면서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깨달음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온전하게 자신의 감정을 책임지고 돌보는데에 있음을 한걸음 한걸음 알아가고 있습니다
큰 선생님 감사합니다
빙그레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가득 지원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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