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아 가지마
작성자 하늘대로(덕산3/하동)   댓글 0건 조회 120회 작성일 202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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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전생정화 中

빙그레 선생님 : 전생정화를 마치고 어떻게 변했으면 좋겠어요?

하늘대로 : 제가 가게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장사가 잘 되서 경제적으로 순환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빙그레 선생님 : 하늘대로 얼굴에 욕심이 너무 많아. 사람들이 그 욕심을 알아차리면 뒤로 물러 날꺼야

하늘 대로 : (믿을 수 없다는 놀라움) 헉! 네?

빙그레 선생님 : 돈을 헉헉거리면서 쫓아가고 있는 느낌이 드네.

돈을 따라갈게 아니라 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거 먼저 정리해야돼.

돈은 어렵고 힘들고 돈은 나를 괴롭히는 거야 라고 하면 정말 그렇게 된다.

그러지 말고 돈은 참 감사하다. 돈이 있어 내가 있다. 그렇게 돈한테 감사함을 전하는데

그러려면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어린 시절로 가봐야 돼. 반드시 찾아 내야돼.

그렇지 않고는 이거는 정리가 안돼.

1차 정화 후 "욕심" 이라는 단어에 꽂혔습니다. 내가 욕심이 많다구 이건 말도 안돼.

속된말로 찢어지게 가난함 속에서도 주변사람들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하라는 권유에도 끝까지 안하며, 내가 돈 욕심없이 여지껏 살았는데 욕심이라니..... 이제야 돈 벌어서 나도 나에게 풍요롭게 살고 싶은 마음이 생겨셔 어렵게 가게를 열었는데.... 나 보고 어쩌라는 거지?

교회를 다닌적은 없지만 "네 이웃을 사랑하라" 라고 해서 50살이 넘도록 그렇게 살다가

어느 날 "네 이웃을 사랑하라. 네 몸 같이" 가 가슴에 들어 왔고, 세상에나.... "네 몸 같이"가 뒤에 있는걸 몰랐네.

나의 몸을, 나를 안 돌보며 살았구나..... 하늘이 보시기에 좋지 않았구나... 를 알아차리고,

어쩔 도리가 없어 카드빚을 내가며 나도 이제 나를 챙기고 풍요롭게 살려고 가게를 열었는데 사람들이 내 욕심을 알아차리고 뒷걸음질을 한다니... 이거 뭐지. 뭐가 뭔지 혼돈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느님 로또 되게 해주세요. 라고 누가 기도 했더니 로또를 사야 되게 해주지

라는 우스게 소리를 듣고 나도 돈이 들어오려면 가게를 열어야 겠다 생각했는데....

나 어떡케..... 마음이 조급해 졌습니다.

욕심...... 마음 한 구석에 찜찜한것이 몇 년째 걸려 있었습니다. 욕심많은 지인이 있는데 저는 그 분이 계속 신경이 쓰였씁니다. 친하지도 않은데 왜 그리 마음에서 계속 끌고 다니는지 저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그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려니 하고 마는데 저는 생각이 안 났으면 좋겠는데 자꾸 생각이 나는게 싫었습니다. 내 마음은 왜 그 사람을 이토록 질기게 붙잡고 있는 걸까? 그게 궁금했습니다.

그 분은 사소한 것에 욕심이 많았어요. 남의집 정원의 꽃모종, 식사 할 때 예쁜 냅킨, 예쁜 원단 조가리, 맛있는 반찬 등등.... 남의 집에가면 뭐라도 하나 얻어가려고 하는게 보여서 그게 참 안 좋아 보였어요.

이게 나와 상관이 있기 때문인데 도대체 뭐지....

한 달이 넘도록 사소한 것까지 생각나면 미.고.사를 하고..... 내가 기통자가 되어 그 인연과의 전생을 알아보고 싶다.....

그 분의 사소한 욕심을 보면서 나는 안 그러는데... 하는 아만심을 보여주려고 한 것은 아닌지.... 명확한 것은 모르겠습니만 어느새 그 분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이 아주 옅어져 있음을 오늘 알았습니다.

