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한 친구에게 해준 운기활공
작성자 228호 맑은님(부산1/부산)   댓글 0건 조회 152회 작성일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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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올 초에 어깨수술을 했는데
계속해서 불편하고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이번 추석 지나고 만났을 때 커피 마신다고
앉아있는데도 어깨통증으로 깜짝깜짝 놀라며
괴로워해서 한달간 운기활공 해준다 약속하고
카페에 개선사례로 올리겠다는 말도 미리 해두었습니다

친구는 이번년도 2월 초에 견봉성형술을 받았고 어깨충돌증후군이 있다 합니다
수술후 병원에 1주일에 한번씩 다니면서 도수정화를
받고 있었구요
9/14일 수요일부터 10/14일 금요일까지
월 수 금 30분씩 운기활공을 하였습니다
기라는 것을 처음 접하는 친구였지만 40년지기 친구가
해준다니 거부감 없이 활짝 받아들여 주었습니다
사실 그때 병원정화로도 답이 안보여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였다고 나중에 얘기하더라고요ㅋ

기를 잘 느끼는 날도 있고 운기활공 하자말자
잠들어버려 다음날 피드백을 줄 때도 있었지만
중간에 한번 만났을 때 입이 귀에 걸려서
제 앞에서 연신 팔을 돌려봅니다 예전에는 팔의
활동반경이 요정도 밖에 안되는데 이제는 이렇게
크게 돌려도 통증이 많이 없다고 팔이 진짜
많이 편해졌다고 좋아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기활공을 마쳤을 때
병원에서도 많이 좋아졌다고 이제 불편하면
오라고 했다네요 도수선생님한테 쌤 나 이제 안아파요
하고 자랑했답니다ㅋ 이때까지 중에 가장 팔상태가
좋다고 한번은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머리 쪽으로도
빛을 쏘아 줬는데 그 즉시 좋아지기 시작해서
다음날 밤까지 안아프고 좋았는데 딸내미가 공부
안하는 모습에 다시 머리가 아파지면서
아..신경성이구나..싶었답니다

그런데 운기활공 한달을 끝냈을 때 약간 후회가
든점이 있었던게 그 친구 혼자만 해줬던게 아니거든요
엄마 아프다면 같이 초대하고 마당냥이 얼룩이도
10살이 넘어서 입이 아파 밥을 잘 못먹으면 하는 김에
같이 초대하고 그런 식으로 운기활공 절반정도는
다른이를 같이 초대하여 하였습니다
돈 받고 하는것이 아니다보니 편하게 했었는데
이 다음에 누군가를 운기활공 해준다면 그 시간만큼은
온전히 그 사람만 초대하여 해줘야겠습니다
(고양이는 잘 나아서 한동안 밥을 못먹었는데
이제 캔하나 뚝딱 잘하고 갑니다)

사실 올릴까 말까 살짝 망설여도 졌었는데
카페에 워낙 뛰어나시고 날아다니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작고 귀여운 나의 공력을ㅋㅋ
굳이 올릴필요가 있나 싶다가도 실력 좋으신
기통자분들이 체험담은 많이 쓰시는데
기통 후 개선사례 게시판으로는 잘 안올리셔서..
사연하나 보탠다는 맘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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