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장염 기공유 후기
작성자 437호 빛나게(원지/세종)   댓글 0건 조회 110회 작성일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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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인 아들은 기공유를 온전히 신뢰합니다.

잠이 안오는 날
5분만에 잠들고

열이 많이 나는 날
기공유로 열내리고
바로 꿀잠 자서
삼일 기공유 받고
바이러스성 감기 약 한번 안먹고 낫고

기공유 받으면 특별한 날 빼고는 기운이 잠을 잘 재우고
개선한다는 것을 압니다.

기공유를 거부하는 날도 있습니다.
불금인날. 밤늦게까지 놀아야 하는데
자면 큰일 납니다.

내일 학교가 빠지고 싶은데
오늘 아파서 기공유로 다 나아버리면 내일 학교를 가야하니
기공유를 거부합니다.

요며칠 장염이 걸렸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오분만 받겠다 합니다.
어제는 기공유 받고 꿀잠 잤으나
오늘은 잘 수는 없다.
잠깐만 해달라.

오분 기공유 해줍니다.
아들이 멘트를 날려줍니다.
천태극으로
김땡땡을 초대합니다.

ㅋㅋ

오분뒤 기공유 소감을 물었습니다
어땠어?
피카츄가 되었어요.
그게 어떤 느낌이야?
온몸이 전기로 넘쳐 흘러요.
그래?

또 ?
어땠어?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이렇게 전기가 흘러요.
발가락 찌릿찌릿

ㅋㅋㅋ
엄마 나 가요.

이상 아들과의 기공유 후기입니다.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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