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여정을 돌이켜보며..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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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지원에서는 셋째주 목요일 줌모임에서 '한사람책' 이라는 제목으로 한분의 기통자를 선정하여 그분의 기통스토리. 수행과정,성장과정들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야기가 끝나면 신입회원들이 궁금한 점들을 오늘의 주인공 에게 질문도 하고 궁금증도 해결하는 좋은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어제는 저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저는 말주변이 없어서 글로 적어 보았다고 하고 적어논 이야기를 읽었는데 어제 지원장님의 권유 그리고
오늘 아침 몇몇분들이 연락이 오네요 카페에 올려주라고..ㅋㅋ 속으로는 안올리건데 하지만 지원장님 말씀 잘듣는 회원이 되어야겠지요
1. 하늘동그라미에 입문한 계기 :
22년 4월경에 전에 명상단체에 계셨던 한분이 써니즈 유튜브영상을 보내주면서 책을 한번 읽어보라했습니다 전생에 관심이 있었던터라 바로 책을사보았죠 보자마자 충격이었습니다 내용들이 믿기지않았지요 소개하신분이 탐나는빛님이신데 지금은 하늘나라갔지만 참으로 감사한분입니다
그분이 먼저 등록을 하셨고 저는 그분 뒤로 등록을 했습니다 등록을 하고 첨 명상을 하는데 저의 목이 마구마구 돌아가기시작했습니다 이건 뭐야! 처음 경험한일이라서 신기하고 흥분되기도 했고 그때부터 발바닥에 천태극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처음 본원방문날이 생각납니다 덕산사에 주차를 해놓고 봉고차가 오더니 여러명을 태워 산길로 끝없이 올라가는데 꼭 이상한데 끌려가는것만같아 바짝긴장도 되었어요
본원에서 큰선생님 빙그레선생님을 만나면서 하늘동그라미의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감사가득님을 소개받았습니다 제가 4호 회원생이었죠
매주 수욜토욜 빙그레선생님강의가 감사방에서 이뤄젔고 저의 덕산지원은 본원에서 수련을 할수있었습니다 아주 특혜를 받은거였어요 감사방에서 때로는 사랑방에서 절을 배우고 주로 기공유를 많이 받았던 생각이 납니다.
빙그레선생님이 들어와 앉아바! 하면 오신 모든분들이 쭈욱 앉으면 감정을 정리해주시기도 하고 누워바! 하시면 비기통자들이 쭈욱 누으면 기통자들이 기공유해주시고 기본 세번은 기공유받고 집에 돌아갈때가 많았어요
특히 점심시간때면 오신 모든분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했는데 어찌나 그밥이 맛있던지 잊을수가 없습니다 이곳은 아직도 90년대의 풍습을 지니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기통했다구 떡을 해갖고오시는분 회를 쏘시는분 잔치가 벌어지고 빙그레선생님이 해주시는 국수를 먹기도 하고 늘 시끌벅쩍했지요 그때는 큰선생님 빙그레선생님과 밀착되있어서 참 좋았던 시절이었어요.
큰선생님의 한컷은 제뇌리에 생생한 그림입니다 111배를 하고 있는데 창문너머 큰선생님의 얼굴이 나타나면서 입꼬리를 손으로 올리시고는 활짝 웃으시면서 지나가셨지요 절을 하다 어찌나 웃음이 나는지 아직도 저는 그장면을 가끔 떠올리곤 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팔각정앞에서 입구가 막혀버렸습니다 입구에 있는집이 테클을 걸어 길을 못 지나가게했어요
그때부터 두세달은 봉고차가 팔각정앞에 내려주면 걸어들어가곤했는데 한날 진풍경을 목격했어요 그 영상도 잊을수 없는 한컷입니다 어느지원의 MT날인가바요 리어카에다가 잔뜩 실은 먹거리들 양동이들을 실고 본원으로 여러명이 으쌰으쌰!!밀고 당기면서 가는모습이었어요 아니 이 산골까지 저 리어카는 어찌온건지 참 우습기도하고 짠하기도 했답니다
저는 본원에 가면 신기한일들을 목격하다 보니 세상과 너무 먼
미지의 세상에 온거 같았고 집으로 돌아가면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었어요 타임머신타고 딴세상 갔다온기분이랄까..
2. 전생정화를 통한 몸과 마음의 변화
2011년 11월 저는 갑상선암으로 전절제수술을 받았습니다 일년이 지날 때부터 저의 몸에 이상이 오기시작했어요 어지럽고 몸에서 진동이 느껴지고 잠을 계속적으로 못자고 심장이 떨리고 일상생활이 어려울정도가 되었어요 병원에서는 아무이상이 없다고 하니 신경안정제만 처방해줄뿐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극심한 혈허증상이 나왔던거 같아요 수술전 심하게 사혈을 했던적이 있거든요 그러다가 언니를 통해 액상차를 알게되고 액상차를 만드신분이 명상단체를 만들게되면서 마음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저희 집안은 뼛속까지 기독교인 집안입니다 목사 장로 권사집안이었죠 저도 애를 낳으면서 본격적으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저의 자녀들은 교회안에서 자랐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 저에게 마음공부를 하면서 전생을 받아들이는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마음에 큰 갈등도있었고 고통도 따랐습니다
제안에서 큰진동이 일어났죠.