돈, 물질에 대한 욕심만 욕심인줄 알았는데 조급함, 빨리 빚갚아야 되는데, 빨리 자리잡아야 하는데, 빨리 빨리 빨리 성공하고자 하는 조급함도 욕심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런데 포인트는 욕심이라는 단어가 꽂힌것은 저에게 돌아가는 갓 길, 혹은 잔 뿌리였고, 진짜 문제, 원뿌리는 내 어릴적 돈에 대한 감정을 알아내는 것이였습니다. 어릴적 있었던 모든 기억들을 끄집어 들추어 내고 이리보고 저리보고 이 건가? 저 건가? 미. 고. 사만 주구장창해도 경제상황은 바닥을 향해 가고 드디어 어제 바닥을 쳤습니다. (은행에서 카드가 정지되었고, 독촉 전화가 왔습니다)

어쩔 방법이 없어서 작년 여름에 카드대출을 받아 주방과 관련된 편집샵를 열었습니다.

인테리어를 인건비 안받고 재료비만 받고 해주신 분이 계셨고(이 분과의 전생 인연도 보통은 아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2월 까지는 대출 받은 돈으로 물건사입하고, 대출상환도 해 나갔는데 12월 말에 돈이 없어 다급해 졌습니다.

그런중에 유투브에서 빙그레선생님 영상을 보게 되었고 손님이 없으니 이틀동안 1.5배속으로 거의 모든 영상을 본 것 같았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일단 찾아갔고, 지원장님께 하소연인지 넋두리인지 몇 시간을 쏟아내고 돈이 없으니 신청도 못하고 돌아 왔지만 뭔가 나를 건져줄 곳에 발을 담근것 같아 지푸라기라도 잡은 듯한 마음이였습니다.

'내가 이렇게 까지 단 숨에 쫒아갔는데 하늘님이 알아주시겠지'라는 마음이 있는게 사실이 이였습니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였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렇게 월세도 밀리고 1월 3일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퇴근직전에 지인이 구경오셨습니다. 일이 있어 멀리 계신분인데 연락도 없이 오랜만에 이쪽으로 오신겁니다.

차 한잔 하며 얘기하려는데 그 분께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를 보더니

제가 돈이 없는 상황을 아시는 분이라 " 돈을 어떻게 마련해서 열었어?" "나는 담보같은게 없으니까 카드빚이지뭐"

"미쳤어. 나 지금 대출 상환하라고 문자온건데 신용보증재단에서 저리로 대출을 이맘때 하니까 알아봐" 하고 가셨습니다. 정말 기가 막힌 타이밍이였습니다. 그 문자가 그 타이밍에

오!. 하늘님 감사합니다

돈, 경제에 대해 관심이 없이 살아서 그런게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검색해서 위치를 찾아 월요일 아침 일찍 찾아갔는데 벌써 대기실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운좋게 신청접수가 되었고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한달 후에나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월세도 내야하고 빨리 전생정화를 받고 싶어서 지인께 한달 후에 대출금이 나오니 융통 좀 해 달라고 했더니 선듯 입금해주셔셔 그걸로 전생정화부터 신청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친구가 "붕어빵 했던 자리라며 붕어빵 해봐" 라고 말하는데 이거 하늘님의 말씀이구나 바로 알라차리고 붕어빵 했던분께 연락을 해봤더니 그 기계를 무상으로 다 주신다고 하시고, 만나서 저녁도 거하게 사주셨습니다. 다른 붕어빵집보다 한두달 늦게 시작했지만 수입이 점점 늘어 숨통이 트였습니다.

겨울을 잘 버텼는데 3월. 날이 따뜻해지면서 수입이 반토막이 되어갑니다. 슬슬 불안해 집니다. 어쩌지....

3월 마지막주 이제 붕어빵 재료 공급이 끝났습니다. 더 이상 붕어빵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릇사러오는 손님은 거의 없습니다. 아무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3개월동안 딱 하루 쉬었습니다.

그 하루는 1차전생정화 하는 날 하루 쉬었습니다.

200은 계속 뭐라도 해서 돈을 벌어야지. 다그치지만 몸은 피곤합니다.

괜찮아 잠시 쉬어도 괜찮아 3개월 동안 못 쉬었잖아. 쉬어. 아마 2000이 하는 말인것 같습니다.

가게에 나와서 그냥 앉아서 빙그레 선생님만 쳐다보다가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2차줌 날짜만 기다립니다.

