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유는 기적을 부르는가?
본문
먼저 어제 기공유 요청에 함께 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언니 남편분께 조심스레 문자를 보냈더니
어제 한 고비 넘겼고 다행이 백혈구 수치가
제법 올랐다고 합니다
아주 조금 호전되었다고 하는데 그 소식에도
기쁜 마음이 올라 오네요
아직 의식도 없고 소변도 안 나와 투석중이라 하니
앞으로도 기공유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실 월요일날 기쁜 마음으로 체험담을 올리려 했는데
언니 소식에 정신이 없어서 넋 놓고 있다가
공간에 소문 내야 한다는 지원장님 말씀에
정신 차리고 글을 적어 봅니다
14일동안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여행 가기 하루 전부터 여행기간 내내,
다녀 와서는 병원 예약이 계속 있어서 핑계 김에
진짜 절도 명상도 아무 것도 않고 쉬었습니다
다들 아시죠?
꾸준히 할 때는 별 생각 없이 하는데
한 번 쉬게 되면 다시 시작하는게 진짜 싫다는 걸요
그렇지만 더는 미룰 핑계도 없고 마음도 불편해서
저번 토요일날 드디어 명절학교에 출석을 했습니다
암튼 어거지로 어찌저찌 명절을 끝내고 오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왼쪽 팔꿈치에 날카로운 통증이 올라 옵니다
어찌나 아픈지 팔을 들지를 못 합니다
세수는 물론 양치컵 드는 것도 힘이 들 정도입니다
급한 대로 집에 있는 빠삐자석(?)을 붙이고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자고 나면 좀 나을까 싶었는데 웬걸
일어나서 팔을 움직이니 윽 소리가 절로 납니다
이거 일 났구나 싶습니다
일요일이라 병원도 못 가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염치불구하고
저에게 기공유 중인 사랑반 조장 하은님과
지원장 하랑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알아차림(?)
아~ 하기 싫어서 억지로 했더니
하지 못 할 상황이 돼 버렸구나
미고사를 몇 번 해 주는 와중에 하랑님과 하은님이
도와 주겠다는 메시지가 옵니다
그런데 참 아직도 이게 뭔가 싶습니다
하랑님 문자를 받고 이삼십분 지났을까요?
통증이 점점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문자 받은게 점심때 쯤이었는데
저녁엔 불편하지만 세수도 할 수 있을 만큼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 것 같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역시 자고 일어나니 약간의 불편함 정도만 남고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조심 한다고 월요일은 쉬고 화요일 33배만 하다가
오늘 111배를 했는데 가뿐합니다
사실 지금도 어리둥절 합니다
우리 나이쯤 되면 아픈 곳 생기면 대충 견적 뽑잖아요?
분명 최소 2주였단 말입니다
운 좋으면 2주, 아니면 1달 이상
아~~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아 왔던 세상의 상식이 전부 어그러졌습니다
그렇지만 너무너무 기분 좋은 어그러짐입니다
이 어그러진 상식이 부디 병원에 누워있는
언니에게도 일어났음 좋겠습니다
사실 한 가지 더 기적 같은 일이 있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나중에 한 편 더 올리겠습니다
지원장님이 우리 지원 글이 너무 안 올라온다고 해서
두 편으로 나눠서 올리는 건 절대 절대 아닙니다
암튼 여러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언니 남편분께 조심스레 문자를 보냈더니
어제 한 고비 넘겼고 다행이 백혈구 수치가
제법 올랐다고 합니다
아주 조금 호전되었다고 하는데 그 소식에도
기쁜 마음이 올라 오네요
아직 의식도 없고 소변도 안 나와 투석중이라 하니
앞으로도 기공유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실 월요일날 기쁜 마음으로 체험담을 올리려 했는데
언니 소식에 정신이 없어서 넋 놓고 있다가
공간에 소문 내야 한다는 지원장님 말씀에
정신 차리고 글을 적어 봅니다
14일동안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여행 가기 하루 전부터 여행기간 내내,
다녀 와서는 병원 예약이 계속 있어서 핑계 김에
진짜 절도 명상도 아무 것도 않고 쉬었습니다
다들 아시죠?
꾸준히 할 때는 별 생각 없이 하는데
한 번 쉬게 되면 다시 시작하는게 진짜 싫다는 걸요
그렇지만 더는 미룰 핑계도 없고 마음도 불편해서
저번 토요일날 드디어 명절학교에 출석을 했습니다
암튼 어거지로 어찌저찌 명절을 끝내고 오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왼쪽 팔꿈치에 날카로운 통증이 올라 옵니다
어찌나 아픈지 팔을 들지를 못 합니다
세수는 물론 양치컵 드는 것도 힘이 들 정도입니다
급한 대로 집에 있는 빠삐자석(?)을 붙이고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자고 나면 좀 나을까 싶었는데 웬걸
일어나서 팔을 움직이니 윽 소리가 절로 납니다
이거 일 났구나 싶습니다
일요일이라 병원도 못 가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염치불구하고
저에게 기공유 중인 사랑반 조장 하은님과
지원장 하랑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알아차림(?)
아~ 하기 싫어서 억지로 했더니
하지 못 할 상황이 돼 버렸구나
미고사를 몇 번 해 주는 와중에 하랑님과 하은님이
도와 주겠다는 메시지가 옵니다
그런데 참 아직도 이게 뭔가 싶습니다
하랑님 문자를 받고 이삼십분 지났을까요?
통증이 점점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문자 받은게 점심때 쯤이었는데
저녁엔 불편하지만 세수도 할 수 있을 만큼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 것 같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역시 자고 일어나니 약간의 불편함 정도만 남고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조심 한다고 월요일은 쉬고 화요일 33배만 하다가
오늘 111배를 했는데 가뿐합니다
사실 지금도 어리둥절 합니다
우리 나이쯤 되면 아픈 곳 생기면 대충 견적 뽑잖아요?
분명 최소 2주였단 말입니다
운 좋으면 2주, 아니면 1달 이상
아~~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아 왔던 세상의 상식이 전부 어그러졌습니다
그렇지만 너무너무 기분 좋은 어그러짐입니다
이 어그러진 상식이 부디 병원에 누워있는
언니에게도 일어났음 좋겠습니다
사실 한 가지 더 기적 같은 일이 있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나중에 한 편 더 올리겠습니다
지원장님이 우리 지원 글이 너무 안 올라온다고 해서
두 편으로 나눠서 올리는 건 절대 절대 아닙니다
암튼 여러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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