그동안의 만들어진 신념들 관념들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기통수련 등록후 며칠뒤 빙그레선생님의 전화가 왔습니다 당연히 멘붕이었죠 이해도 되지않았습니다 나를 사랑하지않는다 하니 뭐 어쩌란 말인지 도통 알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나를 보면서 산적이 없으니 그말씀들이 귀에 들어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때는 아 내가 이렇구나! 이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큰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그때는 줌이 없었고 전화로 상담을 했습니다 전생정화 작업을 하신 내용을 한시간 넘게 말씀해주셨고 좋은 말씀들도 남겨주셨지요. 참 따뜻했습니다 정화작업을 하신 그때는 정말 깊은잠을 잔 기억이있습니다
나에게 있던 공포들 근심들 조금씩 정화되기 시작하면서 몸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남편에 대한 감정들이 눈녹듯 녹았습니다 시어머니에게 꼼짝못하는 남편이 싫었고 어머니가 나에게는 일순위야! 라고 말하는 남편이 얄밉고 미워했는데 그것이 전생에서의 죄책감을 그대로 현생에서 살고있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모든 것이 이해되고 수용되어졌습니다
수면위로 둥둥 떠오른것들을 선생님께서 쏴악 거둬들이셨습니다
신청할 때 썼던 주호소증상은 불면과 심장떨림이었어요
빠르게 저의 증상이 변화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조금씩 변화하고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명상때 주로 장기에 대한 미고사를 많이 하였습니다 만년의 감정이 온몸에 붙어있었으니 장기마다 느껴지는게 조금씩 다르기도했습니다 장기를 부르면 장기들이 쑤욱 나와 나의소리를 듣는거같았고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생정화 이후 나에게 가장 크게 떠오른 단어는 사랑이라는 두글자였습니다 사랑이 뭔지.. 사랑은 어디에 있는지
3. 기통
22년 10월6일 아침 눈을 떳을 때 다른날과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빵빵해진 느낌 출렁거리는 느낌 압력솥이 터질것같은 느낌. 10시가 될 무렵 저의기통소식을 톡방에서 봤습니다 340호로 기통이되었습니다 옷을 주섬주섬 입고 맨발로 신발을 신을려다 양말을 손에쥐고 본원으로 향해 날라갔던 것이 기억납니다
거제에서 본원으로 두시간여 달려가는 동안 흥분되가지고 어쩔쭐몰랐지요 한달여동안 몸도 마음도 맑음을 느꼈습니다 명상도 깊어졌습니다 명상에서 나오고싶지않았다고 메모가 있더군요 저의 기감은 발바닥에서 늘 전기가통하고 천태극의 기운을 느끼는정도였습니다
4. 기통후 삶의 변화
22년10월29일 분원의개원식이 있었습니다 덕산1.2,3지원이 본원에서 분원으로 옭겨졋지요 분원의 파수꾼이 되었습니다 그리곤 6개월뒤인지 정확치않지만 덕산3지원이 현재의 보금자리로 이전하였는데
이전하면서부터 목욜 줌모임을 덕산1,2,3이 같이 했는데 이때부터 분리하여 줌모임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이날 제일 많이 우신분이 감사가득님이셨습니다 이때의 화두도 나를 사랑하기였습니다 도대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 참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나의 상태 나는 이렇게 살아왔구나! 나는 이런감정들 이런생각들을 쌓으며 살아왔구나! 조금씩 나의시선이 내안으로 들어오기시작했습니다
가끔 몸에서 신호를 보냅니다 허리가 아팠다가 나아지고 생각해보니 하늘동그라미에 온이후 병원출입이 없어졌습니다 강한 무기가 나에게 있었기때문이지요
23년 2월22일 메모한 것이 있어 적어봅니다
명상에서 전생에 잠과 관련하여 어떤일이 있었는지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여지지는 않았지만 왠 아이가 느껴젔어요 온몸이 전율이 흐르고 폭발적인 울음이 나왔어요 그아이에게 그동안 너무나 애썻다고 나를 지켜줘서 고맙다고 하니 엉엉 울더군요 밝은빛으로 옮기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다음으로 또 있구나 느껴집니다 당신은 누구일까요 남자?여자? 여인으로 느껴집니다 이 여인이 입술을 위로 치켜들고 이빨을 드러내며 웁니다. 왜 우냐고 하니 슬픔이 느껴집니다 이유는 알수없지만 그여인에게도 달래주고 밝은빛으로 보냅니다 그다음 대감이 느껴집니다 죄책감, 자책하는 느낌이 옵니다 왜일까요? 왜 자책하고있나요? 자식을 버렷나요? 자식을 죽였나요? 정확히는 알수없지만 그것이 최선이었음을 애기해주었습니다
50대에 나에게 있었던 사건들을 찾아
보면서 이때는 이런감정이 나를 잡고있었구나 40대 30대 20대 학창시절로 유아시절로 정화를 해나갔습니다. 나의 수치심 불안들을 정화하며 태아명상을 통하여 나의 존재를 얼마나 부정했는지 엄마를 통한 감정이 이입되면서 가슴으로 통증이 느껴지고 그 슬픔이 대성통곡으로 이어졌습니다 태아로 있으면서 나는 태어나면 안돼! 아무도 나를 반기지않아 엄마는 나를 사랑하지않아.. 그감정을 그대로 느껴주었습니다 그아기는 나에게서 위로를 받고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때는 나를 알아가던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5. 사랑과 그리고 감사반
23. 9월에 사랑반이 생겼습니다 처음 10여명정도가 시직하였습니다 기통후 공공재로서 기공유로 지원과 주변을 향해 사랑을 실천하고 도반님들을 통하여 나를 좀더 깊이 알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랑반의 조별모임이 도반님들과의 결속력이 더 단단해지고 내안의 것들이 나오면서 내가 이해받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였습니다 누구에게서? 나에게서..
