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및 개인 기공유 후기
작성자 407호 복음(덕산3/원주)   댓글 0건 조회 211회 작성일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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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선생님 하명에 따라 기공유 체험을 정리하자니
기통 이후 막막했던 5개월 여의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꼭 풀어야 할 트라우마가 있어서 절실했고,
절실했던 만큼 진도는 나가지 않아서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조급했던 것 같습니다. 그럴 필요 없었는데 말이죠.
 
기통 이후 수련을 계속하면서, 기공유를 주고받으면서
기통으로 열렸다고 해도 기운이 활성화되려면 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활성화되는 정도는 타고 난 기운에 따라, 수련하는 정도에 따라 다 다르다는 것두요.
기운 타고나지 못하고, 마음에 히말라야급 산맥이 있던 저같은 사람은 선배 도반님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진즉에 포기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막막하다 싶은 분들 저처럼 선배 도반들께 손 내미시기 바랍니다ㅎ~
기통하면 기운이 계속 들어가니 그 기운이 내 몸과
마음에서 작동할 시간을 주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기통 이후 몸에 일어나는 변화들을 이론적으로 알고 싶어서 접한 유투브에서
소주천, 대주천이 열리는 거는 불가능하다, 단전에 핵이 생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하늘이 허락한 사람만 열릴 수 있고,
그 수는 역사적으로 수 십명이 안된다고 주장하더라구요.
우리는 혈과 세포까지 다 열리고, 심지어 8차크라까지 생겼는데...
기통이 어마어마한 거구나!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공유하며 느껴지는 것 보여지는 것들이 내 건지, 상대방 건지 긴가민가 했습니다.
사랑반 활동의 일환으로 강제로 기공유를 하게 되며
기공유 중 느끼는 증상이 상대와 나에게 같이 있는 것이 공명되는 거라는 것을
조금은 알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는 정말 신비롭습니다.
언어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뭔 의미인지 모르겠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 건지, 상대방 건지 아리까리한 것도 여전하구요.
체험에 확신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체험을 잘 해석할 수 있기도요.
 
 
[전체 기공유; 2월 첫째 주 오전]

(1일차)
- 이마 따끔따끔
- 기운이 회음까지 내려감
- 왼쪽 코 시원, 왼쪽 겨드랑이 통증
- 하단전 기운이 크게 형성됨
- 내 몸이 안테나라고 생각하니 몸 가운데를 관통하는 길다란 막대기가 생겼는데,
  위로도, 아래로도 끝이 안보임
- 진동이 점점 밖으로 퍼져나감
- 기운 일직선으로 들어오며 하단전에 웅덩이 생김
- 몸 전체가 밝게? 가볍게? 밀도가 옅게되며 환한 느낌

(2일차)
- 손끝, 발끝까지 기운 쭉쭉 뻗어가며 기운 들어온 곳이 빛으로 반짝임
- 나선형의 기운이 몸의 중심을 따라 위, 아래로 회전하는데 머리 쪽에서 커짐
- 양쪽 관자놀이에 압박감 생기더니 관자놀이 라인에서 원형의 기운 느껴짐
- 동심원 파장이 끝이 안보이게 퍼져나감
- 아래 가슴? 상복부?에 있는 내장이 쥐어짜지는 느낌
- 스파크 계속 터지는 빛 속에 머무는 느낌

(3일차)
- 머리 바깥으로 기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는 얇고 길다란 철판이 나타남.
  반쪽 사라지고 또 반 사라지고, 나머지도 사라짐
- 기운 잘 들어오면서 상단전 밝아짐
- 기운이 반짝반짝하며 은하수가 흐르는 것처럼 들어옴
- 기운이 주로 머리 쪽에서 머무름
- 첫 날 안테나 생겼던 것을 떠올리니 안테나가 다시 나타나고
  기운이 안테나를 따라 반시계방향의 나선모양으로 위, 아래로 움직이는데
  파장 범위가 몸 바깥까지 미침

