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전생정화
본문
1차 전생정화
전생에 어떤 일이 있었길래 사는게 이렇게 힘든걸까?.... 손꼽으며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전날과 당일날에 컨디션이 좀 많이 안 좋았습니다.
평소 컨디션 관리를 잘 하는 편인데 시야도 흐리고 몸도 힘들고 머리도 맑지 않았습니다.
저는 저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빙그레 선생님께서 본인이 몇점이냐고 하시는데 80점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유투브 강의 들으면서 "나도 100점, 너도 100점, 우리 모두 100" 이렇게 흥얼거리며 설겆이도 하고 그래서 저는 제가 100점이라고 믿었는데 내가 내입으로 80점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선생님은 "아닌데... 40점으로 보고 있는데"....
헉! 설마... 내가 스스로를 40점으로 본다고?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저를 잘 챙기는 편이고 그래서 저는 스스로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1년에 라면은 한두번 정도 먹을까? 건강한것으로 먹는 것도 잘 챙겨 먹고, 설겆이 귀찮아 하지 않고 예쁜그릇에 담아 먹고, 내가 나한테 하는것들을 불편해하거나 귀찮아 하지 않고 내가 나에게 잘 해 준다고 생각했는데.... 뭐지?
"나는 100점, 하늘이 주신 100점. A4용지로 3장 빡빡하게 써봐."
쓰다보니 내가 나를 사랑하고 좋아해서 내가 나를 챙긴게 아니고, 머리로 책이나 강의를 듣고는 불쌍한 나를 안 불쌍한척 하느라 그랬었구나..... 내가 나를 사랑해야 된다고 하니까 그런척 한거였구나... 깊은 마음, 진심으로 나를 사랑한게 아니였구..... 부족하니까 못났으니까 잘 난척하느라고 부지런한 척, 사랑하는 척 했었구나....그랬었구나.
내가 나를 불쌍하다고 생각했었구나 그랬었구나......
어릴적 부터 편안하지 않았던 가정불화로 그런 엄마, 아빠를 보며 철이 일찍 들었고,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엄마, 아빠는 그 들의 업을 갚느라고 그것이 최선이 였다. " 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도 어린시절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거기 머물어 있었습니다.
책도 찾아보고 강의나 영상도 많이 찾아보면서 나의 내면아이를 만났고 혼자 치유 했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순간의 내면아이들이 아직도 거기서 서서 외롭게 있었습니다.
그 날 컨디션이 안좋았던 그 느낌이, 생각해보니 어릴적 항상 저의 상태였습니다. 우울하고 힘들어서 지쳐있던 어린시절의 그 느낌이 였습니다. 어린게 이렇게 힘들게 그 시간들을 참고 견디고 억누르고 여지껏 숨어 있다가 이제야 나왔구나....없어진게 아니였구나.... 안아주고 보내 줬습니다.
어떤 아저씨가 큰딸, 작은 딸 둘이 있는데 큰딸만 일을 시키고, 작은 딸은 이뻐하는 걸 보고 그것을 안좋게 소문낸 사람이 있었다는데 그 소문을 낸 사람이 저라고 합니다. 그 아저씨는 현생의 저의 아빠고, 큰딸은 엄마고, 둘째딸은 아빠의 친구라고 합니다. 그 얘기를 들으니 엄마가 평생 저한테 말 조심하라고 했던 이유를 알았습니다.
국민학교 입학하기 전에 엄마가 "학교가서 친구들이 잘 못 하고 그러는거 있으면 선생님한테 일르고 그러면 안돼' 라고 말해주던게 아직도 귀에 생생합니다. 성인이 돼서 출근 할 때는 "뜨거운거 사먹고, 말조심 하고" 항상 이렇게 말해 주셨습니다.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가 자리에 없는 사람 얘기가 나오면 마음이 많이 불편하고 그랬던게 사회에서 배운대로 자리에 없는 사람 뒷담화하는거 아니라는 매너에 거슬려서 그런 건 줄만 알았는데 전생에 제가 잘 못 한것이 건드려져 그랬다는걸 이제 알았습니다. 그랬었구나.... 미안합니다. 그랬던 나를 용서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개인적인 굵직한 여러 사건들의 실마리를 알게 되어 편안해졌고, 이제 퍼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빙그레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전생치유 비행기 26.03.10
- 다음글그저 감사할뿐입니다. 26.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