나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숱한 감정들이 쌓여있다는 것을,,
그감정들이 만년동안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불면. 잠이라는거 잠은 나에게서 숙제같았는데 이제 조금씩 풀려나고있었습니다 나는 이러이러해!! 내가 나를 한계짓고 나를 단정시켜논 틀이 참으로 견고했습니다.
내가 문제라고 보고 있어서 문제가 되었던거였습니다 이런거 개선되어야해 하면 문제가 더 발생한다는거였습니다 문제라는거 이것은 자아의 세계에선 해결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문제를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야합니다 그래야 개선할 필요도 없습니다 문제로 여기지않을 때 끊어진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에게 잠이라는 거에서 서서히 에너지를 주지않게된 시점이었던거 같습니다
24년 9월에 감사반에 입학했습니다
비움으로 내안의 나를 깨우는 삶 - 의식과 무의식의 정화를 틍해 내안의 나를 깨우고 감사의 참뜻을 경험하는 것이 감사반의 슬로건입니다
나의 무의식에 잠재된 외로움, 슬픔, 수치심이 여러 전생을 통해 공통적으로 갖고있는 감정들이었고 비슷한 패턴으로 여러삶을 살았기에 현생에서도 깊이 내재되어있었습니다
나의 사명을 빙그레선생님께 여쭤보았는데 전생수녀의 삶에서 사람들이 죽어가는데 따듯한방에서 살수없다고 행복하면 안된다고 잘살면 죄짓는거라고 그래서 불면을 잡고살아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손에서 놓아 흐르는게 하는 것이 나의 사명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여러생을 보면 나자신을 괴롭히며 살아왔어요 얼마나 하늘이 안타까워했을까요 나를 부정하고 싶은 마음 그래서 미워하는 마음 그래서 불쌍한 삶을 선택한 나..
이 마음들을 바라보니 감추어져 있었던 나의 아름다움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어리석음을 깨달으니 눈물로 범벅이됩니다
감사반에서는 여러 지원이 한조가 되어 활동을 하였는데 처음에 낮설고 어색하긴했지만 줌모임을 통해 MT를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상대를 통해 나를 이해하면서 깊은 정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감사반 일년동안 서로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습니다 각자가 가진 이끼들을 제거하면서 숨겨진 보화가 드러나기시작했습니다
비운다는 것은 나에게 있는 것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주면 인정해주면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랑이 드러나는 것임을 알게되었습니다
6. 하늘반 입학
25년 9월 하늘반에 입학했습니다
하늘과 하나되는 삶이라는 슬로건으로 조직이 다시 개편되었습니다
큰선생님의 큰그림이 있어 지역으로 묶어진 지역공동체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점수가 70점입니다
하늘반을 통하여 나의 점수를 높여봐야겠다고 목표를 세워보기도합니다. 아직도 내자신을 못믿는 내가 있음을 압니다
나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고 머물러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나의 2000이 기다리고 응원하고 있으니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나를 그리며 가겠습니다
하늘반에 와서는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를 알게되었습니다
늘 사랑을 주려는 남편이 내게 있고 자녀들도 성실하게 자기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가 건강신호에 이상없더라면 이길로 들어오질 않았을 겁니다 나에게는 너무나 감사한 일이되었습니다
내모습이 싫었고 자신을 미워하면서 내 삶에 만족하지 못했던사람이었습니다 하늘동그라미에 와서 성장한 내모습이 느껴집니다
이제는 나의 에고를 바라바주는 힘이 생긴거같습니다 어떠한 감정이 생겨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것입니다 미워할수도 있고 서운할수도 있고 불편한 감정이 올라오면 그대로 느껴주는 것입니다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면 에너지가 빠지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수련은 상황에 따라 못하는날도 받아들이면서 조금은 여유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사람책이라는 이 시간에 저의 지난시간을 회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네요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반님들과 손잡고 성장해나가는 늘감사 되겠습니다
26년 2월 19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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