1차 전생정화에서 전생에 '돈을 벌어도 다른 사람이 다 가져간다'는 전생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돈은 내 돈이 아니야"라는 전생기억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그렇게 돈을 벌고 모을 생각을 악착같이 못하는 거 였구나....

어린시절 기억에서 감정을 찾으려고 파고 파고 계속 파 보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랬었구나도 하루에 수십개 씩 찾아내고, 미,고,사는 물론이고....

'이미 내 안에 다 있습니다. 하늘님의 은헤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를 빙그레 선생님이 알려주셨는데 저는 그 문장으로 카페에 출석체크 문장으로 쓰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결국은 잘 될꺼야.' 빙그레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월세가 밀린상황입니다.

그런데 하늘동그라미에 가입하기전에 월세가 밀렸을 때 피가 마르는 듯한 스트레스 였다면 이 번에 밀린 월세는 과거형으로 '나도 사업초기에 월세가 밀린적도 있지만, 귀인이 나타나기도 하고, 하늘이 돕는 일들이 많이 일어 났어' 라며 마음의 조급함의 정도가 아주 적은 상태 입니다.

어제 은행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대출상환 빨리 하라고 안그러면....

전화를 받으며 이런 전화를 하는게 직업인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도 하고, 그래 바닥을 쳤으니 올라갈 일만 있구나 하는 마음도 들고....

나 200은 핸들을 놓았습니다. 2000과 20000께 맏깁니다. 하고 불안감을 잠재우고 있습니다.

200의 에고가 걱정거리를 들고 나타면 빙그레선생님의 "어차피 잘 될건데 뭐" 가 자동으로 떠오릅니다.

오늘은 전생정화2차 Zoom이 있는 날입니다.

눈을 뜨고 이불 밖으로 나오는데

국민학교 6학년때 담임선생님이 가정방문을 와서 안가고 계속 앉아 있어서 엄마가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던 돈을 봉투에 넣어 드렸더니 그제서야 갔던게 생각나면서 바로 이거구나. 알아차렸습니다.

그래. 이거구나....

그 때 돈 때문에 불편 했던 마음이 숨어 있었구나.

선생이라는 사람이 돈을.... , 우리 집도 지금 많이 힘든데..., 그 돈이 없었으면 어쩔 뻔 했어....

그 잠깐 사이 생긴 돈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이 그렇게 많았다구? 와~~ 그런거구나....

어려서 가정불화도 심했고, 여러가지 어린마음을 상하게 하고 불편한 일들이 많아서 그런것 까지 다 들추고 나니 돈에 대한 부정감정이 부모와 관련된게 아니고 담임선생님이 였다니.....

앗! 공부만 한 어른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걸 내가 이미 알고 있었는데 그게 이거였구나 ... 그에 딸린 혹도 알라차렸습니다.

그렇게 많은 잔뿌리를 잘라내고 나니 본래 원뿌리를 찾은 그 느낌.

와! 이제 살겠구나.....

그래서 2차 zoom 시작도 하기 전부터 저는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6시쯤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이였기에 2차 줌전에 큰 선생님께서 새벽에 손보셨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밤새 비가 많이 왔고 온세상이 촉촉하고 벚꽃은 아직 많이 남아 있어 기분좋았고, 출근해서 노트북을 열고 2차줌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2차 전생정화 줌이 끝나고 손님이 전화가 왔습니다

왜 전화를 안 받냐고(전생정화하는 동안 무음이라) .... 죄송하다고 지금 가게 열렸으니 오시라고 했더니 바로 오셨는데 저는 처음 보는 분입니다.

근데 오셔서 색이 안예뻐서 팔리지 않고 남은 컵을 보시고는 색이 너무 예쁘다며 마음에 쏙 든다며 그 자리에서 10만원어치를 사가시는 겁니다. 오! 하늘님 감사합니다. 이 번주 첫 손님 입니다. 오늘이 토요일인데... ㅎㅎ

여전히 카드는 정지되어 있고, 월세는 밀렸지만 오늘은 토요일이고 주말에 무슨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니 기분좋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아예 가게 문닫고 지원으로 놀러 가려고 합니다.

가는길에 벚꽃들이 반겨주겠지요.

이 벅찬 느낌.....

하늘님 감사합니다.

큰선생님 감사합니다.

빙그레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가득 지원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늘대로. 나. 그리고 내안의 나. 감사합니다.

이 감동을 ... 같이 나눌수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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