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유 정말 든든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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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간 남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기쁘고 설레야하는데 출발 한달전부터 안좋은 경우의 수가 자꾸 떠올라 불안했었습니다.
고산지대도 가기에 고산증증세로 힘들까봐,
28일간 여행중에 15번의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나라별 이동시 공항의 까다로운 검색,
치안이 약한 곳이고 소매치기가 너무 많다는데
쉽지않은 코스로 28일간이라는 긴 여행이라 즐거움보다는 불안함이 컸었습니다.
고산지대에 다녀오신 불이님께 조언도 구하고
일순위부지원장님께 불안한 마음을 말씀드리니 그런일이 오면 그것도 경험해 보는거지요라며 스며들수 있는 힘을 얻고
천하태평지원장님께서는 함께 여행하는 관계자 모든분이 안전하도록 천태극안에 셋팅해 주시고
라나님은 힘나도록 중간중간 기공유를 해 주시겠다시니 마음이 안정이 되고 기대와 설렘이 올라왔습니다.
감사하게도 여행 출발 9일전에 기통도 시켜주셔서 이래저래 좋았습니다.
LA를 경유해서 페루로 넘어가는데 비행기를 갈아타야하는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그런데 일행중 한분이 입국심사에 필요한 앱이 열리지않아 고생하다 여러사람의 도움으로 통과를 하고는 모두 뛰기시작 우리의 여행은 이렇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페루와 볼리비아
고산지대에서의 고산증증세
이야기로만 듣다가 진짜 힘들었습니다.
비아그라와 타이레놀을 복용하며 견뎠는데
얼굴은 퉁퉁 붓고 두통에 눈은 튀어나오려하고
입술은 흑빛이고 한기에 온몸은 아프고
딱 감기몸살 증세와 비슷했습니다.
캐리어를 정리하러 몸을 숙이면 어지러워서 몇번을 누웠다 일어나기를 반복하였습니다.
튜브형 화장품은 누르지않아도 삐죽삐죽 내용물이 올라오고..
음식은 입에 안맞고 잠은 안오고
일교차도 너무 커서 낮에는 너무 덥고 해가 지면 너무 추웠습니다.
관광을 가도 몸이 힘드니 빨리 숙소에 가서 쉬고 싶었습니다.
지난번 히말라야 등반팀 돌아와 소감 발표할때
큰선생님 하신 말씀이 와 닿습니다.
사서 고생한다.
8일간의 고산지대를 지나 칠레로 내려오니 심장이 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피곤하면 입술이 잘 부리키는데
드뎌 부리키기 시작합니다.
약도 연고도 안가져왔는데
명상하며 나름대로 치유도 하고 미고사도 하고 그랬었구나도 하고 나중엔 아이고 모르겠다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해봐라 하기도 하고
그래도 점점 더 심해집니다. 입술선밖으로까지 번지기 시작합니다.
입술 전체 부리켜서 몇개월 고생한 기억이 있어
가족과 라나님께 기공유를 부탁드렸는데
스카이러브님은 평생 부리킬것 한번에 부리키는 것이라한다며 치유했다시고 점점사랑님은 감사가 부족해서 감사샘에 담궜다시고 OK땡큐님도 그 시점에 기통이 되어 기공유를 해주고 라나님은 빙그레선생님께까지 여쭤봐주시고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나을 입술이 아닌데
바로 입술이 편해지며 더 번지지않고 아물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신기했습니다.
칠레의 어느 작은 공항에서도 비행시간보다 몇시간 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많아 한참을 기다리다 우리팀들 순서가 됐는데 컨베어벨트가 고장이 나서 시간안에 비행기를 못탈뻔했는데 원래 출발시간보다 늦었지만 다음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무사히 그 비행기를 탈 수가 있었습니다.
브라질엔 삼바축제기간에 맞춰 갔었는데
엄청난 인파와 신나는 음악
그리고 화려한 퍼포먼스
그 에너지가 대단했습니다.
구경을 잘 하고
숙소로 가기 위해 일행들이 모이는데
남편이
얼굴색이 하애지고 진땀을 흘리며 바로 서지 못하고 의자를 붙잡고 업드려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급히 그곳에 파견되어 있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회복이 되는 듯했는데 숙소로 갈 버스를 기다리는데 다시 힘들어합니다.
살짝 걱정이 올라옵니다.
급히 가족단톡에 기공유 부탁하고 분원에도 요청을 하니 감사하게도 덕산1지원 기통자 단톡에 올려주셔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숙소에 도착하기전에 회복이 되어 나머지 일정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같으면 이런 모든 상황에 당황하며 허둥지둥했을텐데 신기하게도 걱정이 되지않았고 차분히 기공유를 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일행중에 자꾸 거슬리는 몇분이 있었지만
생활명상 덕분에 걸리던 행동도 줄어들고 오히려 그분에게 도움도 받고 똑같은 행동인데 거슬리지 않고 그냥 봐 졌습니다.
알아차림도 많았고
동화속에 있는 듯한 풍경들과 다채로운 경험들
감동과 감탄, 감사를 많이 할 수 있었던 여행이였습니다.
지구반대쪽에 있어도 언제라도 어떤상황이라도 도움을 주시고 응원해주는 지원군이 있어 너무 든든하고 좋았습니다.
하늘동그라미 너무 감사합니다.
큰선생님 감사합니다.
빙그레선생님 감사합니다.
영이지원장님, 천하태평지원장님
일순위부지원장님, 라나님 감사합니다.
가족 기통자들이 있어 또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시고 기운주시는 모든 도반님 너무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하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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