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진짜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해주신 큰선생님, 빙그레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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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동그라미에 들어오기 전에 저는 한동안의 힘듦이 있었고 그것을 잘 극복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홀로서기를 90프로까지 했으니 어떤 상황이 와도 흔들리지 않을거라는 자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늘동그라미에 가입하는 순간 제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입하고 알게 모르게 감정의 파고에 주체할 수 없이 흔들리는 저를 몇번 마주하고 여기에 들어온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후회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럴때 저를 잡아준 우리 자매님들 감사합니다^^)
제게 분노와 두려움이 내면에 아직도 남아 있으니 그런 상황들에서 제가 감정을 드러냈다고 생각이 되어지니 그동안 제가 그런 감정의 완벽한 실체를 제대로 마주하지 않은 채 '나는 괜찮다'는 생각으로 봉인해버린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감정의 찌꺼기들을 꺼내어 저를 비울 수 있는 기회를 하늘이 제게 주신다고 생각하니 저의 오만함에 부끄러워졌고 한편으로는 저를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고 회피하고 있었다는 빙그레 선생님 말씀이 너무나 와닿았습니다.
그리고는 '너에게 친절하라'는 빙그레 샘 말씀이 무슨말인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200의 나에 신경쓰느라 2000의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몰랐던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기도 하고 안쓰러웠습니다(그래서 저를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생의 저의 숙제라고 말씀하신 '나를 사랑하겠습니다'를 실천하기 위해 이런저런 글들도 찾아보고 생각도 많이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내린 결론은
1. 절을 하며 건강을 챙기고
2. 독서로 지혜를 구하며
3. 명상을 하며 내 안의 나를 깨우기였습니다.
1차 줌을 끝내며 2주간 실천한 결과 얼마 되지도 않은 기간이었는데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장이 안좋은지 변비가 심했던 것이 절을 해서인지 제가 가지고 있던 분노와 두려움을 내려놓으려는 노력을 해서인지 변을 매일매일 시원하게 볼 수 있게 되었고,
아 그래서인지 아랫배가 단단했던 것이 말랑해졌습니다^^
미운 사람을 사랑의 눈으로 보려는 노력이 더해져서 그런지 직장에서의 일도 잘 풀리고, 제 주위로 좋은 사람들이 다시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외로웠던 마음, 분노, 미움의 마음들이 이젠 어떤말을 들어도 크게 동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고백을 하자면, 저는 기통이 뭔지도 사실 잘 몰랐고 왜 해야하는지도 몰랐는데 2차 줌에서 큰 선생님께서 기통은 '2000의 나를 깨우는 과정이고 여정'이라는 말씀에 수련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왜냐면 빛나는 저를 얼른 만나보고 싶거든요~^^
두서없이 쓴 글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동그라미는 사랑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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