(4일차)
- 엄청 큰 드릴로 막힌 곳 계속 뚫음
- 기운이 몸 바깥을 쓰다듬어주는 느낌
- 기운의 바다가 아래부터 서서히 차올라 머리 위까지 차올랐음
- 왼쪽 머리 바깥에서 크고 환한 빛 느껴지면서 온 몸이 환해짐
- 중단전이 엄청 가벼운 느낌

(5일차)
- 중단전이 확장. 몸 바깥까지 아주 크게
- 코 시원, 머리 쪽 밝아지는 느낌

(소감)
- 댓글을 읽으며 시작했는데 댓글만 읽어도 머리에 빵꾸가 나는 등 기운이 레벨업 되었음
- 하늘안테나 나타난 게 가장 기억에 남고, 전체 기공유 끝난 지금도 계속 있어서 감사함
- 댓글 중에 인류 전체를 신청하신 분 덕분에 스케일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실제로도 중단전이 확장된 느낌임


[개인 기공유 1; 11~12월]
 
- 충맥라인 활성화 됨
- 송과체에 빛이 파박파박 박히며, 상단전에 기운이 활발하게 들어감
- 중단전에 스파크 터지면서 목에서 가슴 부위가 밝아짐
- 머리 위로 압이 빠져나가더니 머리 윗부분에 원형의 빛이 반짝임
- 빛화살이 몸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하는데 안들어감
- 투명한 직사각형 얼음에 갇혀있는 모습이 보이자마자 얼음 사라지며 기운 쑥쑥 잘 들어감
- 머리에 분화구 생기며 머리통 지름 크기로 기운이 들어가다가 몸통 크기로 확장되어 기운 들어감
 
(소감)
- 파트너가 한 단계 훌쩍 성장하는 타이밍에 기공유를 하게 되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음
-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설명할 수 있게 공부를 해야 할 필요성 느낌
 
 
[개인 기공유 2; 12~1월]

- 기통 당일에 기공유하는데 불청객(큰선생님)이 천태극에 나타나심
  상단전부터 에너지 돌기 시작해서 하단전, 중단전으로 기운이 엄청 크고 강하게 돌고
  하늘동그라미 떠 있고, 그 사이로 기운이 빗발 들이치듯이 쎄게 들어오더니
  파트너가 지구만큼, 우주만큼 커짐
- 파트너 가족을 같이 초대해서 기공유. 에너지 장 위로 텐트 같은 것이 나타나서 지켜보니 녹아 없어짐.
  이내 더 두꺼운 게 나타났다가 역시 녹아 없어짐. 이후 기운이 부드럽게 흡수되고 심장에 막혀있던
  것이 내려가며 중단전이 환해짐
- 파트너가 몸 전체를 둘러싼 타원형의 밝은 에너지장 안에 있는 모습
 
(소감)
- 기통 직후가 몸이 가장 많이 열려있고, 기운도 가장 많이 들어오는 것을 경험하며
  기통이 엄청 큰 선물임을 다시 확인함
 
 
[개인 기공유 3; 1~2월]
 
- 기운 전체적으로 잘 들어가는데, 오른 쪽 어깨 쪽으로 걸림이 있음
- 탄내 느껴짐
- 횡경막 라인?에 막이 느껴짐
- 기운 일직선으로 쭉쭉 내려가더니 양팔에 이어 몸이 확장됨
- 제법 두꺼운 철판이 가슴 부근에서는 사선으로, 배 부근에서는 직선으로 두 개 있고,
  가운데는 건널 수 없는 강 같은 느낌의 물이 있음. 지켜보자니 철판 두 개가 가슴 부위에서
  하나로 합쳐지면서 어깨 위로 둥그렇게 휘었음. 토치질해도 없어지지 않음
- 기운의 바다에 둥둥 떠있음
- 목 부분에서 기운이 단절됨
- 길고 가느다란 빛 막대기가 심장을 찌르더니 회전하며 개선 시작
 
(소감)
- 서로 공명하며 에너지가 레벨업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음  
- 파트너가 대병 증상을 아주 잘 느끼셔서 사람마다 달란트가 다름을 확인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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