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편이 달라지지
작성자 신나라(부천/인천)   댓글 0건 조회 436회 작성일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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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편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전생치유는 나와 아들만 했는데ᆢ

촉촉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내 편이 되어 줍니다

"요즘 왜 나한테 잘해 화도 안 내고?"

"내가 화냈었나?"

"응"

"그럼 조금만 낼께 아주 안 낸다는 말은 못하고?"

그러면서 묘한 웃음을 짓습니다

집안 공기가 따스합니다

빙그레 선생님께서 레이저를 켜고 온 가족을 악세사리로 여긴다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온 가족의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말씀도 약간은 억울했습니다

아들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이글거리는 눈으로 저걸 어째하며 째려보고 있으면서 내 낯을 위해 참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야 조금 깨닫습니다

고상한척 내 낯을 세우기 위해 가면을 쓰고 세상을 대했습니다

알면서도 똥맛을 더 먹어 보려고 고집을 피우고 있습니다

툭 내려놓으면 될 것을

왜 이리도 힘들까요?

남편이 "아주 화를 안 낸다는 말은 못하고" 라며 여운을 남긴게 제가 고집을 못 내려놔서 내가 가끔씩 보여 줄께 라는 표현이었네요

이글을 쓰면서 깨달아집니다

참 신기합니다

하늘 동그라미는

길의 초입을 들어 섰지만 지치고 넘어지더라도 끝까지 가보려 합니다

참참참

그렇게 고생하던 남편의 전립선 수치도 팍 떨어졌데요

너무 좋아합니다

큰선생님 명상을 틀어 기공유해줘서 좋아 졌는데

비타민 먹어서 그런것 같다고 또 사달라네요 ㅋㅋ

"아저씨,

제가 아침마다 명상에 초대해서 그래요" 했더니

"그래그래" 하며 고마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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